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손27 “누군가 내 집을 부숴버렸어요”…당장 잘 곳도 없어 ‘망연자실’ 다음 네이버10여 년간 경기도 화성에서 인테리어 사업을 해온 A 씨.고민 끝에 귀농을 결심하고, 마음에 드는 집을 찾다 충남 홍성군의 한옥 주택을 찾았습니다.본래 사람이 살지 않던 빈집이었는데, 들어가 보니 철 기와에 튼튼한 목재 뼈대로 이루어진 게 A 씨의 마음에 꼭 들었습니다.■ 이삿짐 옮기려고 왔는데 "집이 없어졌어요"A 씨는 집 주인과 연락해 토지와 주택을 등기 비용까지 합쳐 9천만 원에 사기로 했습니다.다만 집이 등기가 되어 있지 않은 건물이어서 화장실과 배관, 인테리어 등 3개월가량의 공사를 거쳤고, 지난달 잔금을 치르고 등기와 주민등록까지 마쳤습니다.지난달 12일 A씨 부부는 새 집에 이삿짐을 한 차례 옮겨놓았습니다. TV와 전기밥솥 등 가전제품과 식탁, 침대 등 가구, 이불과 각종 옷가지 .. 2024. 9. 16. "연락처도 없네"..카센터 앞에 주차된 차 망치로 부순 40대 업주 다음 네이버 [파이낸셜뉴스] 영업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자신의 카센터 앞에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부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11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40대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이날 오후 1시께 인천 서구 가좌동 소재의 자신이 운영하는 카센터 앞에 주차된 B씨의 차량을 망치로 때려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차를 망치로 부수고 있다"는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범행 당시 A씨는 음주나 마약을 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주차된 차량에 연락처가 없고, 차 주인도 나타나지 않아 화가 나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2024. 8. 12. 고층 아파트서 날벼락…"하늘서 여러 개 떨어져" 주차장 발칵 다음 네이버 지난해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70대 남성이 어린아이가 던진 돌에 맞아 숨지는 일이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아파트 고층에서 누가 화분을 던졌다고요?네, 해당 아파트 11층에 거주하고 있던 50대 여성 A 씨가 베란다에 있는 화분을 아래로 던진 건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그제(24일) 오전 대구 남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 7대가 파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A 씨는 아파트 11층인 자기 집에서 화분 여러 개를 던져 주차돼 있던 차량을 파손시킨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피해 차량들은 유리창이 깨지고 보닛이 찌그러지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정신 병력이 있는 걸로 알려졌으며, 최근 증세가 심해졌다는 가족의 증언에 따라 인근 병원에 응급입원 조치됐는데요.경.. 2024. 4. 26. 3m 제한 터널 밀고 들어간 3.9m 트럭…신호시설 줄줄이 파손 다음 네이버 신월여의지하도로 6㎞ 달려…"화물차 아닌 승용차 내비 썼다"(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서울 신월여의지하도로에서 제한 높이 3m를 훌쩍 넘은 트럭이 진입, 6㎞를 달리면서 천장 시설물이 잇달아 파손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지하도로 운영사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6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4.5t 화물 트럭이 양천구 신월동에서 지하도로 방향으로 진입하면서 통과 높이 안내 표지판을 들이받았다. 그러나 A씨는 멈추지 않고 운전을 계속했고 결국 지하도로 차로제어시스템(LCS·가변차로를 화살표 신호등 등으로 안내하는 시스템) 시설물 6대를 잇달아 치고 지나갔다. 뒤따라 달리던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트럭이 시설물을 치고 지나가면서 '쿵' 하고 큰 소리가 나고 뒤이어 시.. 2023. 11. 7. "칼로 죄다 난도질"…얄미운 '알박기 텐트'마다 벌어진 일 다음 네이버 경북 청도군의 한 유원지에서 이른바 '알박기 텐트'들이 칼로 난도질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13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캠핑장에 나타난 닌자'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했다. 