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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여수 싸이 '흠뻑쇼' 관람 확진자 속출..2만8천명에 검사 권유

by 체커 2022.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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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서만 공연장 다녀온 66명 코로나19 양성 판정
"현장서 감염됐는지는 미확인..관람객에 메시지 발송"

가수 싸이의 '흠뻑쇼' 공연 현장.(여수시 제공)2022.8.5/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김동수 기자 = 광주·전남에서 117일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만명대를 기록했다.

10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기준 광주 5159명, 전남 5863명 등 1만102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4월14일 1만446명(광주 4725명, 전남 572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17일 만에 1만명대 확진자 발생이다.

특히 전남에서는 가수 싸이의 지난 6일 여수 '흠뻑쇼' 공연에 다녀온 45명이 전날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이들에 대한 PCR검사가 진행 중으로 해당 공연에 다녀온 코로나19 확진자는 66명으로 늘어난 상황이다.

공연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환자들은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자기기입식 역학조사서를 제출하면서 이동 경로가 파악된 경우다. 싸이의 여수 공연에는 2만8000여 명이 운집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연장에서 감염됐는지 여부는 확인할 수 없지만 추가 감염자가 발생할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다.

다만 방역당국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의 원인이 대규모 공연과 직접적인 상관 관계가 있다고 보지는 않고 있다.

4차 예방접종 효과가 감소하고 있는데다가 휴가철을 맞아 이동이 빈번해지고 사람들간의 접촉이 많아지면서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증가한 것으로 방역당국은 분석했다.

방역당국은 공연을 찾은 사람들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데다가 다수가 타지역에서 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연을 찾은 2만8000여명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할 방침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지난 9일 45명이 신속항원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에 이들에 대한 PCR 검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양성 판정을 받은 21명을 포함하면 60명 이상이 양성 판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공연장을 찾은 확진자의 수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공연으로 인해 감염됐다거나 확진자가 크게 늘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며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최근 상승 추이와 휴가철 영향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공연을 찾은 사람 전체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여수시는 싸이 '흠뻑쇼' 공연에 대비해 종합안전대책을 마련하고 방역과 의료, 교통 등 대응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한편 싸이 '흠뻑쇼'는 지난 7월9일 인천을 시작으로 서울, 수원, 강릉, 여수, 대구, 부산 순으로 전국 투어를 진행 중이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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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에 있었던 싸이 흠뻑쇼 공연을 관람한 이들중에 코로나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고 합니다..

 

공연을 본 뒤에 증상 발현되서 검사받고.. 뭐 이런게 아니라.. 증상이 발현되어 검사를 받아 양성판정을 받고.. 이동경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전남 여수의 싸이 흠뻑쇼를 관람했다는게 드러난 사례입니다. 흠뻑쇼 장소에서 감염이 된 것이라 확정된 것은 아니고요.. 다만.. 그 공연전에 감염이 된 상태였다면.. 당연히도 그 공연을 본 이들 전부 밀접 접촉자로서 구분되어야 하죠.. 거기다 해당 장소에선 많은 물을 뿌리기에 바이러스가 전파되기에는 최적의 장소이기도 하고요..

 

뭐 사실 이렇게 된다는건 전문가들의 분석을 통해 이미 예견은 되었었습니다. 공연 특성상 물을 많이 사용하고.. 공연장에 확진자가 있었다면.. 관객간의 밀접접촉으로 인한 코로나 확산이 될 것이라 예상은 했었는데.. 이젠 확실해진 것 뿐이죠..

 

전남 여수의 싸이 공연에 입장한 분들은 근처 선별진료소에 찾아가 검사를 하길 권고합니다. 

 

비용때문에 우려가 나올듯 한데.. 얼마전 개정되었죠. 진료비만 내면 된다고 합니다. 더욱이 싸이 공연 참석자라 한다면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무료로 검사를 받지 않을까도 싶네요..

 

참고뉴스 : "진료비만 내세요"..무증상 밀접접촉자 검사 부담 완화

 

관련해서 싸이의 소속사측 입장은 보이진 않네요.. 조만간 입장을 내지 않을까 싶네요.. 입장문이 없다면.. 아마 남아 있는 대구와 부산 공연을 강행하는거 아닐까도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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