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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27

국과수 "고성·속초 산불 원인은 끊어진 고압선 아크 불티 탓" 다음 네이버 14일 발생한 강원 고성 속초 산불은 특고압 전선이 끊어진 뒤 생긴 아크(arc) 불티가 원인이라는 감정결과가 나왔다. 아크는 방전(放電)으로 불꽃이 발생하는 현상이다. 강원지방경찰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결과 당시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한 주유소 인근 전신주에서 발생한 불은 아크 불티가 주변의 마른 낙엽과 풀 등에 옮겨 붙어 일어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18일 밝혔다. 국과수에 따르면 전신주 개폐기 리드선과 연결된 특고압 전선의 절단면이 전류가 흐르는 상태에서 전신주와 접촉해 아크가 발생했고 이때 불티가 주변에 떨어지며 불이 붙었다는 것이다. 이 특고압 전선은 바람에 의한 진동 등으로 굽혔다 펴졌다 현상을 반복하다 끊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국과수 감정결과를 토대로 한전의 전신주 설.. 2019. 4. 19.
"제발 헌 옷 보내지마세요"..산불 고성군, 가짜뉴스에 신음 다음 네이버 (고성=뉴스1) 고재교 기자 = "산불피해에 도움을 주시고자 하는 분께 안내드립니다." 강원 고성군청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에 헌옷 등이 지나치게 많이 들어와 보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글이 게재됐다. 게시물에 따르면 고성 산불 피해 구호와 관련해 SNS, 맘카페 등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이 전파되고 있기 때문이다. 기념 티셔츠와 안 입는 옷들을 고성군에 보내달라는 내용이 지난 9일부터 SNS를 통해 다수에게 공유되고 있다. 잘못된 정보로 많은 이들이 헌옷을 보냈지만 대부분이 쓰이지 못하고 창고에 보관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절반가량은 버려야 할 실정이다. 헌옷관련 전화문의가 많이 들어오면서 정작 필요한 구호물품을 접수하는 전화를 받지 못하는 해프닝도 발생하고 있다. 고성군 측은 "온라인상.. 2019. 4. 11.
[팩트체크] 한전 변압기 교체주기 늘린 탓?..'산불' 가짜뉴스 확산 다음 네이버 '속초 산불 진압 마친 소방관 손바닥' 사진도 가짜..중국 소방관 사진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지난 4일 강원도 고성에 대형 산불이 발생한 이후 인터넷상에 이와 관련된 가짜뉴스가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다. 최근 유튜브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탈원전 정책으로 한국전력의 적자가 심해지면서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했고 이것이 강원도 산불로 이어졌다며 산불을 탈원전 탓으로 돌리는 게시물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한전의 변압기 사용 연한이 12년에서 18년으로 연장됐고 이것이 이번 산불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하는 한 유튜브 게시물은 8일 현재 조회 수 49만회를 넘으면서 널리 공유되고 있다.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도 '탈원전 정책 시행 후 한전 적자 폭이 커져 소모품 등의 교체주.. 2019. 4. 8.
이양수 "집 전소되면 1천400만원 지원..정부대책에 이재민 분통" 다음 네이버 큰 피해 본 속초·고성 지역구.."현실적·직접적 정부지원 절실"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이은정 기자 = 자유한국당 이양수 의원은 7일 강원산불 피해 대책과 관련해 "이재민들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정부가 집 신축 등 모든 것을 다 지원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가 집이 완전소실됐을 경우 1천400만원밖에 지원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며 "현실적이고 직접적인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강원도 속초시와 고성군을 지역구에 두고 있는 이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지원금 1천400만원과 융자금 6천만원은 집을 새로 짓기에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라며 이같이 말하고 "이 돈으론 불탄 집 철거 밖에 못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고령의 어르.. 2019. 4. 7.
[강원산불] 기업 등 온정 손길..구호·모금단체 수십억대 모금(종합) 다음 네이버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대형 산불 피해로 강원도 5개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각계각층에서 이들 지역에 대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법정 재난·재해 구호단체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7일 오후 3시 현재 전체 모금액이 약 73억6천500만원(13만7천359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기업 중에서는 삼성이 20억원, 기업은행·신한금융지주·우리금융지주가 각 2억원, 키움증권·한국산업은행·현대오일뱅크1%나눔재단이 각 1억원을 기부했다. 유명인들도 손을 보탰다. 희망브리지의 '희망대사'인 이승엽 씨와 김지원 KBS 아나운서가 1천만원을 기부했다. 배우 소유진이 5천만원, 송중기·정해인·남주혁이 각 3천만 원, 정일우·황광희가 각 2천만원, 천우희·윤세아·이정현·이혜영.. 2019. 4. 7.
