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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나경원 이어 이번에는 안철수 선대위원장 해촉 - 커지는 대통령 개입 논란

by 체커 2023.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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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그런데 대통령실이 오늘 김영우 전 의원을 대통령 직속 국민 통합 위원에서 해촉했습니다.

김영우 전 의원은 안철수 후보의 선 대 위원장인데요.

대통령실은 "공직자가 중립의 의무를 지키지 않았다"면서 그 이유를 밝혔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에 이어서 또다시 대통령의 당무 개입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구민지 기자가 이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 리포트 ▶

김영우 전 의원은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 위원입니다.

한달 전 안철수 후보 선대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어제 방송에 출연해 김기현-장제원, 이른바 김장연대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영우/전 의원 (어제,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김·장 연대 없다' 이런 식으로 하니까 인간적으로 좀 섭섭하기는 할 것 같아요."

그러자 오늘 친윤석열계의 집중 포화 대상이 됐습니다.

김영우 전 의원이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 안철수 후보는 수하의 언행부터 제어하라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후 윤석열 대통령이 김 전 의원을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직에서 해촉했습니다.

위원 중 한 사람이 전화로 통보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공직자로서 중립성을 유지해야 하는데, 특정 진영의 선대본부장을 맡아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의원은 '해촉 결정을 존중한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냈지만, 안철수 후보 측에서는 "국민과 당원들이 판단할 것"이라며 불만도 나왔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 해임에 이어, 안철수 후보 선대위원장도 해촉되면서, 국민의힘에서는 대통령의 당무 개입 논란이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구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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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이런 대통령이 얼마나 있었을까 싶네요... 아 있긴 했죠.. 군부독재 시대에..

 

대통령실에서.. 안철수의원의 당대표 선대 위원장을 맡고 있는 사람을 해촉했습니다.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직에서 강제로 내려놓게 만든 겁니다..

 

이유가 있긴 한데... 많은 이들... 안철수의원의 당대표 출마에 대한 견제로 보고 있네요..

 

이런식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 대해 이리저리 돌려서 간접적으로 압박을 주는 모양세입니다. 비록 대통령 국민통합위원회의 위원직을 맡고 있는 상태에서 안철수의원의 선대위원장을 맡고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윤석열 대통령이 안철수의원을 대놓고.. 혹은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것도 아닌데.. 굳이 해촉을 할 이유 있었을까 싶죠..

 

내보내야 한다 생각한다면.. 차라리.. 해촉이 아니라.. 선대위원장을 맡는다면 중립성에 문제가 될 소지가 있으니 사직을 하지 않겠냐 해서 스스로 내려오게 만들어야지..

 

당장에 해촉.. 막말로 짤라버리면.. 외부인이 볼땐 대통령이 당대표 경선에 개입하는 것처럼 비춰질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싶네요..

 

뭐 국민의힘에선 그리해도 된다면야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이런식이면 나중에 총선때도 대통령실이 개입해서 윤핵관들이 총선에 나가도록 만드는거 아닌가 내심 궁금해지네요. 뭐 국민의힘 당원들이 원한다면야.. 뭐라 말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그리 해도 된다 하면 당대표 투표때 보여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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