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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文대통령, '아빠찬스' 논란 靑 민정수석 사의 수용 (종합)

by 체커 2021.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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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수석 아들, 기업 입사지원서에 '아버지가 민정수석'.."아들 입사지원서 개입은 하지 않아"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이지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아들 입사지원서를 둘러싼 '아빠찬스' 논란에 휩싸인 김진국 민정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김진국 민정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MBC 보도에 따르면 김 수석 아들 김모씨는 여러 기업에 입사지원서를 내면서 아버지가 민정수석이라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청와대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김진국 신임 민정수석이 4일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김씨는 '성장과정'에 "아버지께서 김진국 민정수석입니다"라는 내용을 담았고, '성격의 장단점'에는 "제가 아버지께 잘 말해 이 기업의 꿈을 이뤄드리겠다"라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기업체 다섯 곳에 같은 내용의 입사지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김씨는 해당 이력서를 회수했으며, 면접도 보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김씨는 이력서에 2018년 3월 용인대 격기지도학과를 졸업했다고 적었는데 실제로는 졸업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허위 학력' 논란에도 휩싸였다.

김씨는 "너무 취직하고 싶어서 철없는 행동을 했다"고 밝혔고, 김 수석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수석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 21일 출근 즉시 사의를 표명했고, 문 대통령은 이를 수용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김 수석은 아들의 입사지원서와 관련해 개입한 사실이 없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말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사의를 수용한 이유와 관련해 "프라이버시와 관련된 부분도 있어 말씀드리기 적절치 않다"면서 "오늘 김 수석이 본인의 입장을 기자들에게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김 수석 아들은 불안과 강박증세 등으로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사정이 있다 하더라도 국민들께서 느낄 정서 이런 것은 즉시 부응해야 한다는 취지"라고 사의 수용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은 이날 김씨를 '업무방해죄'로 처벌해달라는 고발장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출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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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서 보도가 나왔었습니다. 청와대 민정수석인 김진국 민정수석의 아들이 사고쳤다고...

 

자신의 아버지의 이름과 직책을 팔아 회사에 입사할려 했었다고 말이죠..

이를 두고.. 많은 이들이 비판을 하는데.. 의외로 김진국 민정수석을 비난하는 이들은 적었습니다.

 

사실... 김 수석이 아들의 취업에 관여를 할려 했다면.. 아들이 이력서에 아버지 이름을 파는게 아닌.. 본인이 직접 나섰겠죠..

 

하지만 그 철없는 아들은 이력서에 자신의 아버지는 청와대 민정수석이며.. 자신을 취업시켜주면 기업에 도움을 주겠다고 썼다는군요..

 

결국 아들이 자신의 욕심에 아버지를 판 것이 됩니다.. 이를두고.. 몇몇은 김진국 민정수석이 딱하다는 생각을 하는 댓글도 썼네요..

 

그런 인간들 꽤 있죠.. 주변에 유명하거나.. 힘있는 이들을 알고 있다며 으스스대는 인간들... 그 인간들이 잠시 떠오르더군요.

 

어찌되었든 아들의 철없는 행동이 결국 아버지가 직장에서 도망치듯 나오게 만들었습니다.

 

다음날.. 김진국 민정수석은 사의를 표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즉각 사의를 받아들였습니다.

 

참고뉴스 : '아빠찬스 논란' 김진국 靑 민정수석 결국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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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입사지원서 논란’에 휩싸인 김진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사의를 표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 수석의 사의를 즉각 수용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1일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김진국 민정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불거진 ‘가족 리스크’가 청와대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김 수석은 즉각 고개를 숙였지만, 문재인 정부 임기 내내 아킬레스 건으로 작용했던 불공정’ 논란을 또다시 초래했다는 점에서 파장이 클 전망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사의 표명 시점과 관련해 “오늘 출근 즉시 사의 표했고, 문 대통령은 즉각 사의 수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고위 관계자는 ‘아들의 입사지원서와 관련해 김 수석이 개입을 안 했다는 것을 청와대에서 확인한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했다. 이어 “김 수석은 현재 본인의 사무실에 대기 중”이라며 “국무회의 참석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의 사의 수용 배경에 대해 “개인 사정이 있다고 해도 국민 정서 앞에 청와대는 즉시 부응해야 한다는 취지”라 답했다. 사의수용 과정에서 대통령의 별도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후임 민정수석 임명 건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하거나 계획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김 수석의 아들 김모씨는 최근 기업체 다섯 곳에 입사 지원을 하는 과정에서 ‘아버지가 민정수석’이라는 내용을 자기소개서에 기재·제출해 논란에 휩싸였다. 

김씨는 “아버지께서 김진국 민정수석입니다”, “제가 아버지께 잘 말해 이 기업의 꿈을 이뤄드리겠다”는 등의 부적절한 내용을 반복해서 적었다. 이를 두고 부당 취업을 시도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한편 김 수석은 참여정부 법무비서관 시절 당시 민정수석과 비서실장을 지낸 문재인 대통령과 호흡을 맞췄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부회장, 감사원 사위원을 거쳐 지난 3월 문재인 정부의 다섯 번째 민정수석으로 취임했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

 

의외로 빠른 조치였습니다. 사죄하고 버티는거 아닐까 싶은데.. 국정 말기에 인사교체는 부담이 되기에.. 버티는거 아닐까 싶은데.. 본인은 주저없이 사직서를 냈고.. 청와대는 즉각 사직서를 받아들였습니다. 어찌보면 그부분만큼은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질질 끌어봐야 좋을거 없으니까요..

 

이런식의 빠른 사과와 필요하다면 빠른 사퇴.. 누가 좀 보고 이부분은 좀 교훈으로서 새겨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본인이 아니더라도.. 자신과 관련된 이에대한 잘못이 나오면.. 즉각적인 사과보다는 알아보고 사과하겠다는.. 질질 끄는.. 마지못해 하는 사과를 하는 사람 말이죠..

 

빠른 사과표명과 빠른 사직 표명.. 그리고 빠른 사직처리.. 그래서 논란은 그리 크진 않을 것 같습니다. 김 전 수석의 아들은 업무방해죄로 고발당했으니.. 수사받고 적절한 처벌을 받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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