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논란거리/사회

"비번은 왜 바꿔요?".."저흰 '화장실 맛집' 아닌 카페인데요"

by 체커 2022. 1. 12.
728x90
반응형

다음

 

네이버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한 카페 사장이 음료 주문 없이 화장실만 이용하고 가는 얌체 손님들에 대한 고충을 전했다. 그는 “신축 건물에 매일 깨끗하게 청소해 놨더니 ‘화장실 맛집’으로 소문난 모양”이라며 “배려하겠다고 마음먹은 제 잘못이다. 이렇게 막 쓸 줄은 몰랐다”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12일 한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에 따르면 전날 ‘화장실 한 번만 쓸게요. 안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A씨는 개인 카페를 운영 중이라 밝히며 “초창기에는 음료를 안 사셔도 누구나 화장실을 쓰게 해드렸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최근 카페를 방문한 한 학생은 아무것도 사지 않고 ‘사장님~ 화장실 쓸게요’라고 말을 했다”며 “심지어 옆에 있던 친구에게 ‘여기 화장실이 이 근처에서 제일 깨끗해’라고 소개하더라”고 말했다.


A씨는 “신축 건물이다. 방향제랑 세정제도 비싼 거 가져다 놨고, 매일 엄청 깨끗하게 청소한다. 그랬더니 ‘화장실 맛집’으로 소문났나 보다”라고 토로했다.

또 그는 “매일 같은 시간에 화장실을 쓰는 여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그는 비밀번호를 변경한 뒤 카페에서 음료를 구매한 고객만 사용 가능하다고 지침을 바꿨다.

이를 알게 된 해당 여성은 A씨에게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했지만, 바뀐 지침을 전해듣고는 어이없어했다고 한다. 해당 여성은 “기분 나쁘다, 화장실 한 번도 못 쓰게 하냐”고 말하면서 카페를 나갔다.

이날 카페를 방문한 또 다른 손님에게도 A씨는 “음료를 구매해야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그러자 이 손님은 커피 한 잔을 결제하고 화장실에 갔다.

A씨는 “그냥 넘어갔더니 다들 너무 당연하게 화장실을 사용한다”면서 “배려하겠다고 마음먹은 제 잘못이다. 급하면 쓸 수도 있는데 이렇게 막 쓸 줄은 몰랐다”고 속상해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싸가지 없고, 정 없다는 소리 들으려고 한다. 치사한 것 같아도 공공화장실 아니라고 써 붙이고, 비밀번호도 계속 바꿀 것”이라 덧붙였다.

이를 접한 다른 자영업자들 역시 “호의를 베풀면 권리인 줄 아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사람들은 처음에만 미안해하고 나중엔 뻔뻔해진다” “양심 없는 사람들 너무 많다” “잘했다”는 등의 댓글을 달며 A씨의 의견에 동조했다.

이선영 (bliss24@edaily.co.kr)


반응형
728x90

호의를 베풀면.. 처음에는 고마워 하지만.. 자꾸 해주면.. 당연히 된다.. 그게 권리인줄 착각한다..

 

딱 맞는 말이죠..

 

카페에서 화장실을 잘 관리하면서.. 누구나 쓸 수 있게 했더니.. 카페에 와서 화장실만 찾고 마는 이들이 늘었기에.. 결국 비번을 바꾸고.. 방침을 바꾸니.. 화장실 찾는 이들이 카페 주인에게 항의하는 사례..

 

카페주인은 어이가 없죠.. 

 

영어권에서도 비슷한 표현이 있다고 합니다.

"Do Someone a Favour and It Becomes Your Job."
(남의 부탁을 들어주다 보면 어느새 네 일과가 되고 만다)

결국 저런 사례.. 한국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문제가 되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해당 문장은 영화에서도 쓰였습니다. 부당거래에서요.

문제는... 상대방이... 그게 잘못되었다는걸 인지하지도 못하는 사례가 부지기수라는 겁니다.

 

예를 들면.. 

 

집 근처 거래처가 있어 관련서류를 담당자 대신 집에 가는길에 몇번 건네는 호의를 베풀었다고 가정하면... 처음에는 고마워 하다.. 나중엔 그 담당자.. 별말없이 서류를 책상위에 놓고 가는 상황까지 가게 되죠.. 그래서 담당자에게 바쁘다.. 못한다 하면.. 왜 간단한걸 안해주냐.. 그동안 해주지 않았냐며 역으로 성질을 내는 사례가 있었더랬죠..

 

또다른 예로선..

 

회사를 퇴사해 이직을 했는데.. 전에 있던 회사의 관계자가 도와달라 해서 몇번 도와줬더니.. 나중에는 별말없이 업무지시를 하는 어이없는 상황까지 와서 아예 연락을 끊었던 사례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남의 호의를 당연시 여기는 사람도.. 자신이 그런 처지에 놓이면 그리도 반발을 하죠.. 

 

그러니.. 호의는 함부로 주는게 아니고.. 자주 해줘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많은 이들이 강조하는게 있네요..

 

적절하게 도와주고.. 칼같이 구분을 해라..

 

적정선을 그어 그 선을 넘지 않도록 하란 말이죠.. 그래야 서로가 얼굴을 붉힐 일도 없을테고요..

 

참고링크 : 호의가 계속되면은, 그게 권리인 줄 알아요(나무위키)

728x90
반응형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