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가지고 뭘'이라더니 이번엔 6급.. 대통령실에 尹 검사 시절 수사관 아들도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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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지선서 국힘 광주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주기환 전 후보의 아들, 대통령 부속실서 6급 직원으로 채용돼 근무 중

지난 4월 윤석열 당시 대통령 당선인(오른쪽)과 주기환 당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전문위원. 주기환예비후보 캠프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이 ‘6급’으로 번졌다. 앞서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별정직) 9급 가지고 뭘”이라고 말했다가 논란을 자초했는데, 이번엔 윤석열 대통령의 검사 시절 수사관의 아들이 6급 직원으로 채용돼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주기환 전 후보 아들이 대통령실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주 전 후보는 지난 2003년 윤 대통령이 광주지검에서 근무하던 당시 수사관으로 재직하면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 전 후보의 아들 A씨는 대통령실 부속실에 6급 직원으로 채용돼 근무하고 있다. 그는 한 대학에서 산학협력 관련 업무를 하다 윤 대통령 대선 캠프에 합류했고 인수위에도 참여했다.

주 전 후보 역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정무사법행정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지선에 나가서는 윤 대통령과의 개인적인 친분과 인연을 홍보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으로 광주를 방문했을 당시 주 전 후보가 안내를 맡았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약식 기자회견(도어스테핑)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은 “주씨가 대선 경선 캠프에 참여해 인수위를 거쳐 현재 대통령실에 근무하고 있다. 자질과 역량이 충분히 검증됐고, 신원조회 등 내부 임용과정을 거쳐 채용됐다”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의 강원 지역 지인 2명의 아들이 대통령실에 근무하고 있는 것이 확인돼 사적 채용 논란이 인 바 있다.

특히 권성동 대행은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강릉 지역 선관위원인 지인 아들이 대통령실에 근무할 수 있도록 직접 추천했다고 밝혀 논란을 자초했다.

그는 지난 15일 “(당시 당선인 비서실장이었던) 장제원 의원에게 대통령실에 넣어주라고 압력을 가했다. 그래도 7급에 넣어줄 줄 알았는데 9급이더라. 최저임금보다 (월급을) 조금 더 받는다. 한 10만원 더 받는다. 내가 미안하더라. 최저임금 받고 서울에서 어떻게 사나, 강릉 촌놈이”라고 발언해 되레 논란을 키웠다.

한편 윤 대통령은 19일 용산 집무실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 기자회견)’에서 ‘최근 지지율 하락 원인’을 묻는 기자의 말에 에 관해 “원인은 언론이 잘 아시지 않습니까? 원인을 잘 알면 어느 정부나 잘 해결했겠죠”라고 답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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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윤석열 대통령과 인연이 있어서 대선캠프시절부터 합류해서 활동하다 대통령실까지 따라간 이들이 드러나 논란이 되었는데.. 여기에 권성동의원이 기름을 붓는 발언으로 논란이 꽤나 커졌죠..

 

그런데.. 또 있다고 합니다. 

 

주기환 전 광주시장 후보의 아들이 대통령실에 근무하는데... 이전에 9급밖에 안된다 하더만.. 이번에는 6급이네요..

 

[세상논란거리/사회] - '文사저 시위' 유튜버 누나, 대통령실 행정요원으로 근무

[세상논란거리/정치] - 또 사적채용.. 윤 대통령 지인 '강릉 우사장' 아들도 대통령실 근무

[세상논란거리/정치] - "9급 월급 적어 미안"..채용 논란 기름부은 권성동 말

 

9급 공무원 월급은 적다고 권성동의원은 미안하다고까지 했는데.. 6급 공무원 월급은 좀 낫겠죠..

 

참고링크 : 인사혁신처

이들이 별정직으로 대통령실에 일한다고.. 단순히 대통령실에 일한것으로 끝나지 않는다는건 이미 많은 이들이 압니다.. 대통령실에서 버티며 일하고 난 뒤에 있을 이득을 생각해서 어떻게든 대통령실에 들어가 일을 하는 것이라는걸 누구나 알고 있죠..

 

그럼.. 윤석열 대통령이야 별거 아니라는 입장 아닐까 싶은데.. 자신의 아들이 대통령실에 가서 일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주기환 전 후보는 어떤 입장일까 싶은데...

 

참고링크 : 주기환 페이스북

관련링크 : 주기환 인스타그램

 

관련링크 : 주기환 유튜브

[입장없음]이군요.. 아마도 몸사리는 듯 합니다.. 그리고 자칫 말 한번 잘못했다간 권성동의원처럼 논란이 커질 터.. 자신의 아들을 위해서라도 조용히 있는 듯 합니다..

 

이쯤되면.. 생각을 해봅니다..

 

대통령실에서 근무하는 이들중에 선거캠프에서 일하지 않은 이들이 얼마나 될까 싶고.. 이런식으로 지인의 아들.. 지인의 친척등으로 해서 채용되서 들어온 이들을 뺀... 상식적으로.. 공개적으로.. 공정하게 서류심사에 면접까지 봐서 정식 채용된 이들은 얼마나 있을까 말이죠..

 

아마... 거의 없는거 아닐까 싶네요.. 논란이 되서 결국 지지율 나락에 떨어지고.. 탄핵 이야기가 나온다면 그제서야 교체가 되지 않을까 싶겠네요.. 아니.. 교체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 현재의 윤석열 대통령의 모습을 보면 그동안 해온걸 바꾸는 건 무리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