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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전광훈, 진단검사 전화번호 허위 기재"..동선도 허위 진술

by 체커 2020.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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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이미 9백 명을 넘어 천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역시 확진 판정을 받은 전광훈 목사가 진단검사 때 문진표에 가짜 전화번호를 적는가 하면, 자신의 동선도 허위로 진술했던 걸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이수민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는 지난 17일 관악구 양지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진단 검사를 받을 때 작성해야 할 문진표에는 연락처를 쓰게 돼 있습니다.

그런데 전 씨는 당시 자신의 것이 아닌 지인의 휴대전화 번호를 적은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성북구 보건소 관계자/음성변조 : "양지병원에서 보낸 번호에는 잘못 적혀 있었습니다. 분명히. 이건(이 번호는) 관계자 것이래요."]

이에 따라 가장 먼저 전 씨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했던 관악구 보건소는 뒤늦게 전 씨의 휴대전화 번호를 확보해 성북구 보건소로 넘겼습니다.

성북구 보건소는 오늘(25일)에서야 해당 휴대전화의 GPS 위치 추적을 서울시에 의뢰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전 씨가 역학조사 과정에서 허위 진술을 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성북구청이 지난 21일 공개한 전 씨의 동선입니다.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교회 사택에만 머문 것으로 돼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기간 전 씨는 다른 자치구로 외출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곳은 서울 종로구의 한 건물 앞입니다.

전 씨는 지난 13일 이 건물에 있는 한 인터넷 언론사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생방송에 출연했습니다.

이날 생방송에서 진행자는 전 씨가 직접 방문했다고 말했습니다.

[정규재/펜앤드마이크TV 대표/8월 13일 방송 : "(전광훈) 목사님이 이 계단을 오르내리는 게 불편하세요. 그래도 여기 오셔서... 고맙고요."]

이에 대해 성북구는 관악구의 역학 조사 내용을 그대로 옮겼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성북구청 관계자/음성변조 : "저희가 따로 카드를 조회했다든지 그런 거는 없었고요.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 그렇게 거짓말 잘 안 해요."]

성북구청은 GPS 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방역 지침 위반 사실이 확인될 경우 전 씨를 고발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촬영기자:황종원/영상편집:강정희/화면출처: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전광훈씨에 관한 뉴스입니다.. 전광훈씨가 진단검사 문진표에 자신의 전화번호가 아닌 지인의 전화번호를 적었고 동선을 허위로 적었다고 합니다..

 

전화번호는 성북구 보건소가 확인을 하여 아닌것으로 밝혀졌네요.. 그리고 동선의 경우.. 어이없게도 유튜브 채널.. 펀앤드마이크에 출연하는 바람에 들통났습니다.

 

펀앤드마이크측이 전광훈씨의 동선을 알려준 셈이 됩니다..

'8.15 광복절 집회' "대한민국을 회복합시다" - 전광훈 한기총 회장 (펜앤초대석/정규재 ; 8월 13일)

결국 역학조사에 허위로 기재한 사실이 드러났으니 이에대한 처벌을 받겠죠..감염병예방법에 따라 벌금 또는 징역이 가능할 겁니다.

 

이후 검찰의 보석취소청구에 대해서도 영향을 주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거기다 펀앤드마이크 관련동영상엔 52:00 이후부터 광화문광장 집회에 돈 대주고 사람 동원되도록 했다는 전광훈씨의 발언도 나오네요..

 

빼도박도 못하는 증거를 엉뚱하게도 보수유튜브 채널에 남겼네요... 이 동영상 조만간 삭제되는거 아닌가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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