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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경제371

[탐사K] "대기업 불공정 관행 만연"..규제 풀면 소재강국? 다음 네이버 [앵커] 일본의 수출 규제 이후 우리의 부품. 소재 산업에 대한 진단과 해법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대기업 규제를 완화해달라는 목소리가 큰데요, 중소기업들의 생각은 어떨까요? 중소기업의 성장을 막아왔던 대기업의 불공정 관행을 최준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한 달 만에 나온 정부의 대책. 화학물질 안전 관련 제도와 주 52시간 근로제도 등을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성윤모/산업통상자원부 장관/지난달 5일 : "화학물질 관리, 노동시간 등에 따른 애로는 신속하게 해결할 것입니다."] 재계의 요구는 한발 더 나아가 이런 규제들을 근본적으로 손보자는 겁니다. [손경식/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지난달 14일 : "기업들의 활동여건이 최소한 우리나라가 일.. 2019. 9. 15.
내일부터 2주간 1%대 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접수 다음 네이버 안심전환대출 Q&A 신청·약정 둘다 온라인에서해야 우대금리 신혼부부는 소득 1억원까지 신청 가능 지방 노후주택은 보유주택서 제외 이달 16일부터 29일까지 기존 변동금리 또는 준고정(혼합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1.85~2.2% 완전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정부가 20조원 규모로 공급할 이번 안심전환대출은 ‘장단기 금리역전’ 시기에만 나올 수 있는 ‘특판’ 성격의 대환대출 상품이지만, 조건이 다소 까다롭다. 관련 궁금증을 문답으로 풀어봤다. ― 신청 방법이 궁금하다 크게 ‘은행 창구’와 ‘온라인 신청’ 방법이 있다. 신청과 약정을 모두 온라인에서 한다면 우대금리(0.1%포인트) 혜택이 있고 24시간 가능하니,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단, 온라인.. 2019. 9. 15.
KB국민·농협·카뱅카드, 연휴중 일부 거래 중단 다음 네이버 금융사 5곳 전산망 개편 농협, 13일 밤~14일 새벽까지 KB·카뱅, 15일 밤~16일 새벽 한가위 연휴에 농협은행, KB국민카드, 교보생명, KDB생명, 대신증권 등 5개 금융회사가 전산망을 개편한다. 온라인 거래 등이 막히기 때문에 금융회사들이 보낸 안내문을 미리 확인해둘 필요가 있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들 5개 업체는 추석 연휴 기간에 전산시스템 교체 등을 이유로 일부 거래를 중단할 예정이다. 온라인 카드 결제, 입·출금, 홈페이지, ARS 등이 가동을 멈춘다. 다만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신용카드를 쓰거나 증권 시세를 조회하는 등의 기능은 정상 제공된다. 농협은행은 13일 밤부터 14일 새벽까지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신용·체크카드 결제를 중단한다. KB국민카드는 15일 밤부.. 2019. 9. 12.
삼성전자, 국산 불화수소 일부 공정에 투입..일본산 대체 다음 네이버 日 정부 규제 시작 두 달만에 일부 국산 대체 【서울=뉴시스】이종희 기자 = 삼성전자가 자사 반도체 공정에 국산 불화수소를 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일부 공정에 일본산 대신 국내 업체가 생산한 고순도 불화수소를 투입했다. 민감도가 낮은 공정부터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국산 불화수소를 사용한 것은 일본 정부가 수출 규제를 선언한 후 약 두 달만이다. 불화수소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에서 패널이나 회로를 식각하거나 표면 세정에 사용된다. 일본 정부가 수출 규제를 강화한 3대 품목 중 하나이다. 삼성전자는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직후 공급처 다변화를 위해 국내외 다양한 제품을 테스트해왔다. 당초 테스트 마무리까지 최대 6개월 이상이 걸릴 것으.. 2019. 9. 4.
일본 수출 규제 벌써 잊었나.. '렉서스 + 도요타' 수입차 3위에 올라 다음 네이버 ‘일본 수출 규제 벌써 잊었나….’ 지난 8월 도요타와 도요타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의 한국내 판매량이 벤츠와 BMW에 이어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4일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감소한 1만8122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 벤츠 6740대, BMW 4291대, 미니 1095대, 볼보 883대, 지프 692대였다. 다음으로 렉서스 603대, 폭스바겐 587대, 랜드로버 574대, 도요타542대, 포드 376대였다. 도요타는 9위를 차지했지만 자사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까지 합하면 1145대로 3위에 오른다. 특히 지난달 렉서스 판매량은 60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증가했다. 다음으로 푸.. 2019. 9. 4.
