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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일본 올림픽이 연기됐는데..남해안 양식장이 '울상'?

by 체커 2020.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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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일본 도쿄 올림픽이 연기가 되면서 우리나라 양식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무슨 말인가 보니까, 올림픽을 치르기 위해 준비했던 일본의 수산물들이 국내로 들어오면서 수산물의 판로가 막혔다는 겁니다.

부정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경남 거제의 한 참돔 해상 가두리 양식장.

그물마다 큰 참돔들이 가득합니다.

횟집 등에서 판매하기 쉬운 1kg되면 참돔이 출하되지만 판로가 막히면서 대부분 1.5~2kg를 넘습니다.

한달 사료값만 1억 원 넘게 들고 있습니다.

[조석곤/참돔 양식장 대표] "하나도 안 남고 경비가 (한 마리당) 1만 천원 정도 들어가요. 지금 8천원대 출하가 돼요. 많은 양도 아니고 소량만요 그러니까 어민들이 살아남겠습니까…"

인근 쥐치 양식장도 지난해엔 한달 평균 10톤이 출하되던 것이 올 들어 2~3톤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피해가 어종을 가리지 않는 겁니다.

[백승원/쥐치 양식장 대표] "한 달에 사료가격만 7천 5백(만원)이 넘으니까 4월부터 지금까지… 직원 월급하고 하면 더 이상 버티기가 힘든 단계까지 왔습니다."

코로나19 탓에 가뜩이나 수산물 수요가 줄어들었는데, 일본 올림픽 연기로 일본의 수산물 수입마저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올 들어 8월 말까지 일본에서 수입된 참돔은 250톤이 넘습니다.

지난해 170톤에 비해 44% 늘었고 최근 10년 기준, 가장 많은 물량입니다.

유통 가격도 kg당 8천 원대로 만 4~5천 원 하는 우리나라 참돔의 절반 수준입니다.

[조석곤/참돔 양식장 대표] "막무가내 들어와서 시장에 풀고 있어요. 행정기관 등에 우리가 하소연을 해도 아무 대책을 안 세우고 있어요."

다음달엔 일본 방어 수입을 앞두고 있어 한계에 다다른 남해안 양식장의 연쇄 고사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부정석입니다.

(영상취재: 박경종(경남))


 

남해안의 양식장이 어려움에 처했다고 합니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로 찾는 이들이 줄어 매출이 잘 안나올텐데.. 적은 매출도 안나오게 만드는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이라는게 보도내용입니다..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일본의 수산물이 수입이 증가한 이유... 해당 수산물이 원래는 도쿄올림픽에 식재료로 쓰일 예정이었던 수산물이였나 봅니다.. 그런데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가 되었죠.. 그래서 해당 수산물을 거의 수출을 하는데.. 한국으로 많은 양이 수입이 되었다고 하네요..

 

절반가격... 국산보다 싼 가격으로 팔린다고 합니다...

 

일본이 한국에 대해 수출규제중인데... 일본산 수산물을 찾는 이들이 있나 보네요.. 수산물에 대해서도 좀 구매를 자제하는건 어떨까 싶군요..

 

더욱이 일본 수산물을 포함한 수입품의 방사능 검역은 사실 부실하다는 건 이전부터 알려졌던 사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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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기왕이면 국산 수산물을 많이 애용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국내 업소들도 가뜩이나 코로나로 찾는 이들이 줄어 매출에 타격이 클텐데 이벤트등을 해서(기왕이면 온라인.. 비대면으로..)좀 싸게 국산 수산물을 제공하는건 어떨까 싶네요..

 

일부에선 아직 국산 수산물이 비싸서 못먹는다는 이들의 글이 종종 보입니다.. 일본산 수산물을 찾을 정도로 가격경쟁력이 떨어진다면 그저 국산 수산물만 찾자는 움직임에 힘이 실리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정부도 대놓고 일본산 수산물에 관세를 매기거나 하는건 WTO에 제소당할 건수를 만들어줄 뿐입니다.. 그렇기에 유통업체도 좀 이익을 줄이고 생산자와 소비자와 상생하도록 서로가 이익을 적정선에서 양보하여 적정선의 수산물 공급이 이루어지는 그런 협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사람들도 많이 국산 수산물을 많이 찾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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