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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민주노총은 간첩” 문제 내더니…무더기 F학점

by 체커 2023.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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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 [앵커]

얼마 전 대전의 한 사립대 기말고사에서 초빙교수가 정치적으로 편향된 문제를 내 논란이 된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해당 교수가 자신의 성향과 맞지 않는 답변을 낸 학생들에게 무더기로 F 학점을 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곽동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전의 한 대학 교양수업 시간,

[대전 ○○ 대학교 초빙교수/음성변조/강의 녹취 : "민주노총, 전교조에 전부 간첩들이 득시글거리고 있어요. 북한 지도자 김정은의 지령을 받는 간첩들이 다 포진하고 있습니다."]

KBS를 비롯한 일부 언론사 간부가 민주노총 편이라 윤석열 대통령에 편파적인 보도를 하고 있다고도 주장합니다.

[대전 ○○ 대학교 초빙교수/음성변조/강의 녹취 : "MBC나 KBS 기자들 대다수가, 특히 간부들이 민주노총 편이에요. 윤석열 대통령은 원수야. 걔네들한테."]

한 학기 동안 야권과 노동계를 일방적으로 비난하는 강의가 이어졌고 기말고사까지 비슷한 내용으로 출제하면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학생 A씨/음성변조/지난달 19일 : "(시험지를 보고) 막장, 진짜 막장으로 가는구나 생각했어요. 왜 대학에서 강의하나 싶었어요."]

성적표를 받아본 학생들은 다시 한번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수강생 80여 명 중 1/3 정도가 낙제점인 F 학점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학생 B씨/음성변조 : "(뉴스 나간 데 대해) 보복을 한 게 아닌가... 전화를 해도 받지를 않고 문자도 답을 안 하고..."]

 

대학 측은 성적 정정 기간을 늘리고 학생 구제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해당 교수는 수도권의 한 대학에서도 비슷한 강의와 시험 출제로 논란을 빚은 가운데 KBS는 해당 교수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곽동화입니다.

촬영기자:안성복

곽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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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논란이 된... 초빙교수가 편향된 이념적 문제를 낸 사례... 

 

[세상논란거리/사회] - '문재인 정부 실세 주사파 평가하라', 황당한 대학 기말고사 문제

 

근데 황당한 기말고사 문제를 낸 것도 모자라...강사가 원하는 답을 하지 않은 이들에 대해... F학점을 줬다 합니다. 편향된 사상.. 그것도 보수쪽 편향된 이념을 가진 이들만 높은 점수를 받았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뭘까 싶죠.. 보수이념을 가진 강사는 이런 걸까요? 교육은 중립적 판단으로 가르치는거 아니었을까요?

 

더욱이.. 그 강사가 담당한 강의는 정작 교양과목인 경제정의.. 경제에 대한 강의인데.. 내용은 정치적이고 이념적인 내용이죠..

 

혹시.. 보수에서 원하는 교육은 이런 교육이었나 생각해봅니다.. 이런식으로 사상이 주입되길 원하는거 아니었을까 싶네요.

 

왠지 북한 같네요.. 내용만 다를 뿐.. 방법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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