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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6492

시민단체 "韓 내민 손에 日 역사왜곡 교과서로 화답" 다음 네이버 "일본 문부성, 우경화 교과서 검정 통과" "식민 지배 합법성 등 강조된 내용 담겨" [서울=뉴시스]박선정 기자 = 일본 문부과학성이 내년부터 사용하게 될 중학교 사회화 교과서 검정 결과를 22일 확정한 가운데 국내 시민단체들이 "사회과 교과서에 심각한 역사왜곡이 담겼다"고 비판했다. 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와 아시아평화와역사연구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경주이씨 화수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부과학성의 검정을 통과한 사회과 교과서에 대해 "역사 교과서 8권 중 2권, 공민 교과서 6권 중 2권의 위험한 교과서가 포함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단체에 따르면 일본 문부성의 검정을 통과한 문제의 교과서들에는 식민 지배의 합법성을 강조하는 내용, 한일기본협정에 따라 강제 동원 배상 문제가 한국.. 2024. 3. 22.
중앙일보 "尹 싫은데 민주당도 싫어서" 조국 발언 왜곡 보도 다음 네이버 조국혁신당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이간질 목적" 중앙, 21일 '바로잡습니다' 냈지만 기사 본문은 그대로? [미디어오늘 정철운 기자] 중앙일보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발언을 사실과 다르게 보도해 정정했다. 중앙일보는 지난 18일 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고 “조국 대표가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소속당이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이유에 대해 '윤석열(대통령)이 너무 싫은데, 민주당도 찍기 싫어서 조국혁신당을 찍겠다는 시민들이 많기 때문'이라는 자체 분석을 내놨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시사IN 유튜브에 출연한 조 대표가 위와 같이 발언했다는 것. 이에 조국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중앙일보의 왜곡된 제목 보도를 활용해 일부 기자들이 조국혁신당과 민.. 2024. 3. 21.
의대 증원 82% 지역에 몰리자 대학들 “환영”…미니 의대 “동아줄 잡았다” 다음 네이버 정부가 20일 지역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비수도권 의대 정원을 1639명 늘리기로 하면서 지역대학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쏠림으로 생존 위기에 놓인 지역대학 입장에서 ‘동아줄’을 잡았다는 안도감도 내비쳤다. 국립의대조차 없는 광역자치단체는 이번 의대 정원 확대가 의대 설립까지 이어지길 원하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배정된 충북대는 교육의 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의대 증축·실습실 확보 등 기자재 확충에 나서기로 했다. 올해 의대 정원이 49명이었던 충북대는 내년 151명의 정원을 추가로 배정받아 의대 정원이 200명으로 늘어났다. 충북대 관계자는 “지역에 의과대학이 충북대와 건국대 충주 분교 2곳이 전부여서 의료환경이 열악했다”며 “지역 사정을 고려해 가장 많.. 2024. 3. 20.
“괴롭힘 가해자, 분리는커녕 승진”···여수공항서 ‘2차 가해’ 의혹 다음 네이버 피해자들 “가해자 전보 요청”···분리조치 없어 가해자 승진 후 소통 상황 늘어···노동청 진정 회사 “외부 기관 조사 중이라 답변 어려워” 여수공항에서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피해자 분리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피해자들이 2차 가해를 당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피해자들은 괴롭힘 행위자인 선임을 타 공항으로 전보할 것을 여러 차례 요청했지만, 해당 선임은 징계를 받고도 되레 승진해 피해자들과 한 곳에서 일하고 있다. 20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한국공항공사 자회사 A사는 지난해 11월 직장 내 괴롭힘으로 ‘견책’ 처분을 받은 선임 직원을 피해자들과 적절히 분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4월 여수공항에서 일하던 피해자 B씨와 C씨는 팀 내 최고참인 D씨를 직장 내 괴롭힘으로 .. 2024. 3. 20.
