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논란거리/정치

"신분상 권한도 없는데.." 민주당, 윤 당선자 동행 김은혜 후보 고발

by 체커 2022. 5. 6.
반응형

다음

 

네이버

 

[6.1 지방선거]윤석열 당선자, GTX-A 현장방문에 김 후보 대동
"선거에 영향 미치는 행위"..4명 선관위에 고발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2일 오전 경기 고양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GTX-A) 공사 현장을 방문해 강희업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윤 당선자 오른쪽엔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서있다. 공동취재사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와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지방선거가 임박한 시점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지티엑스·GTX)-에이(A) 노선 현장방문을 하면서 신분상 아무런 관련이 없는 김 후보를 대동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했다는 것이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6일 이런 내용의 고발장을 경기도선관위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황 보고 현장에 특정 정당 후보를 참석시키도록 한 성명 불상의 인수위원회 관계자와 현장에서 직접 보고를 진행한 국토교통부 공무원도 함께 고발했다.

민주당은 고발장에서 “이달 2일 진행된 윤석열 당선자의 지티엑스-에이노선 현장 방문은 6월1일 예정된 경기도지사 선거를 한 달 앞둔 시점으로 선거가 매우 임박한 시점”이라며 “지티엑스-에이노선 연장 및 신설은 신도시 재개발과 맞물려 경기도민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는 사안으로 지티엑스-에이노선 현장방문은 그 자체만으로도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라고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토부 공무원들이 특정 경기도지사 후보를 지티엑스-에이노선 현장 방문 행사에 참석시켜 현안 설명을 하게 한 행위는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한 행위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후보가 현장방문에 참여할 신분상 권한이 없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민주당은 “김은혜 후보가 해당 방문에 참석한 행위는 계획적인 것으로 공무원 등을 이용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게 한 행위임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는 지난 2일 일산, 안양, 수원, 용인 등 경기지역 4곳을 방문했으며, 김은혜 후보는 윤 당선자의 모든 일정에 동행했다. 주요 현장 방문한 자리에 해당지역 기초단체장 출마 후보자도 참석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반응형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자가 고발당했네요.. 민주당에게..

 

윤석열 당선인이 5월 2일 일산.. 안양.. 용인.. 수원에 방문했는데.. 그 일정에 김 후보자가 모두 동석했다고 합니다.. 

 

이는 곧 있을 지방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이라 할 수 있겠죠.. 거기다 김은혜 후보 뿐만 아니라 방문한 지역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윤 당선인 방문때 나와 얼굴을 비추기도 했습니다.

 

아마 이에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주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 신분으로 선거에 도움을 주지 않았느냐 라고 말이죠..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선거를 앞두고 가덕도에 방문한 걸 두고 말하는 것일 겁니다..

 

참고뉴스 : 문 대통령, 가덕도 찾아 ‘신공항 공개 지지’…야당 “선거 개입’ 강력 반발

 

근데.. 문재인 대통령은 가덕도에 방문하면서.. 선거 후보자들과 동석을 했는지 생각해 봐야 할 겁니다. 안했죠.. 

 

그리고 가덕도 신공항은 여야 가릴 거 없이 합심해서 관련 법을 통과시킨 부분입니다. 공은 여야 다 있죠.. 다르게 생각하면.. 문 대통령이 거기에 숟가락을 얻은 것이라 할 수도 있겠고요..

 

즉... 김은혜 후보자는 저 자리에 있을려면.. 최소한 인수위 대변인직을 내려놓지 않고 있었어야 했죠.. 그게 아니라면.. 아예 동석을 하지 말았어야 했고요.. 아님 이도 저도 아니라면.. 장소 한군데만 정해서 한번만 동석하고 말았던가요.. 그럼 민주당도 반격할 여지가 적거나 없겠죠..

 

고발을 당했으나.. 기소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근데.. 정말로 선관위에서 잘못되었다 판단해버리면.. 그때는 논란이 커질 것 같네요. 선거에는 치명적이라 할 수 있고.. 처벌 여부와 그 강도에 따라선.. 당선되도 취소될 수도 있을테니..

 

그리고.. 민주당쪽 경기도지사 후보인 김동연 후보자는 뭐 기회이겠고요..

 

마지막 글로는.. 참고뉴스에 있는 내용을 넣고 싶네요..

민주당과 손잡고 특별법에 찬성했던 국민의힘은 대통령의 방문으로 인해 가덕도 공항의 성과가 여권으로만 쏠리지 않을까 잔뜩 경계하는 모습이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청와대는 한국판 뉴딜 행보라고 선거와 무관하다고 얘기하지만, 누가 보더라도 대통령의 도를 넘은 선거개입”이라고 비판했다. “대통령의 노골적 선거 개입은 탄핵 사유에 해당한다는 점을 잊지 말라”고 말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