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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윤 대통령 1개국 순방 25억, 文 15억…물쓰듯하나" 지적에 대통령실 답변은

by 체커 2023.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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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섭 국정기획수석 "단편적 비교…91개국 정상만남 성과 같이 봐야"
김병주 "건전재정 외치는 대통령 모범 안보여…올 예산 249억→578억"

[미디어오늘 조현호 기자]

해외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까지 순방에 쓴 예산이 1개국당 25억원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이 1개국당 15억원인데 비해 크게 늘었다는 지적이 나오자 대통령실은 단편적으로 비교할 일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은 17일 국회 운영위원회 소관 '2024년 대통령실 예산안 심의의결'을 위한 전체회의에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김병주 의원은 윤 대통령의 올해 순방 예산이 249억원 편성됐으나 추가로 329억원이 들어서 모두 578억원 들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는 평균 200억원 정도가 들었다”며 “그러면 효과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 (해외) 1개국 도는데 예산이 얼마인지 아느냐. 문재인 정부 때는 15억 들었는데, 지금은 25억 들었다. 1개국 가는데 왜 10억이나 더 들죠”라고 따져 물었다.

김 의원은 “건전재정으로 가는데 왜 대통령실이 모범을 안 보이고 예산을 이렇게 물쓰듯 하는지 국민들은 의혹을 갖고 있으니 답변해보라”고 추궁했다.
 
이에 이관섭 수석은 “문재인 정부 시절 대통령 순방 예산과 지금 윤석열 대통령 순방예산을 액수만 갖고 비교하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는 것 같다”며 “코로나시대인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대통령의 순방이 적었을 수밖에 없고, 대통령의 순방 예산을 1개국에 얼마라고 산출하는 것은 성과를 굉장히 단편적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 반박했다.

이 수석은 또 “대통령님이 취임한 이후 91개국이 넘는 정상과 만나시고 안보라든가 엑스포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 많은 정상을 만났기 때문에 그런 부분의 성과와 같이 비교하셔야지 1개국 만나는데 얼마 소요된다 이런식으로 비교하는 것은 조금 다른 방법으로 성과를 측정할 수 있어야 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대통령 순방하는데 경제가 어려우니까 대통령도 아껴써야 하는데, 지금 올해 249억이었는데 (여기서) 두배나 들어난 것은 말이 안된다”고 지적했다.

또 김병주 의원이 '순방예산이 대통령 예산인가 외교부예산이냐'고 질의하자 이관섭 수석은 “외교부 예산으로 안다”고 답했다. '공군1호기 비용은 어디 예산인가', '기름값은 어디 예산인가'라는 잇단 질의에도 이관섭 수석은 “외교부 예산”이라고 답했다. '대통령님이 쓰시는 건데 왜 외교부 예산으로 들어가느냐'는 질의에 기 수석은 “생각해보겠다”며 “기존에 계속해서 외교부 예산으로 잡혀 있었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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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까지 순방에 쓴 예산이 1개국당 25억원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이 1개국당 15억원인데 비해 크게 늘었다는 지적이 나오자 대통령실은 단편적으로 비교할 일이 아니라고 밝혔다.

한국의 대통령이 외국 순방에 쓴 예산이...
 
윤석열 대통령은 25억/1개국이라는 주장이 나왔군요.. 아마도 순방에 쓴 예산에.. 방문한 국가의 횟수를 나눠서 나온 수치 같아 보이네요.
 
그러면서 이전 정권에선 15억/1개국이라는 주장도 나왔고요..
 
대통령실은 단편적으로 보지 말라는 반박을 합니다..
 
금액까지 구체적으로 제시되니.. 계산상 전정권보다 많이 쓴 것을 부정할 수는 없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되니.. 늘 하던 물타기 수법이 나오는 군요..보수진영에선 대통령실의 주장을 옹호하기 위해.. 전정권에선 해외여행.. 윤석열 대통령은 국외출장이라 주장합니다.. 
 
그런데...
 
[세상논란거리/정치] - “상인 호객 때문?”…野, 김건희 여사 ‘명품 쇼핑’ 해명 맹폭
 
전에 김건희 여사가 해외 순방중에.. 명품 매장을 들른 것이 들킨적 있었죠.. 아마? 이건 뭘까 묻고 싶더군요.. 명품매장 방문해서 쇼핑한게.. 과연 해외순방과 뭔 관련이 있는건지 말이죠...
 
거기다.. 허리띠 바짝 졸라매야 한다.. 나라빚 줄여야 한다.. 그러면서 전정권 부채를 언급하며 비난까지 한 마당에...

김병주 의원은 윤 대통령의 올해 순방 예산이 249억원 편성됐으나 추가로 329억원이 들어서 모두 578억원 들었다고 밝혔다.

정작 비용은 더 많이 사용했네요.. 윤석열 정권에서.. 해외나가서.. 뭘 그리 많이도 쓴건지...
 
그러면서 관련 비용을 늘려서 예산안을 제출하지 않았을까 예상합니다. 더 많이 쓸려고...
 
아마 이런 보도에.. 전정권은 해외여행.. 현정권은 출장.. 이런 반박등을 해도.. 정작 대통령 영부인이 명품매장을 방문한 것이 들킨 시점에서.. 무슨 해명을 해도  소용이 없을듯 싶은데.. 더욱이 관련 비용까지 늘린 상황이기에... 전정권과 비교를 해도 최소 동급으로 볼 수 있겠는데.. 하필 비용은 전정권보다 훨씬 더 많이 써버렸으니.. 더 안좋게 비춰질 수 밖에 없네요.
 
이러면서 정작 국내로 돌아와선.. 마른 수건을 짜내듯이.. 여기저기 예산삭감을 강행하면서... R&D 예산까지 삭감을 한 윤석열 정권이었으니... 예산관련.. 혈세관련 윤석열 정권의 주장에 대해.. 진정성에 의문이 생기는건 어쩔 수 없지 않겠나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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