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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12

"코 말고 입에다 코로나 검사해라! 너희 다 잘리게 해줄게" 간호사에 행패 다음 네이버 "(검사) 안 받는다 했어요 내가? 구인두(목구멍)로 검사 안 해준다고 했잖아요!" 지난 23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의 한 선별검사소. 코로나19 검사를 하러 온 일행 4명이 의료진들에게 거세게 항의합니다. 콧구멍에 면봉을 넣는 '비인두' 방식 대신 목 안에 면봉을 넣는 '구인두' 방식을 요구한 겁니다. 의료진들은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 비인두 도말(분비물)을 우선 채취하는데, 영아 등 비인두 채취가 어려운 상태라면 구인두 검사가 가능합니다. 혹시 코에 수술 받으셨어요?" 그러자 의료진들에게 황당한 주장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진료 의료진] "욕설을 하면서 내가 구인두 검사를 받겠다는데 왜 그러냐, 비인두 검사를 하다 뇌에 구멍 뚫리면 책임 질거냐고 하셨어요.. 2021. 12. 24.
"필요할 때만 찾고 버림 받아"..난데없는 해지 통보 다음 네이버 지난해 말 코로나19 전담병원에 파견돼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일해온 간호사들이 갑자기 실직 위기에 내몰렸다는 제보가 왔습니다. 의료 인력이 부족하던 3차 대유행 때 정부가 나서서 간호사를 모집했지만 이제 6개월 넘게 고용하지 말라는 지침이 내려왔다는 겁니다. 이호건 기자가 간호사들을 만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지난해 말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경기도의 한 병원입니다. 감염위험을 무릅쓰고 이곳에 자원해 파견 온 간호사는 현재 60여 명. 그런데 갑자기 이들에게 다음 달 초 계약을 종료한다는 통보가 날아들었습니다. [최 모 씨/파견 간호사 : 전에 있던 병원은 그만두고 여기에 파견으로 나온 거죠. 6개월 일하고 나니까 이제 나가라고 하니까 저희는 갑자기 실직자가 되는 거잖아요.] 2주에 .. 2021. 6. 25.
"일부 확진자, 코 푼 휴지 바닥에 뿌리고 속옷 세탁 요구도" 다음 네이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중에 병원 내에서) 소리를 지르는 분들도 계셨고, 문을 발로 차시는 분들도 계셨고, 코 푼 휴지를 막 바닥에 뿌려놓는다거나, 수건을 바닥에 던진다거나 이런 식으로 행동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으세요.” “저희가 전화로 환자 상태를 물어보는 일이 있어요. 어떤 남자분이셨는데, ‘필요한 게 없냐’고 물었더니 ‘여자요’라는 답하신 분들도 있었어요.” “새옷을 택배로 받아서 가져오시게 하는데, ‘없다’고 그러면서 우리한테 ‘달라’고 얘기를 하시는 거예요. 그럼 어쩔 수 없으니까 직원 가족 옷을 기증 받아서 주게 되거든요. 그런데 심지어 팬티까지 빨아달라고 하시는 분도 있었어요.” 코로나19 전담병원에서 근무하는 현직 간호사 A 씨는 2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 2020. 8. 25.
대구시 의료진 수당 늑장 지급에 '오보 타령'까지 다음 네이버 코로나19 일부 의료진 숙박비 결제일까지 수당·여비 못받아 "377명 수당 미지급" 인정하면서도 '오보' 주장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자원한 일부 의료진 수당을 제때 지급하지 않고도 이를 지적한 언론 보도를 오보로 몰며 '거짓 해명'에 급급한 모습을 보였다. 대구시는 지난 2일 코로나19 일부 의료진에 대한 수당·여비(숙박비) 지급이 지연됐다는 연합뉴스 보도가 나오자 출입기자들에게 '사실이 아님을 알려 드린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배포한 해명 자료에서는 아예 '오보'라고 규정하고 '의료인력 2천391명에게 4월 29일까지 135억원을 이미 지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일부 미지급된 수당 377명 11억원은 .. 2020. 5. 4.
"7일중 6일 밤·오후 근무한 간호사, 확진 후 책임감에 펑펑 울더라" 다음 네이버 이왕진 명지병원 이사장 SNS서 "격리치료 간호사에 응원 부탁" [서울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돌보던 간호사 중 한 명은 자신도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책임감에 펑펑 울었다고 합니다. 그는 7일 중 6일 동안 밤 근무와 저녁 근무를 했습니다. 격리 치료를 시작한 두 명의 간호사들에게 큰 응원을 부탁 드립니다.”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의 격리병동 간호사 2명이 지난 25·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이왕준(사진) 이사장이 이들을 향한 응원을 당부했다. 이 이사장은 지난 26일 자신의 SNS에 “명지병원이 코로나19와 전쟁을 시작한 지 94일 만에 내부 희생자가 나왔다”며 “국가지정 음압 격리병동을 전담해 오던 간호사 중 2명이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 2020. 4. 27.
