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검찰 조사 중 이재명 '명예훼손' 혐의 고소 취하

https://news.v.daum.net/v/20181214213553606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2&aid=0002911393

배우 김부선(왼쪽)이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지난 9월1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배우 김부선 씨가 이재명 경기지사를 상대로 제기한 고소 일부를 검찰 소환조사 도중에 취하한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이 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관련 혐의와 관련해 소환조사를 받던 중, 이 지사가 자신을 허언증 환자로 몰며 명예를 훼손했다는 내용을 더는 문제 삼지 않겠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이어 관련한 고소를 취하한다는 내용의 고소취하장을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검찰에서 “이제는 이와 관련된 건으로 시달리기 싫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앞서 9월 18일 “(이 지사에게) 허언증 환자로 몰려 정신적·경제적 손해를 입었다”며 이 지사를 정보통신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고소장에는 이 지사가 6·13 지방선거를 앞둔 TV토론회에서 ‘여배우 스캔들’ 의혹을 부인한 것과 관련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도 함께 담겼다.

검찰은 고소장에 명시된 혐의 2개 중 명예훼손에 관해서는 김씨가 처벌 의사를 철회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했다. 나머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수사를 계속했으나 스캔들을 입증할만한 증거가 나오지 않아 지난 11일 불기소 처분했다.

검찰은 토론회에서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지사 후보의 스캔들 관련 질문에 이 지사가 거짓으로 답했다는 게 고발 내용이라고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김 전 후보의 질문이 추상적이고, 이 지사는 이에 반박한 즉답 상황으로 볼 수 있어 죄가 안된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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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이재명지사를 향한 김부선씨에 관련된 사건에 대해 검찰이 기소를 하지 않았다는 기사가 나왔었습니다.

검찰, 이재명 경기지사 기소..부인 김혜경 씨는 '무혐의'

https://argumentinkor.tistory.com/542

그전에 이재명지사에 대한 김부선씨의 발언도 있었고요.. 그중엔 점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죠..

김부선, 이재명에 "점 빼느라 수고했다..업보 커질 것"

https://argumentinkor.tistory.com/15

그리고 김부선씨는 이재명지사의 점에 대해 공지영작가에게 전화로 말하고 이 통화 녹취가 공개되어 공지영작가는 최초 유포자를 고소하기 이르죠..

공지영 "김부선과 통화 녹취 발췌 게시자 고소"

https://argumentinkor.blogspot.com/2018/10/blog-post_54.html

그렇게 여기저기 퍼져서 일을 크게 만들려 하더니.. 결국 결과가 고소 취하였나보네요.. 뭔가 허무한데요?

이재명지사에게 소송을 건 2개 건중 1개는 고소취하.. 나머지 하나는 검찰이 기소를 하지 않았죠... 결국 아무것도 증명하지 못한 채 거짓말로 세간의 관심을 끌려는 사람으로 전락했습니다...

비록 도와준다던 강용석변호사가 고소당해 구속된 마당에 혼자서는 힘들었겠죠.. 하지만 페이스북에도 올려 그리도 이재명 지사를 공격하더니... 요새는 잠잠하네요.. 사과를 하던 심경을 말하던 뭔가 해야 할터인데... 그냥 조용히 숨어살듯이 있나 봅니다. 왠지 짠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