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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벌꿀제품에 액상과당을 혼입해 제조․판매한 업체 적발

by 체커 2022.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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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링크 : 식약처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벌꿀에 첨가하면 안되는 액상과당(이성화당)을 혼입해 벌꿀제품을 제조‧판매한 충남 공주 소재 ‘OO농산’(식품소분업체) 대표 이모씨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하고, ‘OO농산’에 대해서는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습니다.

 ㅇ 식약처는 육안상으로 구분이 어려운 점을 악용해 증량목적으로 벌꿀에 액상과당 등을 혼입‧판매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벌꿀류 제조‧가공 시 다른 식품(첨가물) 혼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 이번 수사는 ‘OO농산에서 제조한 벌꿀 제품이 가짜꿀로 의심된다’는 내용의 공익제보가 신고됨에 따라 착수됐습니다.

□ 수사결과, 이모씨는 2019년 1월경부터 2022년 4월경까지 양봉농가 등으로부터 구입한 벌꿀(56톤 가량)에 구입 원가가 낮은* 액상과당을 혼입해 원료 벌꿀 구입량보다 4배 이상 많아진 제품을 0.6~2.4kg 단위로 소분‧포장하는 방법으로 제조하여, 유통업체(26개소) 등**에 약 227톤, 14억 5,000만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구입원가 : 벌꿀 6,000원대~9,000원대/kg, 액상과당 500원대~600대/kg 수준 ** 유통업체 26개소, 식품제조‧가공업체 1개소에 판매

 

ㅇ 이모씨는 제품을 불법으로 제조하면서 마치 천연 벌꿀제품(아카시아꿀, 잡화꿀, 사양벌꿀 제품)인 것처럼 보이도록 벌꿀 100% 제품으로 표시해 판매했습니다. 

 

ㅇ 또한 자신이 제조한 제품의 제조‧판매 내역을 전혀 확인할 수 없도록 식품의 거래기록을 일절 작성하지 않았고, 원료 구입과 제품 판매 시 대부분 현찰로만 거래하였다고 진술하는 등 의도적으로 증거를 인멸하고 범행을 은폐하려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ㅇ 참고로 해당 업체는 현 대표 이모씨 이전 대표가 운영하던 과거에도 설탕 등을 넣은 가짜 벌꿀을 제조해 적발된 사실이 있습니다.

□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을 기만하거나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불법 행위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고 관련 부처와도 정보를 공유하여 국민께서 안전한 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ㅇ 또한 식품안전 관련 위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을 인지했을 때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스마트폰의 경우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 앱을 이용하여 신고 가능

12.20+위해사범중앙조사단.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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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꿀제품에는 벌이 직접 수확한 꿀이 들어가 있어야 하지.. 첨가물은 들어가면 안된다고 합니다.. 근데.. 육안으로는 확인하기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을 악용하여 벌꿀에 액상과당을 혼입.. 판매한 업체가 적발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사례는 제보를 통해 조사가 시작되었고.. 식약처가 조사하여 밝혀진 사례입니다. 해당제품을 구매한 분들은 구매처 혹은 판매처에 환불하길 권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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