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논란거리/정치

"핵 공유 용어 집착할 필요 없다" 대통령실 얘기 무슨 뜻

by 체커 2023. 4. 29.
반응형

다음

 

네이버

<앵커>

북한의 핵 위협에 맞서기 위해 확장억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담은 워싱턴 선언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 그리고 북한의 반응까지 차례로 보셨습니다. 이번에는 윤 대통령 국빈 방문을 취재하고 있는 김기태 기자를 연결해서 몇 가지 더 물어보겠습니다.

김기태 기자, 핵 공유라는 말은 사실 대통령실에서 먼저 나온 것인데, 이 용어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 이런 말을 또 대통령실이 했습니다. 왜 그런 것입니까?

<기자>

워싱턴 선언의 핵 공유 논란에 대한 대통령실의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워싱턴 선언을 사실상 핵 공유라고 보지 않는다는 미 당국자의 말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워싱턴 선언은 나토식 핵 공유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나토에는 미국의 전술핵이 배치돼 있지만 우리는 없다는 근본적 차이 때문에 용어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 이 말이 나온 것인데요.

대신 워싱턴 선언은 나토와 달리 한미가 1:1로 이 문제를 직접 논의한다는 점에서 더 실효적인 측면도 있다는 것이 대통령실 설명입니다.

이번 논란은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한미 정상회담 직후 브리핑에서 "우리 국민이 사실상 미국과 핵을 공유하면서 지내는 것으로 느낄 것", 이 말로 시작이 됐습니다.

대통령의 순방 성과를 강조하려던 참모의 브리핑이 불필요한 논란을 키웠다는 지적, 피하기 어렵습니다.

<앵커>

앞서 북한 김여정 부부장이 비난하는 내용 전해드렸는데, 대통령실은 여기에 대해서는 무엇이라고 합니까?

<기자>

대통령실은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통일부가 발표한 입장 외에, 관계자들은 "할 말 없다", "답할 이유가 있느냐" 이런 말들이 대부분입니다.

과거와 달리 북측의 막말에 대해 불쾌해하는 분위기조차 느낄 수 없었습니다.

<앵커>

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문제도 또 언급을 했다고요. 어떤 내용이죠?

<기자>

네, 하버드대 강연에서 '우크라이나에 공격 무기 지원을 고려 중이냐' 이런 질문에 대해서, 윤 대통령은 "전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다양한 옵션이 있을 수 있다" 이렇게 말을 했는데요.

러시아가 다시 우크라이나를 공격해 민간인이 다수 숨진 상황인데,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가능성, 열어놓고 있는 것입니다.

5박 7일 동안의 국빈 방미 일정을 마친 윤 대통령은 잠시 뒤 귀국길에 오릅니다.

(영상취재 : 주범·김용우, 영상편집 : 이승열)

김기태 기자KKT@sbs.co.kr


반응형

워싱턴선언...

 

[세상논란거리/국제] - 한미 ‘워싱턴 선언 채택’ 합의…핵 협의체 구성

 

나중에 말들이 많아졌죠.. 사실상 핵공유라 했다가 백악관이 부정하니.. 용어에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결국 인정했죠.. 한국이 핵을 만질 일은 없다는 것을.. 거기다.. 한국은 핵무장을 하지 않겠다고.. 문서화까지 해서 근거까지 남겼습니다.

 

이렇게 내줄거 다 내줬는데.. 거기다 미국에 가기전 한국기업이 미국내 투자까지 발표하는 등의 선물보따리까지 줬는데..

 

정작..윤석열 대통령은 돌아올 때는 빈손입니다.. 아 아예 빈손은 아닙니다. 문서 하나 들고 오는군요..

 

워싱턴 선언도.. 사실상 기존과 바뀐건 없습니다. 핵우산은 그동안 계속 제공받았고.. 핵무기 사용에 관련되어 협의체를 구성해서 사용처.. 사용목적등을 설명받는다는 약속을 받아내긴 했지만... 정작 핵무기 사용에 관련되어 의견을 내거나 요구를 하는 등의 적극적 행위는 못합니다.

 

결과로 보면.. 이전과 다를바 없는데.. 그렇다고 한국 기업이 미국에서 혜택을 받는것도 아닙니다. 핵무기 포기를 공식화 했으니.. 핵연료 재처리 허가도 못받았습니다. 

 

이쯤되면 말합니다.. 미국에서 뭐하다 온 것이냐고.. 기껏 노래부르고 술마시고.. 연설 좀 하고 온 것이냐고..

 

그나마... 미국 방문중에 일본의 한국에 대한 화이트리스트 복구를 발표한건 좋은 소식이죠..

 

하지만... 그전에 이미 한국.. 윤석열 정권은 일본에 대해 화이트리스트 복구를 이미 천명하고 진행한 상태였습니다. 일본의 늦장조치라 할 수 있죠...

 

이제 한국으로 복귀 후... 일본과의 정상회담이 열릴 것 같습니다. 

 

일본에 가서 털리고.. 다시 미국가서 털리고.. 또다시 일본에서 오면.. 한국에서 일본에게 털릴까봐 이젠 걱정까지 되네요..

 

그리고.. 세계 각국은 아마도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추진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왜? 만만해서.. 잘만하면 한국을 털어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말이죠..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