의료진 '피와 땀' 잊었나..수당 지급 '차일피일' / 이후 보건복지부의 반박에 대구시..의료진에게 수당지급 다음 네이버 [뉴스데스크] ◀ 앵커 ▶ 코로나19 사태를 해결 하기 위해서 2천 명이 넘는 의료진들이 대구로 향했죠. 이들에게 최소한의 근무 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던 대구시가, 의료진들 일부에게 아직도 수당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사실상 임금 체불인데, 의료인들에게 지급할 돈은, 이미 중앙 정부로부터 대구로 내려와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한태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간호사 A 씨는 한 달 전 의료진이 부족하다는 소식에 대구로 달려와, 하루 10시간씩 일해왔습니다. 하지만 받은 건, 열흘치 숙식비가 전부. 애초 대구시가 약속했던 근무 수당도, 나머지 숙식비도 받지 못했습니다. A 씨는 신용카드로 호텔비와 밥값을 결제하며 버티고 있지만, 원래 다니던 병원에서 무급휴가 상태이다 보니 당장 가족들 .. 2020. 4. 7.
'사투'중인 의료진에 "방 빼라" 야속한 민원 다음 네이버 [뉴스데스크] ◀ 앵커 ▶ 경남 창원의 한 병원에서는 의료진들이 집에 가는 걸 포기하고 병원 앞에 있는 호텔에 머물면서, 환자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시민들이, 감염 우려가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항의를 하는 바람에, 결국 이 호텔에서도 나오게 됐습니다. 코로나와의 싸움도 힘든 마당에, 머물 곳까지 찾아 헤메는 의료진들의 상황을, 신은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온 몸을 뒤덮는 방호복을 입고 코로나19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들. [의료진] "약한 염증기가 좀 있어요. 아주 심한 건 아니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공기가 안 통하는 방호복 속에서 일하다 보면, 고글엔 금세 습기가 차고 온 몸은 땀으로 젖습니다. 이들이 일하는 곳은 감염병 지정병원. 대구경북에서 온 확진환자 13.. 2020. 3. 13.
"너무 불안해 일찍 나왔어요"..원주 아파트 주민 검체 검사 다음 네이버 아파트 동대표 확진 후 입주민 줄줄이 감염 아파트 주민 대상으로 이동 선별 진료실 마련 방역복 전국적으로 부족..고위험 의료진 위주로 사용 [앵커] 신천지 교인이 동대표였던 강원도 원주 아파트에서 주민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는 소식, 앞서 여러 차례 전해드렸는데요. 아파트 주민만을 대상으로 한 검체 검사가 오늘(7일) 진행됐습니다. 집 밖 외출을 삼가던 입주민들이 이른 오전부터 선별진료실에 몰렸습니다. 지 환 기자입니다. [기자] 신천지 교인인 확진자가 동대표로 있던 강원도 원주 행구동 아파트. 동대표가 확진된 이후 관리소장 등 입주민 6명이 줄줄이 감염됐습니다. 불안이 극에 달한 주민들. 결국, 자치단체가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선별진료실을 꾸렸습니다. 아파트 인근에 있는 공터, 주민들이 타고.. 2020. 3. 7.
도시락 논란.. 중국인 유학생과 대구 의료진의 도시락 차별? 청와대 도시락? 정작 사실은.. 도시락 논란이 있었습니다. 격리중의 중국인 유학생들에게 호화 도시락을 제공하지만 정작 청도 대남병원의 의료진에겐 부실한 도시락을 제공 했다는 글이 퍼져서 그렇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론 일부만 맞는 상황입니다.. 우선 격리중에 있는 중국인 유학생에게 좋은 도시락을 제공한 것 맞습니다. 현재 중국에서 한국에 대학을 다니는 중국유학생은 한국에 입국시 일정기간 격리를 해야 합니다.. 이에 격리중인 유학생에게 최소한의 편의는 줘야죠.. 식당에 들여보낼 수 없으니 도시락을 제공했고 제공된 도시락의 사진이 인터넷에 떠도는 사진입니다. 관련해서 팩트체크한 언론사가 있습니다. 관련뉴스 : [팩트체크] "의사는 싸구려, 중국학생은 고급"… 도시락 차별 사실이었다, 그런데…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청도 대남.. 2020.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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