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로 서는 게 왜?"…에스컬레이터 논란 '팩트체크'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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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발생한 수서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 

 

다행히 큰 부상자는 없었죠. 출근길 많은 이들이 이용하다 사고를 당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면.. 늘 보는게 있습니다. 주의를 하라는 문구.. 그걸 안지켜서 결국 그 사고가 난거 아닐까 생각이 들더군요.

위의 영상은.. 왜 저 주의문구를 지켜줘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보도입니다. 

 

[걷거나 뛰지 마세요...]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는 이들중.. 저 주의문구중에 반드시 하나는 잘 안지켜집니다.. 에스컬레이터에서 걷거나 뛰면 안된다는 것을 말이죠.

 

특히.. 한사람밖에 서서 갈 수 밖에 없는 좁은 에스컬레이터의 경우 서서 갈 경우.. 뒤에서 뭐라 따지는 이들까지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한줄서기를 합니다. 서서 갈 사람은 서서가고.. 걷거나 뛸 사람은 옆으로 그리 가라고..

 

영상에선 그리했다간 에스컬레이터가 고장난다고 합니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충격이 누적되면 결국 사고가 벌어진다는 의미.. 그리고 어떤 사고가 나는지는 수서역에서 그대로 보여줬습니다. 자칫 인명사고도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을 말이죠.

 

가만히 서 있을경우.. 에스컬레이터 발판에 가해지는 충격이 1로 기준을 잡는다면.. 걷는건 3배.. 뛰는건 8배의 충격을 에스컬레이터에 준다고 합니다. 에스컬레이터의 수명을 단축시키고... 고장을 일으킬 요인을 주는 것이죠..

 

출근길.. 빨리 가야 하는 상황이 있기에.. 에스컬레이터에서 뛰는 사람이 있긴 한데.. 이럴때 보통은 이런 안내를 받고.. 그리 선택하는 이들 많습니다.

 

계단을 이용하라고..

 

에스컬레이터 이용하는 분들중.. 에스컬레이터를 걷거나 뛰는 이들이라면.. 다음부턴 계단을 이용하길 바랍니다. 나는 괜찮겠지.. 하다 저리 사고가 발생하고.. 그거 고치느라 가동을 중단하면.. 결국 제대로된 사용방법으로 이용을 하던 다른이에게까지 에스컬레이터 이용에 불편을 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