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의사94 "부모가 벌 받았네"...의사 커뮤니티 '참사 유가족 모욕'에 충격 다음 네이버 의사 커뮤니티 '유가족 모욕 댓글' 폭로"아들 낳은 게 이미 죄"... 원색적 비난과거 모욕성 댓글로 경찰 수사 전례도의사·의대생 익명 커뮤니티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유족을 조롱하고 있다는 폭로가 나왔다. 해당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한 유족이 의사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모욕적인 댓글도 서슴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1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제주항공 참사에 대한 의사 커뮤니티 끔찍한 인기글'이라는 제목의 내부 폭로 게시글이 올라왔다. 의사 커뮤니티 이용자로 추정되는 작성자는 "저는 이전에 에펨코리아에서 활동하지 않았지만 폭로를 위해 가입하게 됐다"며 "도저히 눈뜨고 볼 수 없어서 내부 폭로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저런 인간들이 의사로서 진료를 본다는 게.. 2025. 1. 2. 일반의로 재취업했다고 ‘배신자 낙인찍자’ 집단 괴롭힘··· 복지부, 경찰에 수사 의뢰 다음 네이버 서울대병원 소아과에서 수련을 받으려던 ‘예비 전공의’가 병원에 일반의로 취업했다는 이유로 동료 의사들에게 ‘신상털이’와 ‘집단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보건복지부는 사안이 심각하다고 보고 이 건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 1일 의사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와 온라인 커뮤니티 여러 곳에 ‘의사 커뮤니티에서 벌어지는 집단 린치를 폭로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서울대병원 소아과에서 수련을 받을 예정이었고 현재는 2차 병원인 B병원에서 일반의로 근무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그는 “특정 익명의 의사 커뮤니티에서 몇 주간 지속적으로 실명을 포함한 신상정보 공개, 허위사실을 포함한 명예훼손, 협박, 각종 모욕과 욕설을 포함하는 극단적인 집단 린치(괴롭힘)를 당하.. 2024. 12. 2. “블랙리스트 옹호하는 의사들과 협상? 어불성설” 환자들도 부글부글 다음 네이버 의사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고 환자 곁을 지키는 의사들을 ‘부역자’라 조롱하는 ‘의료계 블랙리스트’에 가장 크게 충격받은 이들은 환자다. 의사와 환자를 이어주는 마지막 신뢰마저 무너뜨리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일부 의사들은 블랙리스트를 작성 유포한 사직 전공의를 영웅시하며 후원금까지 보내는 등 범법 행위를 두둔해 공분을 사고 있다.김성주 한국중증질환연합회 대표는 24일 “인격 모독을 넘어 인격 살인이나 다름없는 블랙리스트를 정당화하는 의사 사회를 보면서 분노와 절망감을 느꼈다”며 “하루하루 죽어가는 환자를 눈앞에 두고서 사람을 살리는 의사가 어떻게 조직적으로 진료를 방해할 수 있는가”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언제 끝날지 모르는 의료공백에 환자들은 오늘도 긴장과 두려움 속에 간신히 버.. 2024. 9. 24. "손 떨려서" "물 끊겨서"…갖가지 핑계 대며 '꼼수 휴진' 다음 네이버 [앵커]'꼼수 휴진'을 한 병원들도 있었습니다. 의사 7명 중 1명만 출근하거나, 진료를 축소하는 식입니다. 병원을 일찍 닫는 이유는 에어컨 청소해야 한다, 물이 끊겼다, 정부 때문에 손이 떨려 진료 못 본다 이유도 다양했습니다.오원석 기자입니다.[기자][입원 아동 : {친구는 왜 입원했어요?} 폐렴이요.]수액병 달고 병원 주변을 산책하는 초등학생, 오늘(18일) 아침 의사 선생님을 보지 못했습니다.[성모 씨/입원 아동 보호자 : {회진은 받으셨어요?} 아뇨. 오늘은 못 받았어요.]평소 아이들 울음소리로 가득하던 대기실은 텅 비었습니다.이 아동 병원 의사 7명 가운데 1명만 출근한 탓입니다.[김모 씨/아동병원 원장 : 단지 '콧물감기가 있는데 이거를 해결해 주세요' 이거는 하루가 미뤄지는 것.. 2024. 6. 19. 응급·중환자실 빼고 다 멈춘다…서울대병원 교수들 "17일부터 파업" 다음 네이버 [앵커]서울대병원 교수들이 모든 전공의에 대한 각종 명령을 취소하지 않으면 17일부터 무기한으로 중증-응급을 뺀 모든 진료를 한꺼번에 멈추겠다고 했습니다. 이번 사태에서 이렇게 파업하겠다고까지 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당장 환자들의 피해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강나현 기자입니다.