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사고11 “20대 남자마저 쓰러졌다”…폭염 속 에어컨 설치하다 끝내 숨져, 1시간 방치 논란 다음 네이버 폭염 속 온열환자가 급증하고 관련 사망 사고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20대 남성 근로자까지 목숨을 잃는 일이 벌어졌다.특히 이번 사망 사고에선 회사 측 구호 조치에 문제가 있었다는 주장이 불거져 논란이 일고 있다.20일 SBS에 따르면 지난 13일 전남 장성군의 한 중학교 급식실에서 에어컨을 설치하던 27살 A씨는 더위와 어지럼증을 호소하다 끝내 쓰러졌다. 유족이 사고 현장의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자 A씨가 건물 밖에서 구토한 뒤 비틀거리다 쓰러진 모습이 담겼다.문제는 이를 본 팀장이 A씨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뒤 약 30분이 지나 가족에게 연락해 “아들을 데려가라”고 했다는 것이다.A씨는 가족의 부탁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목숨을 잃었다.당일 장성군의 최고 기온은 34... 2024. 8. 20. “코레일 입사 기뻐했는데”…30대 청년, 선로 점검하다 참변 다음 네이버 “코레일 붙었다고 좋아했는데….”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관리하는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작업용 차량끼리의 충돌로 선로 점검을 하던 30대 청년 두 명이 목숨을 잃었다.지하철에서 노동자가 숨진 것은 올해만 벌써 네 번째다. 유족들은 착실하게 일했던 이들이 왜 숨진 건지, 안전 조치에 문제는 없었는지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노조는 작업자를 위한 안전 반경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발생한 사고라고 주장했다.9일 소방 당국과 코레일에 따르면 사고 당시 작업자 3명은 수직으로 상승하는 전기모터카 작업대에 탑승해 5∼6m 높이의 절연구조물을 교체하고 있었다. 옆 선로를 지나던 선로검측 열차가 선로를 침범해 공중에 있던 작업대를 들이받으면서 작업자 모두가 아래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각각 2.. 2024. 8. 9. 검문 피해 달아나던 차량에 미화원 '참변'...음주 측정 거부 다음 네이버[앵커]경찰의 검문을 거부하고 달아나다가 환경미화원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사고를 낸 운전자는 술 냄새가 났지만,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했습니다.이상곤 기자입니다.[기자]흰색 승용차가 쓰레기 수거차와 환경미화원을 그대로 덮칩니다.잠시 뒤 사고를 낸 운전자가 차에서 내려 비틀거리며 달아나자 함께 있던 동료가 뒤쫓습니다.이 남성은 곧바로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새벽 1시쯤 충남 천안에서 경찰의 검문을 거부하고 달아나던 20대 A 씨가 쓰레기 수거차를 들이받았습니다.이 사고로 차 뒤에서 일하던 30대 환경미화원이 숨졌습니다.앞서 경찰은 A 씨가 운전하던 차가 교차로에 한동안 멈춰 서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검문을 시도했습니다.하지만 A 씨는 이를 .. 2024. 8. 7. "그 차 였어?"...고교생 죽인 천안 음주운전 뺑소니, 신상 털려 다음 네이버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시속 130㎞로 질주하다 고등학생을 쳐 숨지게 한 뺑소니 음주운전 차량 모습에 일부 누리꾼은 “그 차 였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지난 22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8시 40분께 천안시 서북구 부대동 한 삼거리 도로에서 신호를 위반해 달리다 건널목을 건너던 고등학생 B(17)군을 치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현장 CCTV에는 보행자 신호가 깜박이기 시작한 건널목으로 뛰어가는 B군의 모습이 보인다. B군이 도로를 거의 건너 인도에 다다를 때쯤, 갑자기 오른쪽에서 A씨가 운전한 검은 승용차가 신호를 위반한 채 달려왔고 그대로 B군에게 돌진했다.. 2024. 3. 25. 50대 라이더 숨졌는데…강아지 끌어안고 '멍' 때린 만취 벤츠녀 다음 네이버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를 치어 운전자를 사망하게 한 20대 여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3일 20대 여성 A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4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술을 마시고 차량을 몰다 오토바이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몰던 50대 B씨가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으며, 구호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고 키우는 강아지를 품에 안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한 커뮤니티에는 사고 후 현장 모습과 함께 목격담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새벽 엘리에나 호텔 앞에서 사고가 났다. 20대 여성분이 음주운전.. 2024. 