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논란거리/정치

신원식, 의원 시절 육성으로도 "독도 영유권 분쟁은 사실"

by 체커 2024. 1. 3.
반응형

다음
 
네이버
 
같은날 SNS에 "독도 영유권 분쟁은 사실" 올려
국방부 "일 영토분쟁 시도하고 있단 의미" 해명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국민의힘 의원이었던 지난해 3월 SNS(소셜미디어) 뿐만이 아니라 "국회에서도 독도 영유권 분쟁은 사실"이라고 발언했던 것이 3일 확인됐다.

국회 국방위원회 회의록에 따르면 신 장관은 지난해 3월23일 회의에서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을 향해 "한일 간에 과거사 그리고 독도 영유권 분쟁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며 "그런데 1945년 8월 15일 군국주의 일본과 지금의 자유민주주의 일본이 같은 국가입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이종섭 당시 장관은 "(1945년과 지금의 일본은)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봅니다"라고 답했다.

이날 신 장관은 본인의 페이스북에도 '국방위 유감, 이재명 대표에게 드리는 5가지 공개 질문'이라는 글을 올렸다.

당시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이어지던 시기였다. 신 장관은 북한 미사일은 외면한 채 반일 선동만 외치는 이재명 대표에 다섯가지 질문을 던졌다.

신 장관은 해당 글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이미 사라진 과거완료형 일본 군국주의에 대한 적개심에 기대서 저질적인 반일선동의 ‘죽창가’만 열창(한다)"고 비판하며, "한일간에 과거사, 독도 영유권 분쟁이 있는 건 사실이다"고 주장했다.

해당 글은 언론 취재 시작 이후 비공개로 전환돼 사라졌다.

이와 관련 국방부는 오늘 오전 출입기자단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신 장관이) 지난 국회의원 시절 SNS에 기록된 '독도 영유권 분쟁'에 대한 표현은 일본이 영토분쟁을 시도하고 있다는 의미에서 기술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같은 SNS 기록(네 번째 질문)에 '일본의 과거사와 독도 영유권 등에 대해 경계해야 한다'라고도 언급한 것처럼 일본의 터무니없는 주장에 동의한 바 없다"고 부연했다.

국방부는 "장관은 후보자 시절에도 인사청문회를 통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서는 강력히 항의해야 하고 단호히 배격해야 한다'라고 확고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며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이며, 독도에 대한 영유권 문제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도 독도 수호의지가 확고함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며 " 국방부는 최근 일본이 동해상에서 발생한 지진 이후 독도를 자국의 영토인 것처럼 표시하고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시정조치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반응형

사람은 그리 쉽게 변하는게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보도 아닐까 싶죠..
 
[세상논란거리/정치] - ‘쿠데타 찬양’ 신원식 “이완용 매국노였지만 어쩔 수 없었다”
 
얼마전 논란이 된.. 군 장병 정신교육 교재에 들어간 지도에 독도를 누락시키고.. 독도가 한일간 분쟁지역이라 언급한 교재를 만들었다 비난이 쏟아지자.. 주어를 언급하며 반박하더니 이후에 회수 및 폐기를 한 사례..
 
[세상논란거리/정치] - 군 장병 교육한다더니…‘임진왜란’ 지도에 ‘독도 누락’
 
그런 국방부의 수장인 신원식 국방부장관.. 일본인들의 옹호를 받고 있더랬죠..
 
지금이야 사과를 했고.. 국방부는 이에 해명도 내긴 했는데.. 애초 국회의원일때부터 독도는 영유권 분쟁지역이라 언급한 적이 있었던게 다시 환기되었습니다. 지금에서야 그 논란의 글은 삭제를 했는데...

이미 박제가 되었죠.. 지워도 소용없죠..
 
그렇기에.. 이런 사상과 이념을 가진 이가.. 직책을 맡고.. 이전의 자신이 주장한 내용이 드러나 논란이 되면 사과는 할지언정...
 
바뀔리 없다는 걸 알 수 있는 부분 아닐까 싶죠. 만약.. 신원식 장관이 국방부장관에서 내려오면.. 그대로 다시 주장하리라 예상합니다. 지금에야 국방부장관직 사수를 위해 저리 사과하는 모습을 보이더라도.. 진정으로 잘못을 느끼고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사과를 했다고 보는 이들은 보수진영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나중에 좀 잠잠해지면 그때는 은밀하게 다시 저 주장을 담은 교재를 만들기도 하거나.. 결국 국방부장관직에서 내려오면 그때는 다시 그 주장을 하겠죠.. 비공개로 돌린 글도 살리거나.. 다시 써서 올리기도 할테고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