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검사키트 6000원' 판매가격 지정 내일부터 해제..가격 떨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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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자료사진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가격(1회분 6000원) 지정 조치가 5일부터 해제된다. 한 때 ‘품귀 현상’으로 치솟았던 자가검사키트 가격이 떨어질 지 주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가 안정적으로 유통·공급됨에 따라 현행 유통개선조치 중 ‘판매가격 지정’을 5일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3일 방역당국이 유전자증폭(PCR) 검사 외 신속항원검사를 진단검사에 사용하면서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자가검사키트 가격이 급등하고 품귀 현상이 빚어졌다. 이에 식약처는 지난 2월13일부터 자가검사키트의 온라인 판매를 금지하고 약국·편의점으로 판매처를 제한하는 한편 1인당 5개까지만 살 수 있도록 했다. 같은달 15일부터는 판매가격도 개당 6000원으로 지정했다.

지난달 14일는 동네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 양성일 때도 확진으로 인정하면서 의료기관에서 5000원의 진찰료를 내고 신속항원검사를 받는 사람들이 늘었다. 또한 최근 유행 규모가 감소세라 자가검사키트 수요가 줄어든 측면도 있다. 이에 따라 1인당 5개 구매 개수 제한 조치는 지난달 27일 해제됐다. 다만 오는 11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중단하고 PCR(유전자 증폭) 검사만 실시함에 따라 집에서 하는 검사 수요가 늘어날 수도 있다. 식약처는 판매처 제한에 대해서는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한 후 변경·해제를 검토하기로 했다.

식약처는 “이번 조치 이후에도 자가검사키트의 유통 현황, 가격 동향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가격 교란 행위가 발생하는 경우 가격 안정을 위해 필요한 대책을 신속히 마련·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향미 기자 sokh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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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자가진단키트가 본격적으로 사용이 되면서 가격이 폭등한 적이 있었습니다.

 

[세상논란거리/사회] - 곧 '오미크론 전시' 온다.."자가검사키트·상비약 준비하세요"

[세상논란거리/사회] - 식약처, 대용량 자가검사키트 낱개 판매가격 지정

 

이에.. 가격을 고정하여 판매하도록 식약처가 조치를 했는데.. 이는 이전에 마스크 가격이 폭등함에 따라 가격을 강제한 정책과 결을 같은 조치였었습니다.

 

다만 그것도 대용량 자가진단키트를 낱개로 나눠 판매할때만 가격을 지정한 것이었지.. 처음부터 낱개로 판매한 제품은 가격을 6000원으로 정하진 않았었습니다.

 

이제 판매가격 지정이 해제된다고 합니다.. 즉 대용량으로 왔지만 낱개로 재포장하여 판매하는 자가진단키트 가격이 판매자 맘대로 바꿀 수 있게 된 겁니다..

 

다만 가격이 폭증하진 않으리라 예상합니다. 이미 많은 이들이 검사를 하기도 했었지만.. 의외로 자가진단키트를 불신하는 이들도 꽤 있어 검사를 안하는 사례도 꽤 있고.. 판매처가 다양해서 분산효과가 있기에 사재기 현상이 발생될 우려가 적기 때문이기도 할 겁니다..

 

그리고.. 이제 사람들이 오미크론에 꽤나 익숙해졌다고 볼 수도 있겠죠.. 감염되었다 회복된 이들도 늘어났기에.. 확진자수도 점차 줄어들고 있고요..

 

이제 일상으로 좀 더 다가간 듯한 모습 같네요..물론 새로운 변이가 있어 그게 변수가 될 여지가 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