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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국제734

원전 모두 문닫는 독일의 고민 '핵폐기물 어디에 묻나' 다음 네이버 '빅벤 6개' 부피의 치명적 방사성물질 100만년 저장할 후보지 물색 지질학적 요건 충족은 물론 '님비' 어떻게 극복할지가 과제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모든 원자력 발전소의 문을 닫기로 한 독일이 방사성 폐기물을 어디에 영구 보관할지를 고심 중이다. CNN 방송은 30일(현지시간) 2만8천㎥가 넘는 치명적인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을 앞으로 100만년 동안 안전하게 묻을 장소를 찾는 것이 독일이 직면한 난제라고 보도했다. 이는 영국 런던의 명물인 빅벤 시계탑 6개를 합친 부피로 컨테이너 2천개에 해당한다. 지난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탈원전을 선언한 독일은 오는 2022년까지 현재 가동 중인 나머지 7개의 원전을 폐쇄하고, 2031년까지 영구적인 핵 폐기장을 찾을.. 2019. 11. 30.
日 '반도체' 완벽한 몰락.. 파나소닉도 사업 접는다 다음 네이버 대만 누보톤에 반도체 사업 매각 반도체 생산 67년 만에 완전철수 한국·대만 등에 밀려 적자 행진 일본 전자업체 파나소닉이 반도체 사업을 포기한다. 관련 모든 지분을 대만 반도체 기업 '누보톤(신탕커지·新唐科技)에 넘기고 완전히 철수한다. 1952년 네덜란드기업 필립스 기술을 들여와 반도체를 만들기 시작한 지 67년 만이다. 파나소닉은 일본 교토 나가오카쿄에 있는 반도체 자회사 파나소닉세미컨덕터솔루션은 물론 이미지센서 생산을 위해 이스라엘 반도체 회사 타워재즈와 함께 세운 합자회사 파나소닉·타워재즈세미컨덕터 지분 49%도 모두 누보톤에 넘길 예정이다. 한국 등에 밀려 경쟁력 상실 가전제품 생산을 위해 처음 반도체 사업을 시작한 파나소닉은 1990년대 매출액 기준 세계 10대 반도체 기업에 들.. 2019. 11. 28.
김정은 "포 쏴라" 창린도서 위협..軍 "9·19 합의 위반" 다음 네이버 국방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황해남도 창린도에서 포 사격을 지시한 데 대해 “9·19 군사합의 위반”이라고 23일 밝혔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아침 북한 언론매체에서 밝힌 서해 완충구역 일대에서의 해안포 사격훈련 관련 사항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지난해 9월 남북 군사당국이 합의하고 그간 충실히 이행해 온 9·19군사합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을 향해 “남·북한 접경지역 일대에서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우려가 있는 모든 군사적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이러한 유사한 재발하지 않도록 9.19군사합의를 철저히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9·19 군사합의는 지난해 9월 평양에서의 남북 정상회담 때 군사 당국간 서명했던 남북간 긴장.. 2019. 11. 25.
中관영매체, '친중파 참패' 홍콩선거 결과에 '침묵' 다음 네이버 인민일보, 美의회 '홍콩인권법안' 비난 이어가.."내정간섭 반대"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홍콩시위의 분수령으로 관심을 끌었던 홍콩 구의원 선거에서 범민주 진영이 압승을 거두자 중국 주요 매체들이 선거 결과에 대해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를 비롯해 관영 중앙(CC)TV 등 관영 매체들은 25일 홍콩 구의원 선거 결과가 절반 이상 공개됐지만, 관련 소식을 일절 보도하지 않았다.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과 환구시보(環球時報) 등 주요 매체들도 관련 소식에 침묵하며, 전날 투표가 시작됐을 때 투표소 현장을 자세히 보도하던 것과는 대조를 이뤘다. 중국신문망과 환구시보는 전날 투표소에 길게 늘어선 유권자들의 현장 사진과 투표율 등을 주요 시간대별로 보도한.. 2019. 11. 25.
