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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파업 사흘만에 종료…노사, 임단협 타결 다음 네이버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무기한 파업 사태 직전에 몰렸던 서울대병원 노사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며 사흘 만에 예정대로 파업이 끝났다. 서울대병원은 25일 오후 10시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노동조합과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합의하고 가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요 합의 내용은 ▲ 총액 대비 1.4% 임금 인상 ▲ 어린이환자 공공의료 강화 노력 ▲ 기후위기 대응 노력 ▲ 교대근무자 근로조건 개선 ▲ 인력 충원 등이라고 노사는 밝혔다. 서울대병원 노조는 23일부터 이날까지 인력충원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갔다. 당초 사흘간 한시적 파업을 할 예정이었다가 25일 오전 무기한 전면 파업으로 전환했었다. 서울대병원은 8월 17일부터 3개월간 51차례 교섭한 끝에 임단협을 마무리했.. 2022. 11. 26.
화물연대 파업 이틀째…학교 비정규직 오늘 총파업 다음 네이버 화물연대 파업이 이틀째를 맞았습니다. 곳곳에서 물류 차질이 생기고 있습니다. 정부는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예고하며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오늘(25일)부턴 학교 돌봄과 급식을 담당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일손을 멈춥니다. 제희원 기자입니다. 화물연대가 무기한 파업에 들어가자 수도권 물류 허브인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를 오가는 화물차는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화물연대는 이번 총파업에 2만 5천여 명의 조합원이 참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주요 항만은 파업에 대비해 미리 화물들을 운송해 아직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출하 중단으로 일부 시멘트 공장과 제철소를 중심으로 운송 차질을 겪었습니다. 파업이 장기화하면 물류 차질 여파는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2. 11. 25.
"尹 말로만 엄포놓지 않는다" 용산 이틀째 '초강경 카드' 경고 다음 네이버 “결심은 섰다. 시기의 문제만 남았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25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무기한 파업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발동 가능성을 묻자 이렇게 답했다. 그러면서 “결국 모든 것은 화물연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파업에 업무개시명령 만지작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도 이날 언론브리핑에서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는 아무런 명분도 없으며 경제와 민생회복을 바라는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는 행동”이라며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을 포함 여러 대책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부대변인은 이어 “국가적 위기 상황서에서 물류 시스템을 볼모로 잡는 행위를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페이스북에 “모든 불법적인 행동에 대해선 법과.. 2022. 11. 25.
서울 지하철 파업 D-5…노조 "역무원을 안전요원으로 차출" 다음 네이버 이태원 참사 이후 미봉책…거리응원 광화문역도 다른 역 인력 투입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은 이태원 참사 이후 역무원이 안전요원 역할을 함께 수행해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다며 공사와 서울시가 개선방안을 내놓지 않는다면 오는 30일 예정된 파업을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25일 서울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군자차량기지사무소 노조 사무실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어 사측의 구조조정 계획 전면 철회를 요구하며 이같이 밝혔다. 명순필 노조위원장은 "이태원 참사 이후 현장에 200여명의 안전요원을 임시로 배치했는데 (안전전문인력이 아닌) 본사 인원을 차출한 것"이라면서 "이런 보여주기식 대책은 오래가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명 위원장은 "올해 5월 말 심야 연장 운행을 재개하면.. 2022. 11. 25.
"주유소 기름 바닥내라"…화물연대 도 넘은 '폭주' 다음 네이버 민노총 동시다발 총파업 유조차 운행 전면 중단 지시 투쟁 효과 높이려 '시민 볼모' 화물연대본부가 24일 파업에 들어가며 조합원에게 “주유소 기름을 바닥내라”는 지침을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화물연대 SK에너지·현대오일뱅크·에쓰오일·GS칼텍스 지부 조합원에게 유조차(오일 탱크로리) 운행 전면 중단과 함께 모든 파업 차량에 기름을 가득 채워 ‘기름 부족’ 상태를 만들라고 지시한 것이다. 투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파업 불참 차량은 물론 일반 시민까지 볼모로 잡겠다는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화물연대 관계자는 23일 “며칠 전 (화물연대) 본부에서 전국 지부에 유조차 운행 전면 중단과 함께 파업 차량에 기름을 가득 채우라는 지침을 내려보냈다”고 말했다. 화물연대 소속 유조차는 전국의 70%,.. 2022. 11. 24.
