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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전광훈發 '입당 러시'…전대 변수되나

by 체커 2022.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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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당신청서 뭉텅이로 들어와
특정 세력이 판 흔들 가능성"


최근 국민의힘 당원 가입 운동을 벌였던 일부 세력이 내년 3월로 예정된 전당대회에서 존재감을 드러낼지 관심이 쏠린다. 국민의힘이 ‘당원 투표 100%’로 전당대회 룰 개정을 추진하면서 조직적으로 당원이 된 이들의 영향력이 예상보다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 등은 지난 몇 달간 보수 유튜브 채널을 중심으로 ‘국민의힘 점령 운동’을 벌였다. 전 목사는 “우리(국민의힘)가 다음 총선에서 200석을 확보할 경우 ‘제2의 건국’을 할 수 있게 된다”며 총선 승리 로드맵을 제시했다. 보수 유튜버인 신혜식 신의한수 대표는 전 목사 집회에 참석해 “전 목사가 이 사람이 국민의힘 당대표다라고 지명하면 우리가 뽑아주면 된다”며 국민의힘 당원 가입을 독려했다. 전 목사 측은 우파 마을 조직인 ‘자유마을’ 운동을 통해 풀뿌리 세력 조직에도 나섰다.

 

지난달 국민의힘에는 전 목사를 추천인으로 적은 입당원서가 밀려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1년 중 3개월만 당비를 납부하면 전당대회 투표권을 가진 책임당원 권한을 얻을 수 있다. 국민의힘 책임당원 수는 이준석 전 대표를 선출한 지난해 6월 28만 명에서 최근 89만 명까지 늘어났다.

전 목사는 아직 지지하는 당권 주자를 명시하지 않고 있다. 내년 1월 본격적인 지지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 입장에서는 이들의 움직임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전 목사 측뿐만 아니라 각종 종교단체에서도 신도들에게 국민의힘 당원 가입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원 투표 100%’로 전당대회 룰이 바뀔 경우 특정 세력이 전당대회 투표에서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한 수도권 의원은 “한동안 전 목사 추천으로 들어온 사람들은 물론 주소지가 같은 입당신청서가 뭉텅이로 들어온 것으로 안다”며 “특정 세력의 의견이 과대 대표되는 상황이 올까 우려스럽다”고 전했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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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에 당원신청서가 무더기로 들어온다고 하는데....

 

추천인에 전광훈씨의 이름이 있다고 하는군요.. 

 

결국.. 극우성향의 사람들이 대거 국민의힘으로 유입된다고 하는데.. 이렇게 되면.. 이준석 전 대표가 끌어들인 청년들의 입지가 줄어들 가능성이 커지겠죠.. 결국 태극기 집회에 나선 이들이 전면에 나설 수 있는 기회가 온거 아닐까 생각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거기다.. 지속적으로 서울 세종로의 동화면세점 앞에서 종교행사를 가장한 집회를 한 이가 전광훈씨와 사랑제일교회입니다. 거기다.. 자유통일당을 만들어서 활동중이기도 하는데.. 여기에 소속된 이들이 대거 국민의힘으로도 유입되는 것이니... 신도들을 이용해서 국민의힘을 장악할려는 의도가 다분하죠..

 

재미있어지겠군요.. 국민의힘을 뒤에서 조종할려는 전광훈씨의 의도가 보이는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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