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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안 찢어지면서 땅속에서 100% 녹는 비닐봉지 개발 다음 네이버 한국화학연구원 "목재·게 껍데기 성분 첨가"..대장균 90% 사멸 특성도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국내 연구진이 생분해성 비닐봉지의 잘 찢어지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내놨다. 한국화학연구원(화학연)은 오동엽·황성연·박제영 박사가 바이오 플라스틱 기반 생분해성 고강도 비닐봉지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비닐봉지는 자체 간이실험 결과 땅속에서 6개월 이내 100% 분해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바이오 플라스틱은 사탕수수·옥수수·나무·볏짚 등으로 생성된 바이오매스 기반 단량체(단위분자)와 석유 부산물 기반 단량체를 중합해 만든다. 지하에서 생분해되지만, 인장강도가 약해 쉽게 찢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화학연 연구진은 목재펄프와 게 껍데기에서 추출한 보강재를 첨가하는 방법으로 걸림돌.. 2019. 4. 4.
미국, 국제무역법원 판결에 한국산 유정용 강관 관세 인하 다음 네이버 넥스틸 강관 관세 29.76%→3.63%..세아제강 관세는 큰 변화 없어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미국 상무부가 자국 국제무역법원(CIT) 판결에 따라 한국산 유정용 강관(OCTG)에 대한 반덤핑 관세율을 대폭 낮췄다. 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 2일 넥스틸이 수출한 유정용 강관에 대한 반덤핑 관세율을 기존 29.76%에서 3.63%로 재산정했다. 기타 업체의 관세율도 16.26%에서 3.47%로 축소됐다. 세아제강은 2.76%에서 3.31%로 큰 변화가 없었다. 앞서 상무부는 한국산 유정용 강관에 대한 1차 연례재심(조사 대상은 2014년 7월 18일부터 2015년 8월 31일까지 수출한 물량)에서 넥스틸의 관세율을 29.76%로 산정하는 등 고율 관세를 부과했다... 2019. 4. 4.
천사대교 개통으로 목포-비금·도초 등 3개 항로 조정 다음 네이버 (목포=뉴스1) 김영선 기자 =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전남 신안군 압해 송공-암태 간 천사대교가 4일 개통됨에 따라 5일부터 목포-비금‧도초 등 3개 항로의 항로조정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목포-비금(가산) 항로의 출발지를 남강으로 조정, 남강-비금(가산) 간 운항시간이 40분으로 단축되며 기존 목포-도초 및 도초-목포 항로는 암태 남강을 중간 기항지에 추가하여 도서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조정 이전에 목포 또는 송공에서 여객선 4척이 10회 운항하던 것을 조정 이후에는 남강-가산 항로를 포함, 여객선 5척이 20여회를 운항하게 된다. 아울러, 자은-증도 항로는 해상교통 두절 방지를 위해 당사도를 중간 기항지로 하는 암태-증도 항로로 조정할 계획이다. 장귀표 청장은 "인근 .. 2019. 4. 4.
로이킴도 단톡방에 음란물 올려..정보통신망법 위반 입건 다음 네이버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26)이 정준영(30) 등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 음란물(사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로이킴을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로이킴이 직접 찍은 사진을 올린 것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촬영은 확인된 바가 없다"고 답했다. 앞서 경찰은 이 단톡방에 성관계 동영상을 몰래 촬영해 올린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정준영과 버닝썬 직원 김모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와 FT 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29)도 불법 촬영물과 관련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승리와 정준영, 최종.. 2019. 4. 4.
'비선실세' 최순실, 구속기간 만료..'기결수' 된다 다음 네이버 '국정농단' 혐의로 구속기소 돼 상고심 재판 중인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구속기간이 만료돼 최씨의 신분이 기결수로 바뀐다, 4일 법원에 따르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구속기소 돼 2심재판에서 징역 20년과 벌금 200억원을 선고받고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최씨의 구속기간이 이날 밤 자정으로 만료된다. 최씨는 지난해 9월 대법원 상고심 재판이 시작된 후 그해 9월과 11월, 올해 1월까지 총 3번 구속기간이 연장됐다. 형사소송법에 따라 상고심에선 2개월씩 총 3회에 걸쳐 구속기간 갱신 결정이 가능하다. 더는 구속기간을 갱신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그가 석방되는 것은 아니다. 최씨는 지난해 '이화여대 학사비리' 혐의로 징역 3년을 확정받은 바 있다. 이에 구속기간이 만료됐지만 최씨는.. 2019. 4. 4.