운수노조·화물연대·비정규직 이어 철도노조까지…23일부터 ‘줄파업’ 예고 다음 네이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22일 총파업·총력투쟁을 선포했다. 23일 공공운수노조 총파업을 시작으로 화물연대,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조 등이 줄줄이 파업에 나선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이날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의 절박하고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고 민생을 위해 총파업 총력투쟁을 선포한다”며 “노동자들의 투쟁이 전체 민중의 투쟁으로 확산하도록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총 총파업에는 건설산업연맹, 공공운수노조, 공무원노조, 금속노조, 언론노조 등 주요 산하 노조들이 참여한다. 현정희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안전운임제 연장, 건강보험 국고지원, 공무직위원회 연장, 민영화 저지 등이 필요하다”며 “23일부터 내달 3일까지 총파업과 총력투쟁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공운.. 2022. 11. 22.
화물연대, 24일부터 무기한 총파업 돌입…안전운임 확대·일몰제 폐지 요구 다음 네이버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11월24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 화물연대본부는 14일 오전 "지난 10월22일 조합원 비상총회를 통해 총파업 재개를 결정했다"며 "화물연대는 전체 조합원의 결의를 모아 11월24일 0시를 기해 무기한 전면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화물연대는 이번 파업을 통해 △안전운임 제도 개악 저지 △일몰제 폐지 △안전운임제 차종·품목 확대를 정치권에 요구했다. 이들은 "국토부 2차관이 지난 9월29일 민생특위 업무보고에서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화주측 청원을 적극적으로 접수함에 따라 안전운임제를 개악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파업의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안전운임제의 유효기간을 올해 12월31일까지로 명시한.. 2022. 11. 14.
"새벽 청소일 가야 하는데"..목포시내버스 파업에 시민들 발동동 다음 네이버 18일 오전 5시부터 156대 전면 운행중단 출근길 시민, 통학 학생들 큰 불편 (목포=뉴스1) 박진규 기자 = "매일 오르는 물가에 살림살이도 팍팍한데 시내버스마저 파업에 들어가 답답하네요." 목포시내버스가 18일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돼 출근길에 나선 목포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파업에 따라 목포시 석현동의 태원여객·유진버스 본사와 인근 영업부, 삼학도 차고지의 버스들은 첫 배차시간인 오전 5시 200번 노선버스를 시작으로 156대의 버스가 모두 멈춰섰다. 목포시민들은 시내버스 파업에도 평소와 같이 버스 정류장에 나왔다가 버스가 오지 않은 것을 실감하고 애타 하는 모습을 보였다. 2호광장 정류장에서 만난 주민 이모씨(58·여)는 "매일 새벽에 선창에 있는 모텔에.. 2022. 10. 18.
어느 나라도 파업만으로 감옥에 보내진 않는다[파업 그 후, 손배폭탄이 남았다] 다음 네이버 어느 나라이건 노동자의 쟁의를 좋아할 사용자는 없다. 그러나 파업과 시위로 유명한 프랑스도, 대처리즘의 나라였던 영국도, 영업권 침해 이론의 원조 국가인 독일도 한국처럼 쟁의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노동자들을 감옥에 보내고 손해배상 폭탄을 안기지 않는다. ■프랑스 ‘파업은 개인의 권리’ 프랑스는 파업권이 폭넓게 인정되는 나라 중 하나이다. 사업장의 근로조건만 뿐만 아니라 공기업 민영화 등 국가정책이나 정리해고 등 경영상의 결정도 쟁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목적이 ‘직업적 요구’라면 정당한 쟁의로 본다. 하청업체 노동자가 원청업체를 상대로 벌이는 쟁의도 정당한 쟁의에 포함된다. 원청이 하청노동자의 근로조건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원청에 대한 하청노동자의 쟁의, 정리해고 등 경영상 결.. 2022.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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