2. 4. 50대 라이더 숨졌는데…강아지 끌어안고 '멍' 때린 만취 벤츠녀 다음 네이버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를 치어 운전자를 사망하게 한 20대 여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3일 20대 여성 A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4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술을 마시고 차량을 몰다 오토바이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몰던 50대 B씨가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으며, 구호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고 키우는 강아지를 품에 안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한 커뮤니티에는 사고 후 현장 모습과 함께 목격담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새벽 엘리에나 호텔 앞에서 사고가 났다. 20대 여성분이 음주운전.. 2024. 2. 4. "6세 딸과 길 건너던 누나, 신호위반 버스 치여 사망…합의 없다" 유족 울분 다음 네이버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보행자 신호에 직진하던 광역버스에 치인 50대 여성의 남동생이 합의는 없다며 울분을 토했다. 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교통사고로 누나가 죽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4일은 제 생일이다. 오전 10시쯤 누나가 교통사고 났다는 매형의 전화를 받고 달려갔지만 누나는 이미 피가 흥건한 흰색 천을 머리 위까지 덮은 상태였다"고 밝혔다. 이어 "피딱지가 붙어있는 손을 붙잡고 정말 펑펑 울었다. 오전 9시쯤 늦둥이 6세 딸을 유치원에 데려다주러 아파트 앞 횡단보도를 건너는 순간 광역버스가 신호를 위반하고 누나와 조카를 치었다"고 말했다. 그는 "조카는 이마가 5㎝가량 찢어지고 타박상을 입었지만 53세 누나는 머리를 크게 다쳐 심정지 상.. 2023. 12. 5. 갑자기 나타난 무단횡단 보행자 사망케한 운전자…처벌은 다음 네이버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적색 신호의 횡단보도를 무단으로 건너던 보행자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에게는 어떤 처벌이 주어질까. 법원은 피고인이 피해자의 보행 사실을 알아차리기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판단해 무죄를 선고했다. 승용차 운전자 A(56)씨는 지난 2월5일 오전 6시55분께 경남 양산시의 편도 3차선 도로의 2차로를 따라 운전하고 있었다. 당시 1차로에는 또다른 차량이 운행 중이었는데, 해당 차량이 멈추더니 좌측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피해자 B(81)씨가 갑자기 나타났다. 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운전자는 B씨를 차량으로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1차로를 주행하던 차량에 가려져 있던 피해자를 뒤늦게 발견한 것이다. 이 사고로 B씨는 부산대학교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외상성 뇌출.. 2022. 11. 27. 버스서 넘어진 승객 사망하자 기사 ‘권고사직’ 날벼락…검찰 판단은 다음 네이버 움직이는 버스에서 넘어진 승객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버스 회사 측에선 기사에게 ‘권고사직’을 요구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14일 ‘버스회사에서 사망사고라며 권고사직을 강요한다. 제 잘못은 없는 것 같은데 너무 억울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제보한 영상에 따르면, 지난해 8월 17일 오후 1시께 충남 천안의 한 교차로에서 정차해있던 시내버스가 서서히 출발했다. 이 과정에서 자리에 앉아있던 한 승객이 몸을 일으키다가 발스텝이 꼬이면서 옆으로 넘어지는 장면이 담겼다. 이후 버스 기사는 넘어진 승객을 확인한 뒤 119에 신고했다. 넘어진 승객은 병원으로 이송돼 대퇴부 골절상으로 전치 14주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수술을 받은.. 2022. 11. 14.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