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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성일종 "이재명, 가난하게 큰 사람은 다 형수에 쌍욕하나"

by 체커 2021.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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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성일종 법률안심사소위원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심사보고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2.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가난하게 큰 사람은 모두 형수에 쌍욕을 하고 조폭, 살인자까지 변호하냐"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비난했다.

성 의원은 4일 페이스북에 "이재명 후보가 '제 출신이 비천하다. 비천한 집안이라서 주변에 뒤지면 더러운 게 많이 나온다'고 말했다"며 "이 후보의 출신보다는 그 말 자체가 참 비천하다"고 말했다.

성 의원은 "우리가 태어나고 자랐던 시대는 거의 대부분의 국민이 배고프고 서럽게 살아왔다"며 "이 후보의 말은 국민 모독이다. 가난하게 크면 모두 이 후보처럼 사는 줄 아나"라고 따졌다.

그러면서 "비천한 집안에 태어났다고 해서 뒤지면 더러운게 많이 나오는게 아니다. 비천했어도 바르고 올곧게 살며 존경받는 국민들을 모욕하지 말라"고 했다.

성 의원은 "우리는 비천하게 살았어도 형과 형수에게 쌍욕하지 않는다"며 "그리고 인권변호사 운운하며 조폭, 살인자들을 변호하고 떳떳하다 우겨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천한 집안에서 태어나 성장했으면 약자 편에 설 줄 알아야 하는데, 천문학적 대장동 이익을 7명에게 몰아주는 몰염치한 행정 행위야 말로 비천한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성 의원은 "지금 국민들이 문제 삼고 있는 것은 이재명 후보가 변호사가 되고 성남시장이 되는 등 성공의 결실을 거둔 후에도 행한 천박한 말과 위험한 행실에 법적, 도덕적 책임이 없느냐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성공한 후에 이재명 후보가 행한 언행은 분명 이재명 후보가 책임져야 할 몫"이라며 "진흙 속에서 핀 꽃이 왜 존경을 못 받는지 스스로 돌아보시기 바란다. 과거를 덮으려 애쓰는 모습이 더 비천해 보인다"고 꼬집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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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성일종의원이 이재명 대선후보를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가 한 말..

제 출신이 비천하다. 비천한 집안이라서 주변에 뒤지면 더러운 게 많이 나온다

이 말에 대해.. 출신이 비천하다고는 하나.. 올곧게 살아간 이들이 많다며.. 이전 형수 욕설논란이나.. 대장동사태를 언급하며 비판했네요..

 

이렇게 이재명 대선후보에 대한 비판을 하니.. 관련해서 반박하거나.. 응원하거나.. 다양한 반응이 나옵니다.. 

 

그런데 눈에 띄는 글이 있더군요..

하늘에서 당신 형님 성완종이 통곡할 듯 불쌍한 인간 - 다음 뉴스 댓글

나는 성일종 니가 제일 이해안가는 인간 지형한테 뇌물받아 처먹고 힘들때 나 몰랴라해서 자살로 몰고간 종자들이 득실한 당에서 국개의원하는 너는 정상이니? 그 욕은 이재명 형이 자기 엄마한테 한욕을 인용해서 들려준거라고 판결문에도 나와있어 대장동 이재명 연관성 안나오니까 이제는 이익몰아준거로 몰고가기로 했나보지 참 애쓴다 - 다음 뉴스 댓글

성완종씨는 전직 국회의원으로 국민의힘 이전 정당인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이었습니다. 거기다 성일종의원의 형이였고요..

 

극단적 선택을 해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세상을 떠났는데.. 남긴 메모지에서 당시 새누리당.. 현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이나 지자체장에게 돈을 준 내용이 나와 파문이 일었었습니다.

 

성완종리스트죠..

 

참고링크 : 성완종 사건

돈을 받았다는 이들중 몇몇 빼고는 대부분 무혐의.. 공소권 없음으로 끝났죠.. 당시에 부실수사 의혹이 있었지만.. 묻혔습니다.

 

그리고.. 성일종 의원은 20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당시 형인 성완종씨의 명예회복을 기치로 내걸고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이 되었었습니다.

 

그런데.. 현재 자신의 형의 명예회복을 위해 뭘 했을까 의문이 들죠... 그저 말뿐인거 아닌가 싶네요..

 

왜냐..

 

자신의 형이 묻힌 선산이 성완종씨의 부채로 인해 타인에게 넘어가 이장을 요구당해 결국 2018년 유족에 의해 파묘가 되었는데.. 그럼 자신의 형이 묻힐 장소를 마련해 주던가 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그런 조치등은 없고.. 정작 유골은 성완종씨의 아들이 수습해서 다른 곳도 아니고.. 아예 한국을 떠나 외국으로 나가 모신 것 같으니.. 자신의 형이 끝내 죽어서 한국에서 안식을 취하는 것조차 못하게 될때까지 외면한게 성일종 의원 아닐까 싶으니까요.. 마지막까지 관련해서 별다른 행동도 없는데.. 20대 국회의원 출마를 하면서 말한.. 자신의 형의 명예회복을 위해 뭘 했느냐 싶죠..

 

거기다.. 댓글등에선 결국.. 성완종씨를 죽게 만든게 당시 새누리당.. 지금의 국민의힘이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성일종 의원은 국민의힘 소속이죠.. 그래서 성완종씨의 유족이 성일종 의원을 보면 통곡하겠다는 댓글이 있네요..

 

아... 그리고 이재명 대선후보의 욕설에 관련된 댓글내용이 있는데.. 판결문을 인용했네요..

"이재선은 어머니를 칼로 쑤셔버리고 싶다. 내가 나온 XX을 쑤셔버리고 싶다는 패륜적 발언을 하였는데 이재선의 부인인 박XX은 이재선의 발언에는 철학적 사상이 있지만 이재명은 철학적 사상이 없어 이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이재선의 패륜적 발언에 동조하는 발언을 하였고"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2013가합 20507)

즉.. 어머니에게 욕설을 한게 이재선씨고.. 그걸 이재명 후보가 언급한 건데.. 마치 이재명 후보가 욕설한 것으로 오도해서 주장이 나온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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