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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이재명 측근' 김용도 유동규와 통화..정진상 소환도 임박

by 체커 2022.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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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지난해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기 전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측근인 김용 선대위 부본부장과도 통화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후보 측근으로선 두 번째인데, 앞서 통화 사실이 알려진 정진상 선대위 부실장의 경우 검찰 소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나혜인 기자입니다.

[기자]

김용 민주당 선대위 조직부본부장이 지난해 9월, 검찰 대장동 전담수사팀의 압수수색을 앞두고 유동규 전 본부장과 통화한 사실이 새롭게 알려졌습니다.

압수수색 전날을 포함해 여섯 차례 정도 통화를 시도한 기록이 유 전 본부장의 휴대전화에서 발견된 건데, 통화기록 조회가 안 되는 영상통화 앱을 쓴 흔적도 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부본부장은 지난 2009년 무렵 유 전 본부장과 함께 성남 지역 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장으로 활동했습니다.

대장동 개발 당시엔 성남시의원을 지냈고, 이후 경기도 대변인을 맡았던 이재명 후보의 측근입니다.

김 부본부장은 유 전 본부장과 통화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의혹 당사자에게 사실관계를 확인한 건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라며 수사자료 유출 경위부터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김 부본부장은 두 달 전 정진상 선대위 부실장의 통화 논란이 불거졌을 땐 YTN 기자에게, 자신은 유 전 본부장과 통화한 적 없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습니다.

이제 와 통화한 게 당연하다고 말을 바꾼 이유를 물었더니, 그땐 압수수색과 관련해 괜한 오해를 살까 봐 그랬다고 해명했습니다.

말 맞추기 오해를 피하려고 일부러 거짓 해명을 했다는 건데, 왜 영상통화 방식을 썼느냐는 질문에는 녹음 방지 차원이었다고 답했습니다.

검찰은 수사자료 유출을 의심하는 김 부본부장 주장에 보안을 철저히 유지하고 있고, 임의로 증거기록을 유출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이미 통화 사실이 알려진 정진상 부실장과는 조사 일정을 조율하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르면 이번 주말쯤 부를 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정 부실장은 지난 2015년 2월 황무성 성남도시개발공사 초대 사장의 사퇴를 종용했다는 의혹으로 고발돼 있는데, 다음 달이면 7년인 직권남용 혐의 공소시효가 끝나 남은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앞서 유 전 본부장의 휴대전화에선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일했던 최재경 전 민정수석과 박관천 전 행정관의 통화기록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윗선·로비 수사의 돌파구가 절실한 상황에서, 검찰이 새로운 단서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나혜인입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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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유동규씨가 창밖으로 버린 휴대폰.. 결국 경찰이 회수해서 포렌식을 한 결과.. 최재경, 박관천과 통화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있었는데.. 

 

[세상논란거리/정치] - '대장동 의혹' 유동규가 버린 휴대폰에 최재경·박관천과 통화기록

 

이번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측근이라 알려진 김용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조직부본부장과 연락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고 합니다.. 

 

논란이 되는 부분은 이전에는 유동규씨와 통화한 적이 없다고 부인을 여러번 했었다는 점입니다. 결국 거짓말을 한 것이 드러난 것이죠..

 

거기다 해명이라고 해봐야 압수수색중이었기에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기 위함이라는 해명을 내놓았는데.. 글쎄요.. 그걸 믿는 이들이 있을까 싶네요..

 

서로 통화를 할 때.. 녹음을 막기 위해 영상통화를 하는 주도면밀함을 보였으니 말이죠..

 

어찌되었든.. 유동규씨는 여당측 사람.. 야당측 사람 모두에게 전화를 돌린 결과가 되었습니다. 왠지..여당측이든 야당측이든 다 연루시켜 제살길 찾으려 했던거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여당에 비판적인 사람들의 반응중에는 김용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조직부본부장도 나중에 극단적 선택을 하는거 아니냐는 비아냥이 나오고 있네요. 대장동 관련자들이 두명이나 극단적 선택을 했으니까요..

 

그런데.. 이 뉴스등이 눈에 띄지 않을 것 같더군요.. 워낙 국민의힘 선대위 파장이 거센것인지.. 뉴스 포탈등에서도 잘 보이지 않고.. 반응도 시원찮지 않아서 금방 잊혀지는거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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