공수처 "이종섭 출국 허락한 적 없어"… 법무부에 '출금유지 필요' 의견 내 다음 네이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이 호주 대사로 부임하기 위해 출국하기 전 공수처의 허락을 받았다는 대통령실의 주장을 전면 반박하고 나섰다. 공수처는 이 전 장관의 출국을 허락한 적이 없고, 오히려 법무부에 반대 의견을 냈다는 입장으로 대통령실의 발표와 상치돼 논란이 예상된다. 공수처는 18일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오전 대통령실의 현안 관련 입장에 대해 언론의 문의가 많아 알려드린다"라며 "공수처는 출국금지 해제 과정의 구체적 내용은 물론 소환조사 일정 등 수사 상황에 대해 확인드리기 어렵다는 것이 일관된 입장이나 대통령실 입장 내용 중 일부 사실관계가 다른 부분이 있어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공수처는 "공수처는 출국금지 해제 권한이 없다"라며 "따라서 해당 사건관.. 2024. 3. 18.
"이게 왜 선거방송?"... 선방위, 선거 무관해도 심의 다음 네이버 류희림 '민원사주' 의혹·의대증원 관련 심의 CBS·MBC에 중징계 예고 선거와 관련 없는 방송이 22대 총선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제재를 받고 있다.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심의민원 사주’ 의혹과 정부의 의대증원 방침 관련 보도에까지 중징계가 예고됐다. 심의 대상이 된 방송사는 “왜 선거방송에 저촉되는지 모르겠다며” 반발했고 일부 위원도 의문을 드러냈다. 22대 총선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는 14일 제10차 회의를 열고 1월17일 방송된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법정제재를 예고했다. 출연자인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민원사주 의혹을 받는 류희림 방심위원장에 대해 “구속해야 한다. 이런 사람을 해촉해야죠”라고 발언했는데도 진행자가 적절히 제지하지 않아 ‘공정성’ 위반으로 심의됐다... 2024. 3. 15.
지방 국립대 의대 정원 200명으로…“신입생 60% 지역 인재” 다음 네이버 [앵커] 정부가 2025년부터 늘어나는 의대 정원 2천 명을 수도권에 400명, 비수도권에 1,600명 배정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지역 거점 국립대 의대 9곳 중 7곳의 정원은 각각 200명으로 대폭 늘릴 계획이 확정된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비수도권 신입생의 60%는 지역 인재로 충원합니다. 첫 소식, 김경수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재 부산대와 경북대 등 9개 거점 국립대학의 의대 정원은 40에서 142명입니다. 정부가 이중 7개 의과대학의 정원을 모두 200명으로 늘리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나머지 제주대와 강원대의 정원도 100명 이상으로 크게 확대합니다. 의대 정원이 135명인 서울대, 110명인 연세대 등 수도권 의대의 정원은 크게 늘리지 않을 .. 2024. 3. 15.
“MBC 잘 들어”…황상무 대통령실 수석, ‘기자 겨냥 회칼테러’ 언급 다음 네이버 MBC ‘뉴스데스크’, 시민사회수석 오찬 발언 보도 군사정권 비판칼럼 쓴 기자가 당한 회칼테러 언급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출입기자 오찬 자리에서 문화방송(MBC) 기자를 겨냥해 “엠비시는 잘 들어”라며 ‘군 정보사 오홍근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1988년 월간지에 군사정권 비판 칼럼을 연재하던 오홍근 기자가 군 정보사 군인들에 의해 당한 테러를 가리킨다. 황 수석의 이날 발언은 ‘윤석열 대통령 비속어 보도’ 등을 두고 현 정부와 줄곧 갈등을 겪고 있는 언론사를 상대로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가 직접 내놓은 발언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14일 문화방송 ‘뉴스데스크’를 보면 황 수석은 이날 문화방송 기자를 포함한 출입기자 점심식사 자리에서 “.. 2024. 3. 15.
“차출 공보의, 일하지 말고 도망다녀라” 의사 커뮤니티 태업 지침 논란 다음 네이버 최근 의사 온라인 커뮤니티에 병원에 파견된 군의관과 공중보건의(공보의)들의 태업을 종용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파견 공보의 중 일부의 신상정보가 담긴 명단도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4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전날(13일) 한 의사 온라인 커뮤니티에 ‘차출 군의관 공보의 행동 지침’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병원에서 일을 강제로 시킬 권한이 있는 사람이 없다” “병원에서 일을 조금이라도 할 이유는 없다. 어떻게 도망다닐지 고민하라”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상사의 전화를 받지 말거나, 일부러 환자를 자극해 민원을 유발하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해당 커뮤니티는 의사 인증을 해야 가입할 수 있는 곳이다. 논란이 커지자 14일 글이 삭제됐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 2024.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