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일) 새벽 서울의 한 교회에서 집단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부상자도 여럿 나왔고 경찰도 출동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전기충격기까지 발견됐는데 다름 아닌 교회 신도들끼리 벌인 다툼이었습니다.
손기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건물 출입구를 가로막은 장애물을 치우려 하자 안에서는 후추 스프레이를 뿌리며 응사하고,
[밀어! 밀어!]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도 다툼이 이어집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서울 구로구의 한 교회에서 신도들 사이 집단 충돌이 벌어졌습니다.
신도들의 총회격인 공동의회 개최와 교회 정관을 바꾸는 등의 투표를 찬성하는 측이 미리 투표 장소를 점유하자 반대 측과 갈등이 빚어진 겁니다.
경찰이 출동해 상황은 일단락됐지만 신도 8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건물 내부에서는 전기충격기까지 발견돼 모두 압수됐습니다.
다행히 투표는 연기됐지만 양측 신도들이 몰리면서 경찰관 수십 명이 교회 안팎에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도 했습니다.
신도들 간의 갈등은 교회 소속의 현직 목사 이 모 씨가 140억 원의 교회 자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시작됐습니다.
오늘 오후 2시 10분쯤에는 울산의 한 해수욕장에서 20대 안전요원 A 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해수욕장에서는 수영대회가 진행 중이었는데, 근무를 교대하러 온 동료가 물 위에 뜬 A 씨를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고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강동철, 영상편집 : 박기덕)
손기준 기자 standard@sbs.co.kr
두 사례를 언론사가 보도했는데... 하나는 한심한 보도고.. 또하나는 안타까운 보도입니다.
한심한 보도는... 1일 새벽에 서울 구로구에 발생한... 신도들과의 충돌... 그 교회 소속 목사가 140억원의 교회자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있는 상태에서.. 신도들의 총회격인 공동의회 개최와 교회 정관을 바꾸는 등의 투표를 하는 것에 대해.... 하나는 표결을 하기 위해.. 또하나는 그 표결을 막기 위해... 충돌이 벌어졌군요..
투표를 강행할려는 이는 아마도 그 횡령의혹이 있는 목사를 지지하는 쪽 같네요.. 아마도 투표를 통해 현재는 횡령의혹이지만.. 정관을 바꿔 목사가 교회 자금을 쓸 수 있도록 하기 위함 같네요.. 그걸 막을려는 신도들과 충돌한 듯 보이고요..
일단.. 저 문제의 교회는.... 그 목사는... 나중에 신을 찾아갈 수는 없을 듯 합니다.. 재물에 눈이 돌아갔으니... 신이라도 저 목사는 외면할듯 보이네요.. 거기다... 신도들은 목사를 따르지... 신을 따르는게 아닐터.. 마찬가지겠죠.. 자신을 믿지 않고.. 돈과 목사를 믿는 이들을 어찌 신이 인도를 할련지...
결국.. 교회는 돈되는 장사중 하나일뿐... 교회가 국민들에 대해 뭔 역활을 하는지 의문이 들법한 보도 아닐까 합니다. 신도들 돈 걷어다 사리사욕에 채우는것 같으니..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 있는 교회로 보입니다.
또하난.. 이제 여름으로 해수욕장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되며 개장할텐데.. 벌써부터 사망사고가 발생한 보도입니다.. 그것도 안전요원이 사망했네요.. 왜 구조요원이 물에 떠 있었는지... 혹시 구조활동을 할려다 쥐라도 난 건지..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고 싶군요.
[추가]
https://www.youtube.com/@pktruth17
https://www.youtube.com/@pk_inside
어느 교회인지 알지 못했는데.. 댓글로 친절하게 교회명을 밝혔네요.. 그리고 반론 입장이 담긴 유튜브 채널도 공개했길래 내용추가합니다.
반론쪽에서 관련 영상 주소를 공개했길래 봤습니다.
