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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포항 지하주차장 실종 30대 남성, 천장 배관 잡고 버티다 14시간 만에 구조

by 체커 2022.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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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조대원들이 실종된 남성을 구조해 들것으로 옮기고 있다. 포항=김정혜 기자

6일 오전 경북 포항시 인덕동 W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실종된 주민 1명이 구조됐다. 119구조대는 이날 오후 8시18분쯤 W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전모(39)씨를 구조해 포항성모병원으로 이송했다. 전씨는 물이 갑자기 들어차자 지하주차장 천장 배관을 잡고 14시간 동안 버틴 것으로 전해졌다.

6일 밤 경북 포항 인덕동 W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실종됐던 주민 전모씨가 구조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포항= 김정혜 기자 k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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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가 한반도를 지나간 뒤.. 피해는 발생했지만.. 인명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으리라 생각했는데.. 발생했죠. 안타깝게도..

 

아파트 지하주차장이었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측은 처음에는 괜찮았다고 합니다. 즉.. 물이 아파트 지하주차장으로 유입되지 않았었는데..갑자기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니.. 그래서 관리사무소측은 침수위험이 있어 차를 빼라고 안내방송을 했는데..  갑자기 지하주차장으로 범람한 물이 급속히 지하주차장으로 유입... 

 

방송을 듣고 차 빼러 지하 주차장으로 갔던 주민 일부가 참변을 당했다고 합니다..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지하주차장과 계단과 연결된 문은 계단에서 쏟아져 들어오는 물줄기에 휘어질 정도였으니... 얼마나 많은 물이 한꺼번에 쏟아져 들어왔을지 가늠하기가 힘들정도죠..

 

1명 구조가 되는 기적이 나왔지만.. 또다른 기적은 기대하기가 힘들겠지만.. 그래도 혹시라는 기대를 하는건 어쩔 수 없군요..

6일 오전 6시35분쯤 경북 포항시 인덕동 W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량들이 빠져나오고 있다. 독자 제공
①경북 포항 인덕동 아파트단지에 빗물이 들어차기 전 모습.
②경북 포항 인덕동 아파트단지 지하주차장 입구로 물이 들이차고 있다.
③경북 포항 인덕동 아파트단지 지하주차장에 갑자기 많은 양의 빗물이 쏟아지면서 문이 휘어지고 있다.
④경북 포항 인덕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물이 차오르면서 주차된 차량이 잠기고 있다.
⑤경북 포항 인덕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물이 들이차자 주민들이 서둘러 차량을 이동시키고 있다.
⑥경 북 포항 인덕동 아파트단지 지상도 물바다로 변했다.
6일 7명의 실종자가 발생한 경북 포항 인덕동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 현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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