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목사 사랑제일교회 '거리두기 4단계'에도 주일예배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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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대본 4단계 지침 따라 위법여부 판단해 대응"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전광훈 담임목사가 있는 사랑제일교회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도 주일예배를 강행했다.

사랑제일교회는 거리두기 4단계로 종교시설의 대면활동이 금지됐는데도 불구하고 18일 오전 세차례 대면예배를 강행했다.

서울시와 성북구, 문화체육부 관계자 10여명은 이날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찾아 행정지도 및 현장자료 채증을 시도했다.

그러나 교회 변호인단의 출입 거부로 행정지도는 1시간여 만에 불발됐다. 변호인단 소속 강연재 변호사는 통화에서 "신도가 아닌 일반 공무원들이 교회 건물에 들어올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전 목사가 대표로 있는 국민혁명당은 앞서 확진자 수를 기준으로 한 정부의 방역지침이 '사기'라고 주장하며 사랑제일교회 등 일부 교회가 거리두기 3단계 수준의 주일예배를 강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사랑제일교회에 따르면 거리두기 3단계 기준 수용 인원은 전체 교인의 20%인 800~1000명이다. 교회 측은 주일예배 참석자들이 마스크 착용, 손소독 및 발열체크,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따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4단계 지침에 따라 위법 여부를 판단해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oho090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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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위반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임에도 대면예배를 강행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서울시와 문체부 관계자등이 교회에 찾아가 행정지도 및 현장자료 채증을 할려 했으나 교회측이 들어가지도 못하게 막았습니다. 

 

결국 공무집행 방해도 해당됩니다.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방역조치 방해 행위도 맞을 것이고요..

 

관련해서 서울시는 어찌 대응할련지.. 이러니 다른 교회들도 싸잡아 비난을 같이 받는거 아닐까도 싶군요. 다만 사랑제일교회는 다른 기독단체도 인정하지 않죠..

 

또다시 교회폐쇄 조치가 나오는거 아닐까 기대합니다.

 

이런 보도에 민노총의 종로구 불법집회와 언급하는 이들이 있더군요.. 

 

그런데.. 확실히 구분해야 할 것이... 사랑제일교회가 참여한 광화문광장 집회의 경우.. 이미 사랑제일교회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었습니다.

 

[세상논란거리/사회] - '전광훈 교회' 확진자 나왔는데.."15일 광화문집회 강행"

[세상논란거리/사회] -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잇단 도주·탈출..정부 "엄정 대응"

 

그런데 사랑제일교회는 광복절 광화문광장 집회를 강행한다 밝혔고.. 광복절날.. 신도들이 집회에 참여하면서 결국 감염확산이 일어난 사례입니다. 그래서 집회 참여자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위해 긴급문자를 보내는등 선제대응을 한 것이고요..

 

민노총 불법집회의 경우.. 이미 감염된 상태에서 집회에 참여했다는 정황은 없습니다. 따라서 광화문광장 집회과 비교하여 물타기는 무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