'정의용 발목'으로 수세몰린 한국당, '속초시장 부재'로 역공(종합) 다음 네이버 한국 "환갑잔치로 부재 지자체장, 여당 본모습 보여줘" 민주 "도둑이 제발 저려..野 자신들 한 일부터 공개하라"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강성규 기자 = '정의용 발목잡기'비판에 수세에 몰린 자유한국당이 산불 발생당시 임지에 없었던 속초시장 처신문제를 거론하며 여당의 부아를 돋궜다. 6일 한국당은 민주당 소속 김철수 속초시장이 화재발생 후 아내의 환갑 기념으로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가 15시간만에 상황실에 모습을 보인 것을 비판했다. 민경욱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철수 속초시장은 산불 발생 15시간 후 상황실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며 "그 사이 속초·고성 산림 250ha면적이 불에 탔고, 가옥 162채가 불에 탔으며, 지역주민 4000여명은 전전긍긍하며 야밤에 대피소 돗자.. 2019. 4. 6.
산불 진화가 황교안 덕분이라니..국가재난 정치에 이용하는 한국당 다음 네이버 자유한국당이 지난 4일 저녁 강원 고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속초까지 번지면서 소방청이 전국 소방차 출동을 요청하는 등 국가재난이 발생했는데도 불구하고 국가위기·재난 컨트롤타워인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국회에 잡아둬 국민들의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제1야당임에도 불구하고 “심각성을 정확히 몰랐다”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해명은 또다른 비판을 받았다. 그런데 한 자유한국당원이 강원 산불 진화를 “황교안 대표 덕분”이라고 말하는가 하면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불이 북한으로 번질 경우 북한 측과 협의해 진화하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비난하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해 자유한국당을 향한 비판 여론이 더 커지고 있다. ‘황교안지킴이 황사모’ 밴드 대표인 자유한국당원 김형남씨는 지난 5일 자.. 2019. 4. 6.
[강원산불]화마(火魔), 천년사찰 삼킬 뻔했다 다음 네이버 '강원 동부 유일의 천년사찰' 보광사, 재산·유물 피해 발생 건물 1채와 창고 2채 전소..아미타괘불도와 경전 450여권 불에 타 "사찰 복구 3~5년 걸릴 듯".."피해액은 집계 불가" [사진·글=이데일리 김호준 김보겸 권효중 신상건 기자] 강원도 속초 영랑호에 자리한 사찰 보광사(普光寺). 사찰에 도착하자 마자 느껴진 매캐한 탄내와 검게 그을린 목조 건물의 잔해들이 그날의 참화를 말해주고 있었다. 사찰의 중심인 대웅전(大雄殿)에는 화재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불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한 불자는 “화재 피해가 얼마나 컸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말없이 주지스님이 있는 임시 사무동을 가리켰다. ◇“초속 10m강풍에 불길 사찰로 옮겨 붙어”…사설 살수차 3대·급수차 2대 동원해 진화 “재난.. 2019. 4. 6.
김부겸-진영 행안부 장관, 산불 현장에서 인수인계 다음 네이버 진영 행정안전부 신임 장관이 5일 오후 강원 고성의 화재 현장을 찾았고, 김부겸 장관은 임기 마지막 날까지 화재 현장을 지켰다. 진영 장관은 5일 오후 11시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을 지휘하고 있는 김부겸 행안부 장관으로부터 현장 상황을 듣고 6일 0시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진영 장관은 지난 박근혜정부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한 뒤 부처를 바꿔가며 연속으로 장관을 맡게 됐다. 진 장관은 5일 늦은 밤 강원 고성 일원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 주민들을 살피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진 장관은 “무엇보다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민가 등에 산불이 확산되지 않고 완전하게 진화될 수 있도록 잔불정리에 만전을 기하고, 산불피해 조기 수습과 이재민들이 조속히.. 2019.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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