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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경제371

국적 항공사가..'동해'를 '일본해'로 표기 다음뉴스 네이버뉴스 [뉴스데스크] ◀ 앵커 ▶ 땅콩 회항과 물컵 갑질, 또 탈세와 밀수 혐의로 물의를 빚어온 대한항공이 이번에는 기내 화면의 지도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시한 채 운항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성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한항공이 지난해 도입한 보잉 B787-9 항공기입니다. 창문 덮개 대신 버튼으로 좌석 밝기를 자동 조절하고, 기내 소음도 전보다 60% 줄이는 등 첨단 기술을 탑재해 '꿈의 항공기'라고 불리는 최신 기종입니다. 대한항공이 부품 생산까지 참여한 차세대 주력기로 주로 장거리 노선에 투입해왔는데,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귀국하려고 이 항공기를 탄 한국인 승객들은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좌석마다 달린 모니터의 3차원 지도에 어처구니 없게도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돼.. 2018. 12. 30.
신재민 기재부 전 사무관, 유튜브 폭로 "靑이 KT&G 인사개입" 다음뉴스 네이버뉴스 기획재정부 전 사무관 신재민씨 유튜브 방송 캡쳐 【세종=뉴시스】위용성 기자 = "청와대가 KT&G 사장을 교체하려 했다"는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폭로가 나왔다. 기재부 사무관 출신 신재민씨는 30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신씨는 자신에 대해 2012년 행정고시에 합격했고 2014년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해 기재부 국유재산조정과에서 근무했다고 밝혔다. 신씨는 지난 7월 퇴직했고 현재 공무원 학원강사를 준비하고 있다. 방송을 통해 신씨는 자신이 지난 5월께 MBC에서 보도한 KT&G 사장 인사개입 의혹의 제보자라고 폭로했다. 신씨는 자신이 직접 문건을 봤고 언론에 제보했다고 말했다. 신씨는 자신이 입수한 문건에 정부가 기업은행을 통해 KT&G 주주총회에서 사장 연임에 .. 2018. 12. 30.
年100만원 옷값까지 달라는 국민銀 노조 "1월 8일 파업" 다음뉴스 네이버뉴스 19년만에.. 일부 점포폐쇄 검토 고객 3110만 명을 보유한 KB국민은행이 다음 달 8일부터 19년 만에 파업에 돌입한다. 성과급 지급과 임금인상률에 대한 노사 양측의 의견이 엇갈린 데 따른 것이다. 노조는 유니폼 제도가 폐지됐으니 옷값으로 연간 100만 원씩을 추가로 달라는 요구까지 하고 있다. 이에 평균 연봉이 9100만 원에 이르는 국민은행 노조가 무리한 파업을 시도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지난해 국내 직장인의 평균 연봉은 3519만 원이었다. 국민은행 노조는 조합원 대상의 총파업 찬반 투표 결과 1만1990명 중 1만1511명(96.01%)이 찬성해 가결됐다고 28일 밝혔다. 국민은행의 파업은 주택은행과 합병 당시 이후 19년 만이다. 노조 관계자는 “찬성률이 상당히 높은.. 2018. 12. 29.
[단독]원전 사고의 위험성·사업비 증가 감안 땐 수익성 높지 않아 다음뉴스 네이버뉴스 [경향신문] ㆍ해외 원자력발전소 수주 ‘경제성’ 있나 ㆍ일본·프랑스 등 추가 비용 늘자 건설 계획 포기 잇따라 ㆍ문 대통령 ‘원전 세일즈’에 정부·한전 ‘영국 진출’ 구상 ㆍ해외 전문가 “UAE 사업처럼 손실 보는 수출 이해 안돼” 2013년 5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열린 바라카 원전 2호기 착공식에서 당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 등 전력당국 관계자들이 현지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최근 일본 원자력 업계는 해외에서 추진하던 원자력발전소 건설 계획을 잇따라 포기했다.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각국의 안전대책이 강화되면서 사업비가 예상보다 크게 불어난 데 따른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건설 중인 50기의 원전 가운데 33기 이상이.. 2018. 12. 26.
