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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양이원영 "김기현, '휘어진 도로 노선'에 맹지 임야 1800배 급상승"

by 체커 2021.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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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울산 도로 노선 계획 없던 변경..金 임야 지나"
"한나라당 박맹우 시장 시절..땅값만 640억원 추정"

양이원영 무소속 의원이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부친의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의원직 자진사퇴를 밝힌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을 상대로 검찰 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8.26/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양이원영 무소속 의원은 6일 대장동 공세를 펼치는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울산 임야 가격 폭등 의혹을 제기했다.

이재명 캠프에 합류한 양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 의혹을 제기한 김기현 원내대표에게 묻는다"며 "2007년 울산역세권 연결도로 노선은 당초 계획과 달리 왜 김 원내대표 소유 임야로 휘어져 관통했나"라고 말했다.

그는 "초기 도로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에서는 제안조차도 되지 않았던 노선"이라며 "같은 당인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박맹우 울산시장의 재선 시절 20~25미터(m) 보조간선도로가 김 원내대표 소유 임야를 지나는 노선으로 갑자기 휘어졌다"고 설명했다.

당시 박맹우 시장과의 유착 의혹도 들었다. 양 의원은 "박 시장은 이후 3선 연임으로 지방선거 출마가 제한되자 김 원내대표 지역구인 남구을을 물려받았다"며 "지역 정치인이 권한을 행사하지 않았는지 의심할 수밖에 없는 정황"이라고 주장했다.

양 의원은 "'삼동-역세권 연결도로 도시관리계획 (도로) 결정 용역'의 착수보고, 중간보고, 최종보고 자료를 입수해 확인했다"며 "2007년 도로개설사업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에서 검토되던 노선에는 김 원내대표 소유 임야로 지나는 노선이 아예 없었다"고 말했다.

양 의원에 따르면, 해당 임야는 김 원내대표가 1998년 울산시 고문변호사 시절 매매했다. 전체 약 3만4920평의 맹지 임야의 당시 가격은 약 3800만원으로 추정했다. 양 의원은 "임야에 도로가 개설될 시 현재 주변 시세로 땅값만 약 6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 인근 도로에 접한 땅의 최근 매매가는 평당 약 183만원으로, 김 원내대표 구매 당시 평당 약 1097원인 점을 감안 하면 약 1800배 차이"라며 "국회의원과 울산시장 권한을 이용한 토착비리가 아닌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해당 의혹은 앞서 지난 2018년 울산MBC를 통해 보도된 바 있다. 김 원내대표는 당시 해당 방송 PD를 명예훼손 혐의로 민형사상 고소를 했으나 모두 기각됐다. 이후 김 원내대표는 2년여에 걸쳐 항고 등을 이어갔으나 이 또한 기각됐다.

양 의원은 "김 원내대표는 대장동 사건을 두고 여당 후보를 연일 맹비난 중이다. 적반하장"이라며 "청렴한 판사 출신 정치인이 어떻게 부동산 투자 귀재가 되셨는지 대단하시다. 본인을 둘러싼 의혹부터 밝혀라"고 비판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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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뭔소린가 싶었죠.. 사실 이미 관련해서 언론사 보도가 있던 의혹이었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전에 울산의 임야를 매입했는데.. 이후 도로공사를 하면서 임야 땅값이 폭등한건 예상되는 부분이죠..

 

다만 그 도로공사를 할 때.. 공사중 구간 일부가 김 원내대표가 소유한 임야쪽으로 휘어져 공사가 진행되었다는게 의혹의 중점입니다.

 

여기에 김 의원의 입김이 있지 않았겠냐는 의혹이겠죠..

 

관련해서 김 원내대표가 방송사 PD에 대해 고소를 걸었으나 최종적으로 기각이 되었습니다. 이후 김 원내대표가 항소를 포기함으로서 최종 확정되었죠.. 허위라 할 수 없다는 이유로 기각되었었습니다.

 

관련해서 양이원영 의원이 다시 불을 지핀 셈이 되는데.. 허위사실 유포도 아니기에 부담이 덜죠.. 

 

다만 양이원영 의원도 땅투기 의혹등에 자유롭지 못한데.. 양이원영 의원이 현재 무소속인 이유가 그 의혹 때문이죠..

 

2가지 입니다.. 모친의 광명 땅 투기 의혹과 농지법 위반 의혹입니다.. 농지법 위반 의혹때문에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제명당했습니다.

 

이중 광명땅 투기 의혹은 무혐의 결론이 났습니다.

 

참고뉴스 : [단독]與 국회의원 어머니도 광명 땅 매입.."처분하겠다"

 

참고뉴스 : 선택적 수사 아니라지만..'땅투기 의혹' 與웃고, 野울상

 

다만 농지법 위반은 지금도 진행중입니다.. 즉 땅에 관련되어선 양이원영 의원도 자유롭지 못함에도 김기현 원내대표를 공격한 셈이 됩니다.. 

 

다만 공격받는 김기현 원내대표는 관련해서 방어하기가 꽤 난감하리라 봅니다.. 일단 허위사실이 아니라는건 입증이 되었죠.. 관련해서 보도한 PD가 무혐의 처분까지 받았으니까요.. 거기다 그 땅값도 처음 매입가에 1800배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니.. 투기로서 의심받을만 하니까요..

 

이러다.. 국민의힘 국회의원중.. 땅에 관련되서 자유로운 이들은 얼마나 될까 새삼 궁금해지네요.. 물론 더불어민주당쪽도 마찬가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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