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쿠팡26

'로켓배송 현실' 유튜브 올렸다가 두 달 대기발령 다음 네이버 현직 쿠친 노동자 천민호 "더 이상 불합리함 견딜 수 없었다"..회사 "정보보안 사규 위반" [김종훈 기자] "영상을 올렸다는 이유로 최장기간 자택 대기발령과 정직 징계를 받았다." 2020년 6월부터 쿠친(전 쿠팡맨) 주간조로 일하고 있는 천민호씨가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올린 말이다. 그의 말대로 쿠팡은 천씨에게 두 달이 넘는 대기발령과 정직 7일 징계를 내렸다. 이유는 하나, 쿠팡과 관련된 영상을 임의대로 유튜브에 올렸기 때문. 앞서 천씨는 1월 30일 의뢰로 '로켓배송 근로자의 현실-천민호 현직 쿠팡노동자'라는 제목의 39분 23초짜리 영상을 촬영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2월 8일 유튜브에 업로드 됐고 18일 현재 1만 8000회에 육박하는 조회수와 200여 개에 가까운 댓글이 .. 2021. 5. 18.
의약품 불법 판매, 대기업·식약처 모두 '나 몰라라' 다음 네이버 [KBS 대구] [앵커] 대형 전자상거래 업체에서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 의약품이 버젓이 불법으로 팔리고 있습니다. 관리감독 기관인 식품의약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을 신고받고도 소비자가 알아서 하라며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현직 의사인 A 씨는 이달 초 쿠팡을 방문했다가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 의약품들이 무분별하게 팔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남용을 할 경우,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하는 의약품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A 씨는 수차례 쿠팡에 판매 중단을 요청했고 쿠팡은 조치를 하겠다고 답했지만 달라진 것은 없었습니다. [A 씨/의사/음성변조 : "쿠팡 같은 대기업이 의약품 불법판매를 방치한다는 건 정말 있을 수 없는.. 2021. 3. 19.
결국 '와우맘' 상표권 포기한 쿠팡.."시간·돈 모두 잃었다" 다음 네이버 [앵커] 국내 대표 온라인 쇼핑 업체인 쿠팡이 중소 화장품 브랜드의 상표권을 취소하려 한다는 소식, 지난달 전해드렸습니다. 보도 이후 대기업의 횡포라고 비판하는 시청자 의견이 많았는데요. 쿠팡이 결국 이 상표권을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임산부 전용 화장품 브랜드 '와우맘'은 2016년 특허청에 정식으로 출원된 상표입니다. 그런데 지난 1월, 쿠팡 측은 이 상표를 쓰겠다며 특허청에 상표권 취소 심판을 청구했습니다. [이OO/중소 화장품 업체 대표/지난달 26일 : "자본력 있고 큰 업체들이 열심히 생각해서 만든 하나의 브랜드라든지 그런 것들을 뺏어가는 게 우려가 되기도…."] KBS 보도 이후 열흘 만에 쿠팡은 쿠팡에서 판매되는 '와우맘' 제품이 등록된 상표.. 2021. 3. 9.
숨지기 직전 '주 62시간 근무'..쿠팡 거짓말 탄로 다음 네이버 쿠팡에서 일하던 27살 장덕준 씨가 지난해 10월, 야간 근무를 마치고 집에 돌아온 뒤에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장 씨의 부모는 과로사라고 주장했지만, 회사 측은 일주일 근무시간이 44시간이었다면서 과로사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저희 취재 결과 장 씨는 숨지기 전 마지막 일주일 동안 60시간 넘게 일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회사 주장과 달리 젊은 사람도 견디기 어려울 정도의 고된 노동에 시달렸던 것입니다. 먼저 홍영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엄성환/쿠팡풀밀먼트서비스 전무 (지난해 10월) : (그런데 왜 과로사가 아니라고 그렇게 보도자료 내셨어요? 어떻게 판단했습니까?) 과로사가 아니라고 보도자료를 낸 것이 아니라 사실에 입각한….] 지난해 국정감사에 출석한 쿠팡 임원.. 2021. 2. 17.