"열 식힐 냉각수가 끓었다"..BMW 화재 원인은 "설계 결함" 다음뉴스 네이버뉴스 BMW 화재 결함 민관합동조사단장 발표 다음은 무더웠던 올여름 많은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던 BMW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리콜 조치에도 불구하고 달리던 차에서 왜 계속 불이 났는지 그 이유를 조사한 결과가 오늘(24일) 나왔습니다.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라는 이 부품의 설계가 잘못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구체적으로 뭐가 문제였었는지, 오늘 발표 내용을 화강윤 기자가 먼저 전해드립니다. 문제가 된 BMW 차량에는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한 배기가스 재순환장치 EGR이 장착돼 있습니다. 배기가스 일부를 엔진으로 다시 보내 재연소시키는 장치입니다. 배기가스는 재투입 전에 EGR 쿨러를 거쳐 온도가 낮아지는데 민관합동조사단은 이 쿨러의 설계가 잘못됐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쿨러의 성능이 .. 2018. 12. 24.
최저임금 '주휴시간' 포함 예정대로..시정기간 6개월(종합) 다음뉴스 네이버뉴스 24일 국무회의 결과..31일 의결 최저임금 산입범위 개편..임금체계 시정기간 6개월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저임금법 시행령(안) 개정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2018.12.2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정부가 최저임금 시급 산정기준에 주휴시간을 포함하되, 약정휴일은 산정기준에서 제외하는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안의 '수정안'을 내놨다. 인건비가 늘어난다는 경영계의 반발을 고려하면서 '주휴시간 포함'이라는 큰 틀의 개편 방향은 유지한 것이다. 또 내년부터 최저임금 산입범위 개편에 따라 임금체계 개편을 위해 취업규칙 개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최장 6개월의 시정기간을 부여하기로 했다. 정부는 24일 오.. 2018. 12. 24.
BMW 화재원인 공식 발표. 하지만 '제2의 BMW' 막을 징벌적 손배제도, 국회서 '멈칫'(종합) 다음뉴스 네이버뉴스 민관조사단의 BMW 화재 원인조사 결과 발표를 하였습니다. 과징금 3천억원 넘었을 수도..자동차리콜제 개선법안 처리 뒤로 밀려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BMW 화재 민관합동조사단이 24일 차량 화재 원인을 발표하고 BMW를 검찰에 고발하면서 공식 활동을 마쳤지만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등 자동차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은 국회에서 좀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BMW 차량의 잇단 화재를 계기로 지난 9월 6일 징벌적 손배제 도입을 골자로 한 '자동차리콜 대응체계 혁신방안'을 발표하고 입법 등 후속 조치를 이행 중이다. 국토부는 혁신방안에서 자동차 제작사가 차량 결함을 알고도 늑장 조치해 생명과 재산상 손해를 입혔을 때 피해액의 5배까지 배상하게 하는 징벌.. 2018. 12. 24.
강릉선 KTX 시설 '연동검사' 엉터리..협정서 위반 다음기사 네이버기사 [앵커] KTX 강릉선 탈선 사고는 열차 궤도를 좌우로 바꿔주는 선로전환기의 케이블이 잘못 꽂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철도 개통 전에는 이런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검사하고 확인하는 '연동검사'를 반드시 실시해야 하는데, 아예 엉터리로 진행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현우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YTN이 단독 입수한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이 맺은 협정서입니다. 지난 2005년 철도청에서 분리하면서 시공은 철도시설공단이, 유지보수는 코레일이 맡게 되면서 각자의 역할을 구분했습니다. 협정서에는 열차 개통 전 시설을 최종 점검하는 '연동검사'를 하도록 규정돼 있습니다. 관계자들이 입회하고. 신호설비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명시했습니다. 그런데 YTN이 .. 2018. 12. 21.
'우유 속 잔류물질' 첫 대규모 조사..기준치 넘는 항생제 다음뉴스 네이버뉴스 지난해 살충제 성분이 나온 달걀 파동 이후 식약처가 먹거리 안전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약속했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우유 속 잔류물질을 국가가 관리하겠다는 건데 처음으로 대규모 조사를 했더니 유통 전 단계이기는 하지만 여러 농가 우유에서 기준치 넘는 항생제가 나왔습니다. 먼저 노유진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식약처는 올해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로 국가 잔류물질 검사 대상에 우유를 포함하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지금은 고기와 계란만 국가가 나서 잔류물질을 검사했는데 앞으로 우유까지 확대한다는 겁니다. 지난 7월 식약처는 제도 시행에 앞서 처음으로 우유 잔류물질 오염실태에 대한 조사에 나섰습니다. 농장에서 생산된 원유를 저장하는 용기인 저유조 100개에 들어 있는 원유와 여러 농가의 우유가 .. 2018.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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