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일본을 찾았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들을 향해 "국격을 낮추고 빈손으로 돌아온 것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고,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예령 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내고 "국민을 속이는 '선동'을 주목적으로 떠난 방문이었기에, 떠날 때부터 빈손은 예상됐었다"며 "근거를 찾아볼 수 없는 괴담으로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민주당을 보며 착잡함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는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철저한 금지는 물론, 국내 해역에서 생산되는 모든 수산물 품종에 대해서도 방사능 검사를 작년 대비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꽁꽁 숨기는 일본 대신 야당을 조롱하는 국민의힘은 어느 나라 정당이냐"고 맞받았습니다.
박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 대책단은 방일을 통해 감추고 숨기려는 일본의 태도와 일본 국민의 우려를 확인했다"며, 국민의힘이 이번 방일을 선동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일본의 주장을 한 점 의심 없이 믿는 것이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챙기는 일에 야당이 먼저 나서면 뒤에서 돕는 것이 여당의 도리"라며 "국민의 우려는 귓등으로 들으며 일본 편만 드는 국민의힘의 태도가 지지율 추락을 부르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구승은 기자(gugiza@mbc.co.kr)
국민의힘은... 이로인해 분명해졌습니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내 보관중인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라는 걸..
참고링크 : 국민의힘
지난 6일 일본 후쿠시마로 떠났던 민주당 의원들이 오늘 새벽 귀국해 공항에서 선 모습이 참으로 가관이었다.
출국 전 모두가 예상했던 것처럼 민주당 의원들의 후쿠시마 방문 성과는 ‘빈손’이었다.
국민을 속이는 ‘선동’을 주목적으로 떠난 방문이었기에, 떠날 때부터 빈손은 예상됐었다.
호언장담했던 후쿠시마 원전사고 현장 방문도, 원전을 관리하는 도쿄 전력과의 면담도 못 했다.
다만 자료 요청서를 도쿄전력 직원에게 전달하는 장면 하나 연출했으니 이게 무슨 코미디인가.
민주당 의원들은 이에 대한 조롱이라도 피하고자 교묘한 아이디어를 내어, 오염처리수 방류를 우려하는 현지인들과 면담을 했고 그 의견만을 국내에 전했다.
그중의 압권은 ‘후쿠시마 공동진료소’ 방문이었다.
일본 공안조사청이 2014년 발간한 ‘내외 정세 회고 전망’이란 자료에 따르면 ‘후쿠시마 공동진료소’는 이른바 ‘중핵파’로 불리는 ‘혁명적 공산주의자 동맹 전국위원회’와 연관이 있다고 한다.
‘중핵파’는 ‘반제국주의 반스탈린주의 프롤레타리아 세계혁명’를 표어로 건 단체로, 인터넷 위키백과에서도 그 활동을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는 극좌단체이다.
우리 헌법상 가치인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해야 할 대한민국의 국회의원들이 ‘프롤레타리아 세계혁명’을 꿈꾸는 극좌단체를 만난 것 자체가 문제이고 더욱이 국제적 망신이 아닐 수 없다.
민주당 의원들은 “(단체의 성격에 대해)몰랐다. 현지에서 추천받았다”고 설명했는데, 이번 방문이 얼마나 주먹구구식이었는지, 또 우매했는지 민주당의 수준을 또다시 여실히 보여준 단면이라 하겠다.
윤석열 정부는, 근거를 찾아볼 수 없는 괴담으로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민주당을 보며 착잡함을 금할 수 없고 더더욱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완벽을 기해야 한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을 철저한 금지는 물론, 국내 해역에서 생산되는 모든 수산물 품종에 대해서도 방사능 검사를 작년 대비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문제는 반드시 과학의 영역으로 논해야 한다.
과학적인 근거도 찾아보지 않고, 후쿠시마를 계획 없이 방문해 국격을 낮추고 빈손으로 돌아온 민주당은 국민들께 사과하고 반드시 이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2023. 4. 8.
국민의힘 대변인 김 예 령
다른 국가의 여당도 아니고 야당 국회의원이.. 단순 방문도 아니고.. 오염수 방류에 대해 따지러 오는 것인데.. 일본이 나서서 환영하고 관련 시설을 방문하게 해주고... 뭐 이럴리 없다는건 누구나 아는 부분이죠..
그럼에도 왜 가느냐.... 보여줄려 하는 것입니다.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해.. 대한민국 내에서도 반대하는 이들이 있다는 것을 말이죠..
국민의힘 보도자료에도 나와 있듯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해.. 국민의힘은 반대하지 않습니다. 그냥 농수산물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만 언급합니다.
과학적 영역으로 논해야 한다 주장합니다.
하지만 일본은 IAEA를 이용하여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합리화 했습니다. IAEA의 최대 기부국가중 하나가 일본이기 때문입니다.
WTO의 최대 지원국이 중국이었고.. 코로나 사태때 WTO가 중국에게 한 행적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입니다.
여당이 나서서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해 반대하며 나서는건 정권을 생각해서라도 좀 불편할 것이라 예상은 합니다. 윤석열 정권에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명확히 반대입장을 내지 않기 때문일 겁니다.
그래서 야당이 나서서 행동하는 것에 대해... 반대할 이유 없이.. 그냥 가만히 있는게 점수를 따는 일 아닐까 합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말이죠.
그런데.. 그렇게 푸대접 받고 돌아온 야당 의원들에 대해.. 빈손으로 왔다고 사과를 해야 한다?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한다?
오히려 여당.. 국민의힘에서 이에 상응하는 책임을 질 것 같습니다.. 총선 폭망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반대하지 않는다는 건.. 결국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찬성한다는 의미로 다가올테니 말이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국민들이 과연 찬성할까요? 뭐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이들은 찬성하겠죠 아마... 그냥 몇년간 수산물 안먹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반감기는 몇십.. 몇백년.. 그 이상되는 물질이 나올텐데 말이죠.. 그리고 몇일.. 몇달간 방류도 아니고.. 몇년간 꾸준히 방류할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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