소방차 막는 불법주차 부수고 진입..강경대응 예고 다음 네이버 [앵커] 전국에서 이렇게 크고 불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도심에서는 소방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그런데 주차된 차를 끌어내고 부수고 지나가는 등 평소와는 다른 훈련이 벌어졌습니다. 훈련에 그치지 않습니다. 앞으로는 불법주차된 차가 부서지더라도 그대로 진입하게 됩니다. 백민경 기자가 훈련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주차된 차를 그대로 치고 가는 소방차 떨어진 앞 범퍼 움푹 들어간 차에 선명한 자국 소방관 3명이 밀어도 꿈쩍도 않는 차 주차 위치는 소화전 위 그대로 밀어내고 화재 진압 뜨거운 불꽃, 유독가스와 연기, 화재현장의 골든타임은 길어야 5~7분 정도입니다. 불꽃 말고도 소방관을 괴롭히는 것은 불법 주차입니다. [양길남/종로소방서 현장대응단 지휘팀장 : 전화 연락을 해서 차를 빼고 그.. 2019. 4. 4.
롤러코스터 탄 창원성산 선거..정의당, 504표차 역전극 다음 연합뉴스 여영국, 강기윤에 줄곧 뒤지다 개표율 99%대에서 뒤집어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4·3 보궐선거 경남 창원성산 국회의원 선거에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롤러코스터 역전극'이 펼쳐졌다. 정의당 여영국 후보는 개표 내내 자유한국당 강기윤 후보에 뒤지다 개표가 99% 진행된 상황에서 극적인 역전을 이뤘다. 여 후보는 개표를 막 시작한 개표율 2% 시점부터 득표율 40.12%로 50.39%의 강 후보에 10%포인트 넘게 뒤처진 채 출발했다. 개표가 이어지는 내내 여 후보는 5%포인트 안팎의 격차로 강 후보를 추격했지만 좀처럼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개표가 시작된 지 2시간 반이 지나도록 격차가 좁혀지지 않자 한 방송사는 강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개표를 지켜보던 두.. 2019. 4. 4.
안양 종합병원서 '홍역' 확진..11명 중 10명 '의료진' 다음 네이버 [앵커] 4년 전 전국을 휩쓴 '중동 호흡기 증후군' '메르스'에 186명이 감염됐고 이 가운데 3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당시 환자 대부분은 병원 안에서 감염됐습니다. 항생제가 듣지 않는 '슈퍼 박테리아'에 감염돼서 합병증으로 숨지는 사람이, 한 해 3600명에 달한다는 소식을 어제(2일) 전해드렸지요. '슈퍼 박테리아'도 대부분 병원에서 치료 받다 감염됩니다. 메르스나 슈퍼 박테리아 만큼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대표적인 감염병 가운데 하나인 '홍역'도 병원 감염 대상입니다. 경기도의 안양의 한 종합병원에서 이틀새 11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 가운데 10명이 의사와 간호사였습니다. 먼저 이상화 기자입니다. [기자] 병원 옆 선별진료소가 분주해졌습니다. 대기 천막도 급하게 만들어.. 2019. 4. 3.
"아레나, 파출소 경찰관에 수천만 원 현금다발" 다음 네이버 [뉴스데스크] ◀ 앵커 ▶ 버닝썬 게이트, 관련 속보 시작합니다. 버닝썬이 사건 무마를 위해서 전직 경찰관에게 거액을 전달했고 이 중 일부가 현직 경찰로 흘러 들어갔다는 단독 보도를 전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클럽과 경찰과의 유착이 강남의 최대 클럽인 '아레나'에도 있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이 제보는 현금 수 천만원을 경찰관에게 전달하는 걸, 직접 목격했다는 구체적인 증언입니다. 경찰도 같은 제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김민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취재진에게 제보해 온 사람은 클럽 '아레나'에 투자했던 이모씨였습니다. 아레나에 수억원을 투자했던 이씨는 지난 2016년 아레나의 경호업체 대표와 함께 클럽 인근 룸살롱을 찾았습니다. 그 자리에서 만난 사.. 2019.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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