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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경찰이 수사하던 곽상도 사건..검찰이 송치 요구

by 체커 2021.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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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2일), 검·경이 모두 대장동 특혜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데 긴밀한 협력을 하겠단 입장을 내놨죠.

그런데 같은 날, 검찰이 경찰의 주요 수사 사안인 곽상도 의원 아들의 거액 퇴직금 의혹 사건을 자신들에게 송치하라는 요구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한대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경찰의 주요 수사 사안인 곽상도 의원 아들의 50억 원 퇴직금 의혹 사건.

검찰이 경찰에게 이 사건을 자신들에게 송치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경 수장이 서로 연락해, 대장동 사건 수사를 하는 데 긴밀하게 협력하겠단 입장을 밝힌 날이었습니다.

이에 현재 경찰은 사건송치 여부를 놓고 검토에 나섰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에 해당 수사 서류 열람을 요청하고 같은 사건인지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한 시민단체가 곽 의원과 그의 아들을 특가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화천대유 관계자를 배임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접수한 바 있습니다.

이에 경찰은 곽상도 의원 아들을 출국금지 조치한 데 이어, 최근 소환해 8시간가량 조사하기도 했습니다.

<곽상도 의원 아들(지난 8일)> "성과급 관련해서 성실히 조사받았습니다."

특히, 경찰은 곽 의원이 대장동 사업지에서 발견된 문화재로 공사 지연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문화재청에 외압을 행사한 게 아니냔 의혹과 관련해 일부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후 곽상도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이를 불청구해 결국 압수수색은 진행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마찬가지로 곽 의원 부자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아들 곽모씨에 대해서만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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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경찰이 수사하고 있는 사건을 넘기라고 요구했네요.. 곽상도 의원에 관련된 사건입니다.

 

검찰이 경찰에게 사건을 송치해라.. 경찰이 안하거나.. 지지부진하거나.. 뭐 이런 이유라면 이해가 가는데.. 지금도 그럭저럭 수사를 진행중이고.. 무엇보다 검경이 서로 협력해서 수사하겠다 둘 다 밝힌 것 같은데.. 갑자기 검찰이 사건을 송치해라? 아직 수사중인 사건을?

 

뭔가 있는거 같죠..

 

특히나 경찰이 요청한 압수수색영장을 법원도 아닌 검찰이 반려시켜 압수수색도 못하게 막았으니 말이죠..

 

혹시.. 검찰이 곽상도의원에 관련된 사건을 무혐의등으로 마무리 지을려... 곽상도의원을 보호할려 하는거 아닌가 의심이 가네요..

 

곽상도의원.. 검찰 특수부 출신이죠.. 선배를 살리려 후배들이 나선거 아닌가 싶군요..

 

어차피 경찰의 수사가 마무리되면 검찰로 넘어갈 터.. 기다리면 알아서 올 사건인데.. 검찰이 나서서 달라고 하는걸 보면.. 많은 이들.. 이같은 의심을 하지 않을까 싶네요..

 

경찰은.. 검찰에게 넘기지 말고 사건을 끝까지 수사한뒤.. 기소여부를 판단해서 검찰에게 넘기길 바랍니다. 그게 정석이니까요.. 그리고.. 계속 수사에 필요한 영장청구를 검찰에서 막아버리면.. 공론화하는건 어떨까 싶고요.. 그래야 검찰에 대한 불신은 더 깊어질 것이니... 바닥을 치다못해 지하까지 들어갔는데.. 얼마나 더 들어갈까 꽤나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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