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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영업 재개' 클럽·감성주점 곳곳 방역 허점

by 체커 2020.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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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거리두기 완화로 클럽과 감성주점 등 유흥업소의 영업이 재개됐죠.

저희 취재팀이 주말을 앞두고 서울 도심을 돌며 방역 상황을 살펴봤는데 문제가 적지 않았습니다.

당국은 즉각 단속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곽준영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영업 제한이 풀려 모처럼 환하게 불을 밝힌 서울 이태원 거리.

한 무리의 외국인들이 소규모 클럽에 입장하려고 합니다.

마스크 착용은 일행 중 1명뿐.

직원은 QR코드에만 신경을 쓸 뿐 마스크에 대해선 별 문제를 삼지 않습니다.

다른 클럽의 상황은 어떨까?

<이태원 A클럽 관계자> "마스크는 술을 잠깐 드시거나 담배 피우실 때 잠깐 내리시고 이외에는 착용해주셔야 해요."

직원의 말과 달리 턱스크는 기본이고 마스크 없이 포옹을 하고 격하게 춤을 추는 경우도 보입니다.

다른 영업장 직원에게 정부 지침인 인원 제한 여부 등을 물었습니다.

<이태원 B클럽 관계자> "(코로나 때문에 인원 제한한다는데) 그런 거 없어요 아직은."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 역시 대부분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클럽과 감성주점이 밀집한 강남 일대의 상황도 심각했습니다.

한 클럽의 경우 입장 시 거리두기는 이뤄졌지만, 내부는 달랐습니다.

<강남 A클럽 관계자> "업장 자체에 사람이 많다 보니깐 거리두기를 하려고 해도 사람들이 말을 안 들어서 그래요."

마스크를 벗은 채 담배를 피우고 춤을 추는 이용객들.

얼굴에 써야 할 마스크를 입에 물고 있는 사람도 보입니다.

<클럽 손님> "눈치 보면서 옆에 경호원 가드분들 지나가시면 마스크 다시 쓰고 그분들 나가시면 다시 벗고 이렇게 반복하면서 놀면 돼요.

마스크 안 쓴 이유도 다양합니다.

<클럽 손님> "술도 먹고 말도 해야 되는데 마스크 쓰면 안 들려서…"

<클럽 손님> "얼굴 보여주려고 자기 예쁜 거 보여주려고…"

인근 헌팅포차에는 테이블마다 칸막이가 설치됐습니다.

하지만 다른 테이블 손님과 합석 과정에서 의미는 없어집니다.

관할 지자체는 경찰과 다음 주 중 합동현장 점검을 다시 벌여 방역 위반 적발 시 집합금지나 집합제한 명령을 내리겠다는 입장입니다.

클럽과 감성주점 등이 다시 문을 열었지만, 곳곳에서 방역 수칙 위반 사례가 나타나고 있어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 역시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kwak_ka@yna.co.kr)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가 되면서 그동안 문 닫았던 업소들이 다시 영업을 재개했죠.. 

 

재개를 했는데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다... 그럼 당연히도 집합금지 조치가 들어갑니다..

 

위의 사례는 클럽과 감성주점의 사례로 이들이 오랫만에 영업을 재개하면서 영업을 재개할 수 있었던 이유를 망각한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이런 사례는 전체 업소중 일부만 그리한다고 주장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개인적 생각으론 일부만 지킨다.. 이게 아닐까 싶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를 하면서... 클럽과 감성주점, 헌팅포차등.. 관련직종은 그냥 계속 문닫게 했어야 했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이 뉴스..... 클럽 관계자와 감성주점등의 주점 업주가 보고 있을까요?

 

지자체에선 인지를 하고 현장점검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감염병예방법의 개정을 통해 과태료와 집합금지가 쉽게 내려질 수 있도록 제도도 보완되었습니다.

 

아마 시범케이스로 지자체중 한곳에서 대규모 집합금지 처분을 내려져야 정신을 차리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업소 뿐만 아니라 해당 업소를 방문하는 이들의 정신상태도 좀 고칠 필요가 있죠..

 

업소를 방문하면서 갑자기 발정이라도 났는지 방역수칙은 잊어버린채 멋대로 마스크며 밀착접촉이며.. 코로나 감염되라고 용쓰는 모습을 보니..

 

업소가 방역수칙 요구해도 거부하고 심지어는 업주나 종업원을 폭행한 사례를 보면... 지자체에서 현장점검시 손님도 과태료를 부과해서 경각심을 가지게 만들었음 좋겠군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때.. 주점이나 클럽관계자들.. 영업을 하게 해달라 요청했었죠.. 방역수칙 잘 지키겠다고..

 

그런데 일주일도 안되 이런 일탈사례가 나오니.. 이후 클럽, 감성주점, 헌팅포차들을 모두 집합금지 조치를 취해 버리면..사회적거리두기 완화조치에도 제외가 된다면.. 그땐 뭐라 반박할 수 있을까 싶군요.. 망한다 하소연해도 그동안 영업을 하면서 한 행동을 생각하면.. 봐줄 이유는 없어보이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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