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은 더불어민주당을 사이비종교인 기독교복음선교회, JMS에 빗댄 SNS 글과 관련해 자신에게 '국회를 떠나라'는 민주당 논평에 민주당 의원들은 이재명 대표 욕설부터 다시 들어보라며 반발했습니다.
태 최고위원은 오늘(18일) SNS를 통해 잠자코 있어야 할 민주당의 반응이 적반하장을 넘어 낯부끄럽고 민망하기 그지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태 최고위원은 YTN '뉴스라이브'에 출연해서는 민주당을 JMS에 빗댄 이유에 대해 민주당 하면 도덕적 우월성, 도덕적 가치, 민주화 이런 것을 강령에 내세우고, 그것을 위해서 존재하는 정당인데, 현실적으로 보면 너무나도 사이비라는 점을 지적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태 최고위원은 민주당의 '돈 봉투 의혹' 등을 겨냥해 'JMS 민주당'이라고 비난하는 글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고, 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저급한 막말로 정치를 오염시킨 것을 책임지고 인제 그만 국회를 떠나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테영호 의원이 뭔가 착각을 하는것 같네요..
자신의 보좌관이 잘못 올린 게시물에 대해.. 민주당이 반발했죠.. 내용은 욕설이라 인정될 정도의 글이고요..
이에 민주당은 반발하죠.. 그런데 이런 반발에 대해 태영호 의원은 적반하장을 넘었다고 언급했습니다.
근데 곰곰히 생각하면.. 민주당의 반발은 당연한거 아닐까 합니다.
왜냐... 민주당을 향해서 욕설을 했기 때문입니다.
태영호 의원이 언급한 사례들... 국민의힘에게 욕설을 한 건가 따진다면 아니라 할 수 있죠..
물론 저런 글을 태영호 의원이 아니고... 김건희 여사가 언급했다면.... 당연한 것이라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장경태의원이 부적절한 발언을 했으니까요..
근데.. 태영호 의원은 명백히 민주당 전체를 싸잡아 욕설했습니다.. 그럼 묻죠.. 욕먹었는게 가만히 있나요?
욕먹었으니 반발하는 겁니다.. 그럼 욕먹었는데... 가만히 있는 것이 과연 잘한 일일까요?
그래서 태영호의원은 뭔가 착각하는거 같습니다.. 그냥.. 부적절한 발언을 했으니 미안하다.. 이쯤에서 마무리하고 버티는게 더 나아보였습니다. 근데 반발하는 민주당에게.. 적반하장을 운운하니..이건 뭐 방귀뀐 사람이 성낸다는 말이 생각날 정도네요..
거기다.. 마지막 문장... 이재명 대표의 막말을 다시 들어보라는 내용... 아마 형수에게 한 욕설을 말하겠죠.. 그런데 말이죠.. 그 내막은 이미 알려져 있죠.. 그리고.. 친족간입니다. 국민의힘에게 한 말은 더더욱 아니고요..
과연 언급될 만한 내용인가 되묻고 싶네요..상대 당 전체를 상대로 싸잡아 욕해놓고.. 뭐가 문제냐는 식의 반박을 하는 걸 보면...
상대를 때려놓고.. 맞은 이에게 다른 이를 때리지 않았느냐 따지는 격인데.. 그렇게 반박하지만.. 본인이 상대를 때린 것이 없어지는 건 아니죠... 어찌되었거나 민주당 전체를 상대로 부적절한 욕설을 한 건 바뀌지 않았으니까요..
이게 그냥 유야무야 넘어가면... 아마 양당간 부적절한 욕설이 난무할 것 같네요.. 뭐가 문제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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