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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김성태 "모르는 일", 딸도 "몰랐다".. 부정채용 의혹 부인

by 체커 2019.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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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KT 채용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최근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딸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 딸은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9일 김 의원 딸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의원 딸 A씨는 조사에서 “부정채용이라는 사실을 몰랐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입사지원서를 내지 않았는데도 합격 처리가 됐고, 이후 인성검사에서 D형을 받아 불합격 대상임에도 최종합격돼 부정채용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민중당, KT새노조 등이 김 의원을 고발하면서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2012년 KT 상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홈고객부문 공채에서 모두 12건의 부정채용을 확인해 당시 회사 실무자 등을 기소했다.

지난달 인재경영실장이었던 김상효 전 상무와 서유열 전 홈고객부문 사장이 구속기소됐고, 9일에는 이석채 전 회장도 기소됐다. 김 의원의 경우 연루 의혹이 있음에도 현직 국회의원 신분이라 수사당국이 소환조사에 신중을 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 자신은 부정채용 의혹에 대해 “모르는 일”이라며, 오히려 이번 수사가 정치공작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딸 A씨가 조사를 받음에 따라 김 의원에 대한 소환도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김 의원을 소환조사할 경우 김 의원이 KT 임원 등에게 딸의 채용과 관련한 청탁을 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김성태의원의 딸의 KT 특혜채용 의혹에 대해 또다시 부인을 했습니다.

 

딸의 특혜채용에 대해 문제가 있다는 증거가 여러차례 언론을 통해 공개된 상황에서 채용의혹에 대해 부정하기 어려우니 이젠 아예 모르는 일이라고 딸과 함께 부정하고 있습니다.

 

부녀가 몰랐다 한다면 KT 임원이 알아서 지원한 김성태 의원의 딸을 알아보고 알아서 특혜 채용을 했다는 결론으로 도달하게 되는데 그 말을 누가 믿어줄까요?

 

초반이라면...아무것도 확실히 밝혀진게 없다면 그 주장은 당분간은 믿어질 수 있겠으나 이미 특혜채용 관련해서 많은 부분이 밝혀진 만큼 밝혀진 부분에 대한 반박으로 나와야 함에도 이제는 모르는 일이라 발뺌한다면 결국 반대로 부녀 둘 다 특혜채용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반증으로 보이는건 이제 어쩔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치인이기에 사소한 소문 하나하나에 표가 갈려 정치인생을 망치는 만큼 예민하게 대응한 것은 이해가 갑니다. 그리고 그동안 국회의원이라는 직책덕에 지인 혹은 친척등을 특혜채용한 사례가 여럿 있었던 만큼 이번도 그냥 욕먹고 처벌받음 될 사항에서 이렇게 버틸려 하는것을 보니 총선이 얼마남지 않았나 봅니다..

 

이제 KT 특혜채용에 관여했던 임원들에 대한 태도변화가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백은 형감의 요인중 하나일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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