[기자]서울의대와 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는 이번 달 17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응급실, 중환자실 등 필수 부서를 제외한 나머지 수술과 진료는 모두 멈춥니다.앞서 교수들은 지난 3일부터 오늘(6일)까지 나흘 동안, 휴진 등 총파업 투표에 참여했는데, 참여자의 63%인 930여 명이 강경투쟁에 찬성했습니다.비대위가 내세운 총파업 이유는 정부에 대한 불신입니다.정부가 전공의에 대한 각종 명령과 행정처분을.. 2024. 6. 6. "의대 증원 반대하더니…" 진료비 뻥튀기 의사, 환자한테 딱 걸렸다 다음 네이버 진료비 부풀려 건보료 부당청구 고발환자들이 증거 수집해 관할 당국 신고"일부 의사 이기적 행태로 국민 고통"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병원 전문의가 진료비를 부풀려 건강보험료를 부당하게 청구한 혐의로 고발당했다고 4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증거를 수집해 신고한 사람은 이 병원에서 치료받던 환자들이었다.해당 의사는 지난해 4~8월 환자 A씨에게 척추 신경 치료를 진행, 3차례 한쪽 어깨에 마취 주사를 놓았지만, 건강보험공단에 수가를 청구할 때는 양쪽을 다 치료한 것처럼 작성했다. 동일한 수법을 다른 환자에게도 적용했다. 지난해 8월 B씨와 C씨에게도 한쪽 어깨만 치료 해놓고 양쪽 어깨에 다 주사 치료를 한 것으로 진료기록을 남겼다.이는 A씨의 지인이었던 다른 의사에 의해 발각됐다. 의사인 지인에게 .. 2024. 5. 4. 휴진 앞둔 서울대·세브란스, 환자들 불안 고조…정부 “국민 보고 개혁" 다음 네이버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고려대의료원 등 서울 주요 대형병원이 30일 휴진에 나서기로 하면서 환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같은 병원이라도 교수마도 진료과마다 상황이 달라 환자들은 혼란스럽다는 반응이다.29일 오전 찾은 서울대·세브란스병원은 평소처럼 환자들로 붐볐다. 서울대병원에서 만난 보호자 권모(54)씨는 “김해에서 장모님을 모시고 왔다”라며 “수술 경과가 좋아 관리만 잘하면 되는데 사직·휴진 소식에 불안하다”라고 했다. 심혈관질환을 앓는 조모(32)씨는 “(의사들이) 환자들 생각해 돌아와야 한다”라고 했다.비슷한 시각 세브란스병원, 암병원에 백혈병 딸(2)의 항암 치료를 위해 일주일에 사흘씩 온다는 엄마 박모(43)씨는 “열이 나면 위험해 응급실에 가든 병원에 입원해야 하는데 이렇게 .. 2024. 4. 29. 의협 회장, 의대 증원 여론 묻자…"尹도 지지율 낮으니 하야해야 되나" 다음 네이버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임현택 차기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당선인이 의대 증원 백지화를 강하게 주장했다.임 당선인은 2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의료계 입장은 일관되게 백지화"라며 "의대 정원 증원과 필수 의료 패키지는 그 하나하나가 환자들한테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의료 시스템이 굉장히 적은 돈을 내면서 효율적인 것으로 돼 있고 환자들이 다른 나라에 비해 의료를 아주 잘 받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면서 "(필수 의료 패키지는) 이 시스템 자체를 완전 붕괴시킬 만한 정책들로 가득하다"고 의견을 전했다.아울러 '여론조사를 보면 '의사를 늘려야지'라는 게 상식적인 판단인 것 같은데 동의 안 하시나'라는 진행자 질문에는 "정부가 예산을 엄청나.. 2024. 4. 29. '빅5' 초유의 전면 휴진 가능성…환자 불편·경영난 악화 불보듯 다음 네이버 서울대병원 30일, 아산병원 내달 3일 응급·중환자실 제외한 전면 휴진환자들, 교수들 사직 이어 전면 휴진 소식에 불안 떨어병원들 경영난도 '악화일로'…"전공의 사태 후 수천억원 손실"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오진송 권지현 기자 = '빅5'로 불리는 서울시내 주요 대형병원 중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 이어 나머지 병원도 주 1회 전면 휴진에 동참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이미 주요 병원의 수술이 반토막 나고 외래 진료가 크게 줄어든 상태에서, 추가적인 진료 축소가 시행될 경우 환자들의 불편은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전공의 집단 이탈 후 대규모 적자에 시달리는 병원들의 경영난 역시 더욱 악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대·울산대 이어 의대마다 '휴진' 확산일로24일 의료계에 따르면 .. 2024. 4. 24. 이전 1 2 3 4 ··· 1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