에스퍼 美국방 '주한미군 철수설'에 "들어보지 못했다" / 美국방부 "미군철수 검토 사실 아냐...조선일보, 기사 즉각 내려라" 다음 네이버 '미군 철수 가능성' 질문에는 "이것으로 동맹 위협하지 않는다"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21일 한미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 협상에서 한국이 미국의 방위비 분담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주한 미군 1개 여단을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한 국내 언론 보도에 대해 "들어보지 못했다"(I have not heard that)고 일축했다. 로이터·AP통신에 따르면 에스퍼 장관은 이날 베트남을 떠나기 전 기자들과 만나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결렬 시 주한 미군 1개 여단을 철수한다는 한국 언론 보도가 사실인지에 관한 질문에 "과장되거나 부정확하고, 거짓된 기사를 매일 본다"며 보도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협상이 실패한다면 미군을 철수한다는 .. 2019. 11. 21.
"中, 홍콩 주재 英 영사관 직원 2주간 감금·고문" 다음 네이버 중국 출장 갔다가 체포.."英이 홍콩 시위 선동 실토하라" 압박 中 간첩제의 받기도..英 외무장관, 中 대사 초치해 항의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홍콩에 거주하던 영국 영사관 직원이 2주간 중국 당국에 감금돼 고문과 폭행, 가혹행위 등을 당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영국 정부는 이에 중국 대사를 초치해 항의하면서 영국과 중국 간 외교적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일간 텔레그래프는 20일(현지시간) 홍콩 주재 영국 총영사관에서 무역 및 투자 담당 직원으로 일하다가 중국 당국에 체포된 사이먼 정의 증언을 바탕으로 그가 경험했던 일에 관해 보도했다. 사이먼 정은 지난 8월 8일 홍콩과 인접한 중국 선전 지역에 출장을 갔다가 자신이 거주하던 홍콩으로 돌아오던 와중에 공안에 체포됐다. 사이먼 정은.. 2019. 11. 20.
"예멘 해역서 후티 반군에 우리 국민 2명 억류" 다음 네이버 아프리카 예멘 해역의 카마란 섬 부근에서 우리 국민 2명이 타고 있는 선박 3척이 후티 반군에 나포됐습니다. 외교부는 우리 시간으로 어제 새벽 3시 50분쯤 우리나라 국적의 준설선, 웅진G-16호와 이 배를 이끄는 예인선 웅진T-1100호,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 국적의 예인선인 라빅3호가 나포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국적의 선박 두 척에는 선장인 63살 김 모 씨와 기관장인 61살 이 모 씨가 탑승해 있다고 외교부는 말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만 무스카트항에 주둔하고 있는 청해부대 소속 강감찬함을 어제 오전 11시에 현지로 긴급 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피랍된 선원이 선사에 메시지를 보내 선박이 해적에 납치됐다고 한 지 4시간여 만입니다. 외교부는 후티 반군과 접촉 결과 후티 반군이.. 2019. 11. 19.
"日, 지소미아 연계 '韓수출규제' 철회 않기로"..美에 입장 전달 다음 네이버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본 정부는 한국이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연장 조건으로 내걸고 있는 수출규제 철회 요구에 응하지 않기로 최종 방침을 정하고 미국에 통보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한일 외교당국 간 협의와 한미 간 회담 결과 등을 토대로 지난 15일 한국 정부의 요구와 관련한 대응 방침을 재차 검토해 기존 입장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한일 외교당국 간 협의는 지난 15일 도쿄에서 진행된 김정한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과 다키자키 시게키(瀧崎成樹)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간 접촉을, 한미 간 회담은 서울에서 열린 한미안보협의회의(SCM)와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의 뒤이은 문재인 대통령 예방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2019. 11. 17.
흑사병, 중국서 2명 확진 '비상'.. 감염 경로는 무엇? 다음 네이버 흑사병이란 무엇인가 중국에서 흑사병 확진 환자가 발생해 전염 차단에 비상이 걸렸다. 13일 인민일보 인터넷판 인민망(人民網)​에 따르면, 네이멍구 자치구에서 흑사병 환자 2명이 발생했다. 흑사병 환자 2명은 지난 2일 베이지 차오양구 한 병원으로 이송됐고, 전문가 진단을 통해 흑사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국 의료당국은 현재 환자를 격리 조치시켰고, 전염을 막기 위한 조치를 마쳤다고 밝혔다. 흑사병은 14세기 중세 유럽에서 2500만명의 목숨을 빼앗은 감염병이다. 2017년에도 마다가스카르에서 흑사병으로 24명이 목숨을 잃은 바 있다. 흑사병은 '페스트균'에 감염돼 발생한다. 페스트균에 감염되면 살덩이가 썩어 검게된다는 이유로 '흑사병'이라 이름 붙었다. 흑사병은 야생다람쥐, 들쥐 등 설치류.. 2019.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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