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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마스크 써 달라' 택시기사에 폭언한 중년배우.."술김에 오해"

by 체커 2021.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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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넘게 방송 등에서 활동해온 중년 배우가 마스크를 써 달라고 요구한 택시기사에게 폭언을 퍼붓는 등 난동을 부린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배우 A 씨는 지난 10일 서울 신도림동에서 일행 2명과 택시를 탄 뒤 전화 통화를 하면서 마스크를 벗었다가 택시기사가 마스크를 써 달라고 요구하자 불쾌하다며 욕설을 퍼부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이 과정에서 주먹을 치켜들기도 했지만, 일행이 만류해 택시기사를 때리진 않았고,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먼저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YTN과 통화에서 술에 취해 택시기사의 말을 오해했다며, 기사에게 사과하고 최대한 빨리 합의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

A 씨는 1980년 데뷔한 뒤 영화와 방송계에서 활동하는 중년 배우로 지난 2014년에도 술에 취한 채 택시 기사와 요금 시비를 벌여 즉결심판에 넘겨지기도 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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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중교통수단 이용시.. 마스크를 써야 하고.. 쓰지 않으면 승차거부가 됩니다.

 

그리고.. 버스든.. 택시든.. 지하철이든.. 중간에 마스크를 벗을 수는 없고요..

 

그런데.. 남성이 택시를 타고 이동중에 마스크를 벗었고.. 다시 쓰라는 택시기사의 요구에 택시기사에게 욕설을 하는등.. 난동을 부렸다고 합니다.. 주먹을 들었지만 치진 않았다고 합니다.. 일행이 있어서 만류를 했기 때문에.. 다행이죠..

 

만약 택시기사를 치기라도 했다면.. 이는 운전중 운전기사를 폭행한 것이기에 특정범죄가중처벌 대상이 될테니까요..

 

어찌되었든.. 보도가 되니.. 남성은 택시기사에게 사과를 하고 합의를 하겠다고 하네요.. 뭐 택시기사도 폭언을 들은 것에 대해 기분이 나쁠테지만.. 폭행은 없었고... 사과에 합의금도 준다고 하니.. 그냥 받아들이고 마무리하지 않을까 싶군요.

 

누군지 궁금해할 것 같습니다.. 보도에는 중년배우라고 했지만.. 현재 연기는 하지 않고 있기에.. 공인이 아니기에 실명을 거론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보도에 나온대로 2014년에 택시기사와 시비를 벌인 것도 있지만.. 이전에도 사고를 몇번 쳤는데.. 1996년 카페에서 술을 마신뒤 종업원을 성폭행하려다 상처를 입혀 구속된 전력이 있고.. 2003년에는 술값을 내지 않아 사기혐의를 받았고.. 2007년에도 술값을 내지 않아 체포된 전력이 있었습니다.

 

2014년 택시기사와 시비를 벌인 것에 대해선.. 택시비를 내지 않은 혐의로 즉결심판을 받았었네요..

 

2015년에는 보이스피싱 인출책 검거를 돕기도 했지만.. 2017년에는 원주에서 노래방 주인을 폭행을 하는 사고도 쳤습니다.

 

현재.. 찜질방 요금이 밀려 쫓겨나 노숙을 할 상황에서 교회의 도움을 받아 교회 청소일을 하며.. 건물주의 도움으로 반값 원룸생활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결혼도 했다는데.. 이혼한 상태.. 양육비를 줘야 할터인데.. 빈궁한 생활을 하니.. 이혼한 쪽에서 양육비 청구를 하고 싶어도 못할정도로 좋지 않은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힘들게 살고 있는.. 그래서 동정을 받는 처지이긴 하지만.. 그게 택시기사에게 폭언을 한 것에 대해 용서를 받을 이유는 되지 않겠죠.. 

 

참고뉴스 :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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