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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6476

"걔네들 좀 혼내라" 임금체불 하고도 막말‥사장님의 정체는? 다음 네이버 [뉴스데스크]◀ 앵커 ▶소위 '가짜 5인 미만 사업장'으로 의심되는 곳에서, 최근 임금체불 신고가 잇따랐습니다.그런데 지역 재력가인 사업주가 노동청 관계자에게, 신고자를 비하하며 혼내주라고 했더니, 실제로 신고한 사람은 마치 혼이 나는 것처럼 조사를 받았다는데요.이게 어찌된 일일까요.차주혁 노동전문기자의 집중 취재입니다.◀ 리포트 ▶24시간 운영하는 이 카페엔 직원 한 명이 밤새 근무하고 있습니다.[카페 직원] " 야간에 두 명씩인데 오늘 어떻게 이렇게 됐네요."주야간 12시간 맞교대 근무.근무 장소도 대전 시내 3개 지점을 오가며 그때그때 다릅니다.[김소희/카페 퇴사자] "단톡방에 모든 지점의 직원들이 다 한꺼번에 있고요. 한 지점에 계속 일을 하는 게 아니라 계속 바꿔가면서, ○○에도 일.. 2024. 11. 26.
철도·지하철·교육공무직 7만명 내달 5∼6일 전면파업 다음 네이버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철도·지하철·교육공무직 노동자 7만여명이 내달 5∼6일 일제히 파업에 들어간다.철도노조·서울교통공사노조·서울메트로9호선지부·교육공무직본부 등 공공운수노조 산하 4개 사업장 노조는 26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공동파업·공동투쟁 계획을 발표했다.이들은 "철도노조가 5일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으로 포문을 열고, 6일에는 서울교통공사노조와 서울메트로9호선지부, 교육공무직본부가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또 화물연대본부는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안전운임제 재입법을 위한 확대 간부 경고 파업을 벌이며, 국민연금지부, 가스공사지부, 자치단체공무직본부 서울지부 등도 파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들은 "공동파업은 국민의 생명과.. 2024. 11. 26.
‘래커 범벅’ 여대에 ‘제거 견적’ 간 전문가… 충격받은 후기 화제 다음 네이버 최근 일부 여대에서 재학생들이 학교 측을 상대로 농성을 벌이는 과정에서 교내 안팎 곳곳에 래커(락카)칠을 해 논란인 가운데 래커 제거 전문가의 학교 방문 후기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인천에서 특수청소·고압세척 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25일 블로그에 ‘여대 낙서, 락카 제거 견적 다녀왔어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A씨는 자신이 다녀온 여대 이름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최근 남녀공학 전환 반대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서울 강북구 미아동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인 것으로 전해졌다.래커 제거 문의가 와 견적을 보기로 약속을 하고 갔다는 A씨는 “도착하자마자 정문 외벽에 낙서가 보였다. 바로 옆에 붙어 있는 다른 대학 외벽에도 낙서가 되어 있었다”며 “어설프게 지워져 있는 모습”이라.. 2024. 11. 26.
간미연, 지하철 '태업'에 "정신나갔다" 보도 적절했나 다음 네이버 일부 언론, 태업 겨냥한 글처럼 제목 뽑아… 간미연 "자극적인 기사는 제발"[미디어오늘 금준경 기자] 가수 겸 방송인 간미연씨가 지하철 '태업'에 분통을 터뜨렸다는 기사가 쏟아졌다. 간미연씨가 SNS에 올린 글 원문을 읽어보면 태업을 겨냥한 표현이라기에는 모호하다. 당사자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지만 이미 비판이 쏟아진 후였다.지난 23~24일 언론에선 간미연씨가 지난 23일 SNS에 올린 글을 기사화했다. (채널A), (헤럴드경제), (서울신문), (연합뉴스TV) 등이다. 연합뉴스TV는 해당 소식을 방송에 내보내기도 했다.이들 보도만 보면 간미연씨가 지하철 태업 탓에 약속시간에 늦게 돼 철도노조를 향해 “정신 나갔나”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간미연씨 SNS글 원문을 확인해보면 .. 2024. 11. 25.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북한 확성기 피해…자영업자도 피해 다음 네이버 김포·강화 등 접경지 인근 야영장도 피해 호소 북한의 대남 확성기 소음이 수개월째 이어지면서 접경지역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는 등 날로 그 심각성이 더하고 있는 가운데 자영업자들도 피해를 호소하고 나섰다.경기 김포시 월곶면에서 야영장을 운영하는 A 씨는 “북한의 대남방송을 예측할 수 없어 지난 주중의 경우 아예 예약을 받지 않기도 했다”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절반 정도 깎였다”고 토로했다.이용객 대부분 대남방송 소음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고 왔다가 오밤중 ‘소리가 무섭다’거나 ‘잠을 못 자겠다’며 환불을 요구하는 사례가 많아진 것이다.북한의 기괴한 대남방송 소음으로 강화군·김포시 등 접경지에서 야영장을 운영하는 업주들은 이처럼 적잖은 피해를 보고 있다.강화군과 김포시에 따르면 강화군 송해.. 2024. 11. 25.