해당 글은 지난 5일 한 캠핑 관련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갈무리한 것이다. 글쓴이는 "알박기 텐트들 개박살났다. 속이 다 시원하다"며 사진 여러 장을 첨부했다. 사진에는 운문댐 하류보 유원지에 처져 있던 텐트들이 난도질 돼 망가진 모습이 담겼다. 텐트들은 하나같이 날카로운 것에 찢긴 듯 곳곳이 너덜너덜하고 크게 구멍이 나 있다. 글에 따르면 난도질 피해를 본 텐트는 소위 말하는 '알박기'용이다. 화장실과 수도시설이 가까운 곳 등 좋은 자리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장시간 계속 처져 있는 텐트를 말한다. 바닷가나 노지 .. 2023. 6. 14. ‘난장판’ 된 무인문구점…배상 요구에 아이 父 “법대로” 다음 네이버 무인문구점 주인 A씨 지난 주말 있던 일 토로 어린 형제 두 명 포켓몬 카드·딱지 포장 뜯어 놔 합의금 명목으로 30만원 요청…父 일단 거절 어린 형제가 무인문구점 내 포켓몬 카드 수십 장과 딱지 수백 장 포장을 뜯어 그 아버지에게 합의금 명목으로 30만원을 요구했지만 ‘법대로 하자’는 답이 돌아왔다는 사연이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12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무인문구점 7살 부모가 합의 거절, 경찰 출동’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 작성자 A씨는 “무인문구점 두 개를 운영한 지 1년이 넘었다”며 지난 주말 일어난 일을 소개했다. A씨는 “오늘(11일)은 주말이라 쉬다가 오후 6시쯤 매장 CCTV를 봤다”며 “미취학 아동 혹은 초등학교 1학년 정도 돼 보.. 2023. 6. 12. 기내식 먹다 이 깨졌는데…아시아나 "언론 제보하면 마일리지 보상 없다" 다음 네이버 아시아나항공[020560] 기내식에서 나온 이물질에 승객의 치아가 손상되는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16일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하와이 호놀룰루로 가는 아시아나항공 OZ231편 여객기에 탑승해 기내식으로 제공된 비빔밥을 먹는 도중 치아 3개가 손상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치아 두 개는 수직으로 금이 가는 '수직파절', 한 개는 치아의 겉을 싸고 있는 에나멜(법랑질) 손상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비빔밥 나물 위에 커피잔 파편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있었다"며 "자세히 보지 않고 식사 사진만 찍은 뒤 비벼 먹다가 '우지지직' 소리가 나 놀라 뱉어보니 파편이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승무원에게 바로 .. 2023. 5. 10. 무궁화호 탈선 전 선로 파손 확인...코레일에 긴급 안전권고 다음 네이버 지난 6일 영등포역 근처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하기 전에 이미 사고 선로가 파손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초동조사 결과 사고 열차보다 4분 먼저 사고 구간에 다른 열차가 운행하면서 선로가 파손된 것으로 판단했다고 9일 밝혔다. 위원회는 사고 발생 직후 조사팀을 현장에 파견해 사고 차량, 잔해, 레일 상태를 확인하고 운행기록, 무선 녹취록, CCTV 영상 분석 등의 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사고 열차의 전방 CCTV 영상과 차륜의 충격 흔적 등을 통해 사고 열차가 사고 구간에 진입 전 이미 선로 분기부의 텅레일이 파손된 게 확인됐다. 텅레일은 분기점에서 길을 바꿀 수 있도록 한 레일이다. 선행열차 전방 CCTV에서는 텅레일 파손이 확인되지 않았다. 선행 열.. 2022. 11. 9. 도로 위 방치된 킥보드에 '날벼락' 다음 네이버 지난달 22일 새벽, 서울 잠원동 한 도로. 도로를 달리던 승합차가 교차로 바로 앞에서 급하게 멈춰 섰습니다. 한참을 달리다 도로 위에 있던 공유형 킥보드를 뒤늦게 발견한 겁니다. 새벽 시간대라 뒤따르는 다행히 차가 없었고 인명 피해도 없었지만 차량 아랫부분이 심하게 망가졌습니다. 150만 원 넘는 견적이 나왔고 운행도 3일 넘게 하지 못했습니다. [이황우 / 사고 차량 운전자 : 지자체에서는 이런 걸 관리 감독을 전혀 안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공유형 킥보드 상대(업체)에 전화했는데 전화 자체도 안 되고….] 운전자는 인근 방범 CCTV에 누가 세웠는지 찍혔을 것 같아 구청에 연락을 취했습니다. 술에 취한 것으로 보이는 사람이 킥보드를 타다 넘어지자 이를 내버려둔 채 인근 상가로 들어가.. 2022. 2. 3.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