일단.. 저 충돌이 벌어진 원인이 된.. 공동의회의 경우.. 반대측에서 법원에 공동의회를 못하게 하도록 가처분 신청을 했는데... 법원에서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서 공동의회가 열린 것이라 합니다. 이때 법원 판결 주문에선... 공동의회 의장을 안모씨로 법원이 지정했네요.
그리고 공동의회의 실무주관은 선거관리위원회라는 주장에 대해 정작 현재 대표자인 유모 대리회장은.. 청원을 무시하여 공동의회 개최를 못하게 하므로.. 법원에 공동의회 소집허가를 신청해서 법원이 받아들이고.. 공동의회를 진행할 의장을 안모씨로 정한 것이라고 했군요.. 특히나.. 당회에서 부결시킨 내용은 공동의회 의결사항이므로... 공동의회 의결을 거치지 않은 부분은 적법하지 않다는 법원 내용도 공개했습니다.
더욱이 나중에 추가된 내용을 보니... 현재 대표자인 유모 대리회장은 정작 이전에 해당 직에서 해임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아직도 직을 유지하는 것 같네요..
그렇게 해서 안모씨가 의장으로서.. 해당교회에서 공동의회가 열렸는데... 공동의회가 열리는걸 반대하는 쪽에서 억지로 공동의회가 열리는 곳에 난입을 하면서 충돌이 벌어진게 위의 보도내용이라는 입장입니다. 공동의회가 열리는건 적법한 절차를 거쳤고..법원으로부터 의장까지 지정되어 열린 것이란 것...
그리고.. 공개된 다른 영상을 보면... 공동의회를 통해 정관을 개정할려는 이유도 언급했습니다. 2015년 8월 23일에 정관이 수정되었다는데.. 개정된 정관의 내용은 출석회원 2/3 이상 득표자를 담임목사로 선출한다는 내용이 있다고 합니다.
근데 이 개정된 정관내용은 찬반투표 없이 통과를 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그전부터 담임목사 선출은 과반수로 선출했었다고 주장을 합니다.
그럼 공동의회에서 어찌 할려 했나... 의외로.. 이 과반 찬성 조건의 담임목사 선출방식을 그대로 정관으로 확정하기 위함이라는 주장을 했군요.
이렇게.. 해당 교회에서 벌어진 충돌사례에 대해... 왜 그 공동의회가 어떻게 진행 될 수 있었는지와.. 뭘 바꿀려는지에 대해 밝혔습니다.
이렇게 보면.. 저 공동회의를 진행할려는 쪽과 그걸 막는 쪽중에.. 어느쪽이 언론사 보도내용에 나오는..
신도들 간의 갈등은 교회 소속의 현직 목사 이 모 씨가 140억 원의 교회 자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시작됐습니다.
현직 목사 이 모씨와 연관된쪽이 어느쪽인지는 확실한 내용은 없네요.. 보도내용만 보고 정황상.. 공동의회를 진행하는 쪽이 문제의 목사와 연관된 것인가 싶었는데.. 관련해서 반론입장을 낸 쪽이 공개한 내용을 확인하면.. 정작 문제의 목사와는 연관이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오히려.. 문제의 목사쪽에서 저 공동의회를 막을려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죠..
개정된 정관대로.. 과반수로 담임목사가 선출되어야 하는데... 반론쪽 주장에선.. 그 선출방식을 정관에 확고히 할려 한다는 입장을 낸 걸 보면.. 이전까지는 정관대로 과반수 선출이 제대로 안된 것처럼 보이니까요. 이게 반론쪽에서 공개한 유튜브 계정에서 올라온 동영상 내용입니다. 덕분에 교회에서 뭔 행사가 벌어졌는지.. 왜 벌어졌는지 알게 되었군요. 거기다 댓글을 통해 정확히 어떤 교회인지도 알 수 있었고요. 원래는 교회명등을 확인할 수 없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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