“의사 없어요” 이송 거부에 숨진 10대…법원 “응급의료 거부 맞다” 다음 네이버 [앵커]지난해 대구에서 10대 학생이 구급차에서 2시간을 떠돌다 숨진 일이 있었죠.당시 복지부는 "응급의료 거부"라며 해당 병원들에게 보조금 삭감 등의 처분을 내렸는데, 그 중 한 병원은 "의료진이 없다는 사실을 알렸을 뿐 의료 거부는 아니다"라며 소송을 냈습니다.법원은 어떤 판단을 내렸을까요.김태훈 기자의 보도입니다.[리포트]2023년 3월, 10대 여성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119 구조대원들이 긴급히 출동합니다.구급대가 가장 먼저 연락한 곳은 대구가톨릭대학병원이었지만, 환자 이송은 거부됐습니다.신경외과 의료진이 없다는 이유였습니다.여성은 결국 2시간 넘게 여러 병원을 전전하다 안타깝게 숨졌습니다.보건복지부는 이 사건을 계기로 한 달 여 동안 진상조사를 했고 대구가톨릭대학병원 등 4개.. 2024. 11. 24.
오세훈 측근 3,300만 원 입금…"여론조사비 대납" 다음 네이버 검찰은 3년 전 있었던 서울시장 보궐 선거 과정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당시 오세훈 시장의 최측근이 명태균 씨가 실 소유한 걸로 알려진 미래한국연구소 측에 수천만 원을 건넨 정황을 파악한 겁니다. 검찰은 그 측근이 오 시장의 여론조사 비용을 대신 내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편광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지난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했던 오세훈 서울시장과 안철수 의원은 야권후보 단일화 작업에 착수합니다.조건은 시민 여론조사 100%였고, 결과는 오 시장의 승리였습니다.[오세훈/당시 서울시장 후보 (2021년 3월 24일) : 안철수 후보님께도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권 심판의 전쟁에서는 저의 손을 꼭 잡아주십시오.]그런데 검찰이 최근, 단일화 작업을.. 2024. 11. 22.
한국 청년 일자리 7분기째 감소…일본은 사실상 ‘완전고용’ 다음 네이버 20대 이하는 13.4만개↓ 20대 임금근로 일자리가 7분기 연속 내리막을 걸으며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가운데 1년 넘게 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청년들도 늘고 있다. ‘그냥 쉬었다’고 답한 청년 중 1년 이상 쉰 비중이 절반에 육박하고, 3년 이상 ‘쉬었음’ 청년도 무려 20%를 넘었다.‘쉬었음’ 청년 문제가 장기화·고착화되는 가운데 취업 지원에만 초점을 맞춘 정부 정책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일본은 사실상 완전고용을 달성해 한국과 시작부터 다르다는 지적이 쏟아진다.‘쉬었음’ 청년이 늘어난 배경에는 기업의 신규 채용 감소와 청년층의 일자리 미스매치가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21일 통계청의 '2024년 2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2024. 11. 22.
소송비용 대느라 유류비까지 끌어쓴 방통위 다음 네이버 올해 9월까지 39건 소송 진행...방송사가 제기한 제재처분 취소 소송이 33건으로 가장 많아방송통신위원회가 올해 9월까지 방송사 등을 상대로 39건의 소송을 진행하며 소송비용만 4억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방통위는 소송비용이 증가하자 부족한 소송비용을 기획조정관 내 일반수용비에서 9500만원, 운영지원과 유류비 2200만원 및 타 사업에서 6200만원 등을 전용해 총 1억5700만원을 초과 집행하기도 했다. 2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예산결산심사 소위원회는 내년도 방통위 예산에서 기획조정관, 운영지원과 기본 경비 35% 삭감을 결정했다. 소위원장인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2024년 방통위는 소송에 대응하다 끝난 한해였다. 소송비용으로 4억원의 예산을 사용하다 바닥나자.. 2024.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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