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훠궈 마라탕은 한국음식"..만우절 '역 동북공정'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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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한 패션업체가 만우절을 맞아 중국의 문화 동북공정을 비꼬았다.

라카이코리아는 1일 공식 홈페이지에 '4월 1일 중국 관련 공지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1년 365일이 만우절인 듯 멈추질 않는 중국의 역사 왜곡과 동북공정이 얼마나 황당한 주장인 지 그 기분을 느껴봤으면 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단원 김홍도 화백의 화풍을 본뜬 이미지와 함께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훠궈와 딤섬 그리고 마라탕을 즐겨드셨다'고 적힌 그림을 게재했다. 그림에는 조선시대 주막에서 사람들이 중국음식인 마라룽샤와 딤섬, 훠궈 등을 요리해먹는 모습이 담겼다.

이는 최근 김치와 한복, 삼계탕 등 중국 네티즌과 기업들이 한국의 문화를 자국문화라고 주장한 것을 역으로 비꼰 것이다. 라카이코리아 관계자는 "중국의 모든 거짓말들이 사라지길 바란다"며 "현재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든 역사왜곡에 맞서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중국 최대 포털사이드 바이두는 '삼계탕' 키워드 설명에 '고려인삼·닭·찹쌀로 만든 고대 중국 광둥식 국물 요리 중 하나로, 한국에 전파된 후 가장 대표적인 한국 궁중요리 중 하나가 됐다'고 명시해 논란이 됐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삼계탕은 일제강점기에 닭백숙과 닭국 가루 형태의 인삼을 넣은 요리로, 1960년대 이후 지금의 형태가 갖춰진 한국 근대요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16년부터 중국에 태극무늬 마트를 넣은 삼계탕을 수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유튜버들이 쓰촨 지방의 염장 채소인 '파오차이'를 김치의 한 종류로 소개하면서 문제가 붉어졌다. 여기에 알몸으로 배추를 절이는 중국의 한 김치 제조공장 영상이 커지면서 반중(反中) 정서가 확산됐다.

이밖에 tvN 드라마 빈센조는 논란이 된 중국 브랜드 비빔밥 간접광고(PPL) 장면을 삭제했다. SBS드라마 조선구마사는 역사왜곡과 중국풍 논란으로 방영 2회만에 폐지됐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바이두는 지난해 '한국 김치는 중국에서 유래했다'는 왜곡사실이 알려진 후 즉각적인 항의에 이 문장을 삭제했다"며 "하지만 향후 '삼국시대 중국에서 유래했다'고 왜곡하고, 지금은 수정할 수 없도록 막아놨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인 윤동주의 국적을 중국, 민족을 조선족으로 표기하고 있는 바이두 측에 지속적인 항의를 하고 있다"며 "독립운동가들의 국적과 민족을 바로 잡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매경닷컴 기자 mjsh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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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일 만우절을 맞이하여 패션업체가 공지글을 올렸습니다.. 이는 중국을 향한 공지글로 중국의 동북공정을 비판하는 의미를 가진 공지글입니다. 중국의 음식이 사실은 한국음식이었다는 식의 공지글입니다..

 

그동안 동북공정의 일환으로.. 시인 윤동주를 조선족이라 칭하지 않나.. 한국 김치가 중국에 유래했다고 주장하질 않나. 한복과 삼계탕이 자신들의 문화의 일부분이라 주장하질 않나.. 혹시 '중국이 내세울 문화가 없어 타국의 문화를 끌어와야 하는 건가'라는 생각마저 느끼게 만드는 행태를 보였는데.. 패션업체가 관련해서 그러한 중국의 행동을 비꼬는 글을 올린 겁니다.

 

관련링크 : 라카이코리아

중국에 보복을 당하지 않을까 싶죠.. 중국내 진출한 기업들이 꽤 있을테니까요..

 

라카이는 미국 신발전문 회사입니다..신발뿐만 아니라 의류 및 악세사리도 파는 업체입니다. 그 회사의 한국법인이 라카이코리아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라카이코리아.. 중국에 물건을 팔지 않겠다 밝혔습니다. 중국의 동북공정이 끝나기 전까진 말이죠.. 따라서 중국에서 불매를 하든.. 중국내 불이익을 주겠다 겁박하는 발언을 하든 별 문제는 없겠죠..

 

관련링크 : 라카이코리아

이정도가 되면.. 한국인들.. 라카이코리아 제품 많이 이용해야 할듯 합니다.. 일본제품 불매운동도 눈에 띄지는 않지만 지속중인데.. 미국회사이고.. 한국 법인이니 걸릴것도 없습니다.. 한국인으로선 이 회사를 응원하고 관련제품을 구입할 기회가 되면 라카이코리아 제품을 찾는것도 좋지 않을까 싶고요..

 

이전에 라카이재팬이 전범기 논란에 대해선 이미 사과를 했고 관련제품을 구입한 이들이 있다면 회수해 환불조치 및 폐기를 하겠다고 밝힌 적도 있었습니다.. 라카이 브랜드에 대해 미국 본사만 소통하며 타국의 라카이 회사에 대해선 소통하지 않고 다른 국가의 라카이 업체도 마찬가지라고 밝힌 적도 있으니 일본 전범기에 대한 논란에 라카이코리아에 적용하는건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