"4억8천만원 아래로는 팔지 마세요" 아파트 가격 담합 의혹 다음 네이버 대전 한 아파트, 실거래가보다 2억원 이상 높은 하한선 공고 (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대전의 한 아파트 주민들이 실거래 가격보다 2억원 이상 높게 아파트 매매 가격 하한선을 정해 '담합' 의혹을 사고 있다. 아파트 가격 상승을 노린 주민들의 이기주의가 가격 왜곡을 부추긴다는 비판이 나온다. 3일 대전시 서구 둔산동 한 아파트 주민들에 따르면 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최근 단지 내 곳곳에 '아파트 가격 저평가에 대한 입주민 협조'라는 제목의 공고문을 게시했다. A4 용지 한 장 분량의 공고문에는 '둔산지역 최고가를 자랑하던 아파트가 최근 주변 아파트보다 저평가됐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어 녹지 공간 및 체육시설, 백화점과 대형마트, 도서관 및 금융기관, 각급 학교가 인접해 있고 .. 2019. 9. 3.
불화수소까지 풀어준 日, 들쭉날쭉 허가 내주는 속내 일본 정부가 수출 규제 조치 이후 두 달 만인 어제(29일) 처음으로 반도체 핵심 소재 가운데 하나인 불화수소를 한국에 수출하는 것을 승인했습니다. 일본 기업도 피해가 늘고 있고 무엇보다 우리 기업들이 거래처를 다른 곳으로 바꾸는 것도 신경 쓰이는 모양새인데, 일본이 이렇게 들쭉날쭉 수출 허가를 내주는 배경이 무엇인지 노동규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지난달 초부터 반도체 디스플레이 필수 소재 3개를 콕 찍어 옥죄고 있는 일본. 이 가운데 EUV용 포토레지스트는 약 한 달이 지난 시점에 2건의 수출을 허가했고 두 달 만인 어제는 처음으로 고순도 불화수소 수출 1건을 승인했습니다. 우선 수출 자체를 막는 게 아니라는 걸 보여줘 국제적 명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조경엽/한국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 :.. 2019. 8. 31.
삼성, 일본 규제 발표 당일..'중국산 불산 시험' 끝냈다 다음 네이버 [앵커] 일본의 아베 총리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품의 수출 규제를 처음으로 예고한 것은 약 두 달 전인 지난달 1일이었습니다. 당시 갑작스런 발표에 관련 업계는 물론이고 국내 산업 전반으로 충격이 이어졌지요. 그런데 JTBC 취재 결과 일본 발표 당일 삼성전자는 이미 고순도 불화수소에 사용할 중국산 불산의 품질 테스트를 마쳤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삼성전자에 수출하던 일본 업체도 몰랐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송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충남 아산의 팸테크놀로지 공장입니다. 이곳에서는 일본 모리타화학으로부터 수입한 불산으로 고순도 불화수소를 만들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납품해 왔습니다. 고순도 불화수소는 반도체를 깎는 핵심 소재입니다. 그런데 이달부터 일본산이 아닌 중국 DFD사의 .. 2019. 8. 29.
소재·부품 개발해도 상용화 안되는 한국 다음 네이버 연구소→中企→대기업 생태계 연결고리 끊어져 소재개발 과제 96% 성공에도 사업화는 46%로 뚝 떨어져 정부, R&D 5조 투입하기로 경기도 시화공단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 A사는 7년 전 전기자동차의 모터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을 독자 기술로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당시 그 부품은 일본 기업에서 관련 특허를 독점하고 있어 전량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었다. A사는 정부의 핵심 부품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원받아 2년 만에 국산화에 성공했다. A사 대표는 "국산화에 성공하자 수입대체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기대가 아주 높았다"고 회고했다. 하지만 각고의 노력 끝에 기술장벽을 뛰어넘은 A업체의 국산화 노력은 일본 업체의 가격 공세에 수포로 돌아갔다. 이 부품을 독점 공급해오던 일본.. 2019.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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