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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자막뉴스] 수능 점수로 유학 갈 수 있다고?

by 체커 2021.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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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뉴욕주립대 경영학과에 입학을 앞둔 김찬미 양.

김 양은 수능 성적으로 미국 6개 대학을 지원해서 2곳에 합격했습니다.

4년 동안 매년 9천 달러의 장학금도 받습니다.

[김찬미 / 뉴욕주립대(올버니) 합격생 : 뉴욕주립대 올버니랑 로체스터 공대 2곳에 합격했는데, 올버니에서 장학금을 조금 더 많이 주셔서, 그쪽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보통 미국 대학에 입학하려면 공인된 입학시험인 SAT나 ACT를 봐야 하는데, 김 양은 이런 시험 없이 수능 성적만으로 합격한 겁니다.

해외 유수의 대학들이 우리나라 수능의 문제 수준과 공신력을 인정했기에 가능했습니다.

[데이비드 와이벨 / 로체스터 공대 국제입학처장 : 한국의 교육제도는 존경할만하고, 수능 점수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SAT나 토플 같은 한국교육 제도권 밖의 시험으로 한국 학생들을 평가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수능에서 좋지 않은 등급을 받고도 해외 대학의 입학 문을 통과한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다만 유학인 만큼 어학능력은 필수입니다.

영어 인터뷰나 토플 점수 등을 요구하는데, 수능 영어 1등급이면 면제받기도 합니다.

[송재원 / 입시정보업체 팀장 : 영어랑 수학을 중심적으로 보고, 학교에 따라서 과학탐구라던가 이런 부분을 일부 반영하는 전공도 있기는 합니다.]

현재 국내 수능 점수를 인정하는 해외 대학은 전 세계 8개 나라에서 100곳.

이 중에는 미국의 델라웨어 대학이나 로체스터공대, 뉴욕주립대, 캐나다의 토론토대, 독일의 뮌헨 공대 같은 유명 대학도 포함돼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의 대부분 대학이 입학보다는 졸업이 힘든 만큼 자신의 의지와 능력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습니다.

YTN 신현준입니다.

촬영기자 : 노욱상

그래픽 : 지경윤

자막뉴스 : 이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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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성적만으로 해외 대학에 지원하여 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수능의 공신력을 인정받는다는건데.. 다르게 생각하면 수능이 꽤나 어려운 난관이라는 의미도 있죠..

 

수능의 난이도.. 어렵죠.. 특히나 불수능.. 물수능을 만들지 않기 위해 출재위원들을 특정장소에 있게 해서 문제 유출을 막고 시험출제를 하고.. 시험이 시작되거나 끝나면 풀어준다는 이야기는 심심치않게 들려옵니다. 

 

여러과목에 대해 어렵다는건 이미 알려져 있는데.. 영어같은 경우..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국가에서 한국의 수능의 영어영역 문제지를 가지고 풀게 하여 난이도를 체험시켰을 때... 그들의 반응을 보면.. 새삼 수능을 보는 고등학생들.. 그리고 그동안 그 수능 관문을 통과한 이들이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알 수 있죠..

 

 

 

시험성적으로 변별력이 있다면.. 결국 시험성적에 대한 공신력이 있다 할 수 있겠죠.. 더욱이 시험문제에 대해서 이의제기도 활발해서 그만큼 검증이 많이 되기도 하고요.. 그만큼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고.. 이는 출제자들의 부담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그런 한국의 대학수학능력평가(CSAT)이기에.. 그리고 유튜브등을 통해 알려졌기에 수능 점수만으로 외국의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던거 아닐까 싶죠..

 

그리고.. 수능 점수로 해외 대학에 갈 수 있었던건 이미 알려져 있는 사례이기에 새삼스러운 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지금도 수능과 유학을 같이 검색하면 수능점수로 어떻게 대학을 갈 수 있는지에 대한 게시물이 몇년전부터 올라왔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좋다고 볼 수 있는데.. 한국의 수능이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것이니까요.. 하지만.. 그것도 수능 점수가 좋은 이들이나 해당하지.. 점수가 되지 않는 이들은 먼 이야기일 수 있겠죠..

 

이제 수능이 끝나고..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어딜 지원할지.. 그리고 논술등의 시험을 보거나 보기 위해 노력하고 있겠죠.. 모두 원하는 대학을 갔음 좋겠고.. 외국어 능력이 있다면.. 보도내용대로 외국의 대학에 진학하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 그만큼 대학진학에 대한 스트레스는 좀 덜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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