"믿고 샀는데"..최저가 업체에 후기 모두 몰아준 쿠팡 다음 네이버 공정위, 쿠팡 약관 불공정한 부분 있는지 심사 중 국내 최대의 오픈마켓 쿠팡에서는 판매자들 사이 경쟁을 부추기는 '위너'라는 판매 방식을 쓰고 있습니다. 같은 제품을 가장 싸게 내놓으면 잘 보이도록 노출시켜주고, 심지어 다른 판매자가 올린 사진이나 소비자들의 후기까지 자기 것처럼 가져다 쓸 수 있게 해놓은 것인데 판매자에게도, 소비자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장훈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소비자들은 온라인이나 모바일 쇼핑을 할 때 제품 설명과 구매 후기를 꼼꼼히 살핍니다. [강지연/서울 양천구 : (오픈마켓에서는) 아무래도 제가 직접 눈으로 보고 살 수가 없기 때문에 그냥 평점 같은 걸 보고 (구매합니다.)] 그런데 이 코트를 산 소비자는 황당한 경험을 했습니다. .. 2020. 9. 18.
"쿠팡 앱 지웠어요" 고객들 로켓속도로 쿠팡 떠난다 다음 네이버 허술한 방역, 늦장 폐쇄에 고객들 실망..쿠팡 멤버십 와우클럽 해지 '택배 포비아'에 오프라인 매장 찾는 쿠팡발 풍선효과도..편의점·마트 매출 반짝 '상승' 4살 7살 두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 정모(45)씨에게 오늘 저녁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문 앞에 도착하는 로켓배송은 그야말로 '기적'이었다. 아이 기저귀나 분유부터 음료수, 최근에는 식자재까지 '믿고 시키는' 쿠팡이었지만 최근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힌 기분이었다. "방역을 했다면서 마우스랑 키보드에 여전히 바이러스가 남아있는 게 말이 되냐"며 "더이상은 찝찝해서 물건을 주문하지 못하겠다"며 쿠팡 와우클럽 멤버십을 해지했다. 부천 쿠팡 물류센터의 방역 허점이 속속 드러나면서 쿠팡을 떠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최근 .. 2020. 6. 1.
"밀접촉자 뒤섞여 좁은 복도에 줄세워"..쿠팡 확진자가 전한 그날 다음 네이버 (부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쿠팡에서 감염됐습니다. 마스크와 장갑도 꼈는데..." 쿠팡 부천 물류센터에서 근무 후 코로나19에 감염된 A씨는 27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쿠팡에서 방역관리를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감염됐다"며 "마스크와 장갑도 착용했는데, 확진 판정을 받으니 억울하고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도대체 쿠팡에선 어떤일이 벌어진 걸까. A씨는 자신이 감염된 날이 24일이라고 말했다. 24일은 경기 부천 쿠팡 물류센터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다음 날이다. A씨는 "24일 오후 5시 출근을 했는데, 회사 관리자들이 200여명이 넘는 직원들을 2층에 불러 놓고 30분간 기다리게 한 뒤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을 하고 있다'며 뒤늦게 공지했다"고 말했다. A씨는 이어 "당시 직원.. 2020. 5. 27.
날개 꺾인 일본 車..쿠팡 · 다이소 "日 기업 아냐" 해명 다음 네이버 이런 가운데 일본산 불매 운동으로 이제 일본 차 업계에서도 그 영향력을 체감할 정도라고 합니다. 한동안 수입차 시장에서 점유율을 끌어올렸지만, 이제 차 견적 문의부터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서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일본 자동차는 수리도 하지 않겠다, 기름도 안 팔고 세차도 안 해주겠다. 불매 운동의 여파가 국내로 수입되는 일본 자동차 업계로 번지면서 실제로 구매문의 건수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차 구매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플랫폼 업체의 조사에서는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일본 차에 대한 견적 요청 건수가 지난달보다 40%가량 감소했습니다. 인기를 끌던 독일 차가 잇단 결함 논란으로 주춤한 사이 실적을 올렸던 일본 차 업계는 당혹스러운 분위기입니다. 한국 닛산은 .. 2019. 7. 1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