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너는 친일파' 마녀사냥 비판 어리석은 짓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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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연회 참석.."세금 쌈짓돈처럼 마구 쓴다" 비판

 

이언주 의원 부산서 특강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무소속 이언주 의원이 25일 오후 부산 서면 영광도서에서 열린 '나는 왜 싸우는가' 저자 초청 특별강연회에 참석, 강연하고 있다. 2019.7.25 ccho@yna.co.kr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무소속 이언주 의원은 25일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안 하는 거냐', '너는 친일파야' 마녀사냥으로 비판하는 이런 어리석은 짓은 그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부산 서면 영광도서에서 열린 '나는 왜 싸우는가' 저자 초청 강연회에 참석,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하는 국민을 말릴 수 없다. 그러나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하기 싫은 사람까지 강요하지 마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년들이 지금 일자리가 없어 일본에 취직하려고 인터뷰하고 싱가포르와 동남아로 가서 허드렛일을 10시간 넘게 하는 이유는 그곳에 희망이 있기 때문"이라며 "왜 우리나라를 떠나 청년들이 그렇게 해야 하나"고 경제정책을 비판했다.

 

이언주 의원 부산 사인회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무소속 이언주 의원이 25일 오후 부산 서면 영광도서에서 열린 '나는 왜 싸우는가' 저자 사인회에 참석, 독자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2019.7.25 ccho@yna.co.kr

이어 "왜 반일감정만 부추기는 정신 나간 이야기를 하는지 국민이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며 "대한민국 자유와 번영을 위해 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뜻은 국민이 주인이라는 뜻"이라며 "국민으로부터 권력을 위임받은 사람은 국민이 내는 세금과 국민의 재산을 아껴 써야 하는데 자기 쌈짓돈처럼 마구 쓰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영도 출신인 이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부산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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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언주의원은 친일 정치인인가 봅니다.

 

불매운동을 말릴 수 없지만 하기 싫은 사람까지 강요하지 말라 발언하였습니다..

 

맞는 말이긴 합니다. 하기 싫은 사람 강요할 이유는 없겠죠..

 

반일감정만 부추기는 정신 나간 이야기를 하는지 국민이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며 "대한민국 자유와 번영을 위해 싸워야 한다 라고 발언했습니다.

 

글쎄요.. 반일감정을 부추기는 정신나간 이야기를 하는지 국민들이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주어는 없지만 더불어민주당을 상대로 발언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주장하는 말중엔 불매운동을 말릴 수 없다고 합니다. 할 수 있다면 하겠다는 의지 아닌가 싶습니다. 

 

이언주의원 발언중엔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한 언급이 없습니다. 아마도 물어본다면 정부가 대법원이 강제징용 판결을 내도록 압박하거나 개입했다는 뉘앙스로 대답할 것 같습니다.

 

경제보복에 대해선 어느 논평으로 대신하는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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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에는 일본이 주장하는 한일 청구권 협정을 통해 다 끝났다는 내용이 있더군요..

 

그런데 한일회담 문서공개에 대한 민관공동위원회의 보도자료는 보지 못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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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생각하건데 이런 논평까지 공유해 가며 밝힌 행보로 봤을 땐 이언주의원은 친일 국회의원입니다.

 

일본제품 불매운동 관련 발언부터 일본을 위한 발언이 있었네요..

 

불매운동을 강요해선 안된다며 주장해놓고 자발적 불매운동에 동참하는 이들을 비난했습니다. 자기 의지로 동참하는 사람들을 보고 이게 무슨짓이냐 비난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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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해당 일본제품을 사고 싶은 사람은 다른 택배 업체를 이용하면 됩니다. 택배업체 노동자도 나름 선택의 권리가 있습니다. 불매운동을 강요하지 마라 해놓고 불매운동에 동참하는 노동자에 대해 왜 비난을 한답니까? 그들은 선택의 자유가 없답니까?

 

이 무슨 선택 강요 행태일까요?

 

그리고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본산 불매운동에 대해 비관적으로 비난을 했습니다. 

 

불매운동을 하는 이들이 아무 생각없이 불매운동을 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하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이전 불매운동과는 다르게 현재 일어나고 있는 불매운동은 대체품을 소개하고 필요한 일본제품을 써야만 한다면 쓰되 피할 수 있다면 피하는 불매운동입니다. 이언주의원의 생각은 현재 불매운동을 하는 이들은 선동을 당해 생각없이 불매운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언주의원은 친일 국회의원임을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한국인들이 일본의 경제보복에 맞서서 자발적으로 불매운동을 하는 것을 선동당해 하는 것이라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불매운동은 일본을 이길 수 없으며 쓸 수 있는 전자제품이 없다고 하면서 실패할 것이라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이미 많은 한국인들은 일제 이외 다양한 대체품을 찾고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언주의원 말대로 지금은 인터넷으로 전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고 이미 다원화 세계화된 시대에 전세계에 일본만 전자제품을 만드는게 아니라는 걸 모르고 있나 봅니다..

 

써야만 하는 일본제품 쓰는 걸 한국인들은 뭐라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혜롭게 대체품을 공유하며 불매운동을 하고 여행가더라도 국내 혹은 동남아.. 미국.. 유럽으로 자유롭게 여행도 갑니다..

 

불매를 강요하지 말라 주장하는 이언주의원... 하지만 불매운동을 하지 말라 강요하는 이언주의원...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해 아무말도 못하면서 청와대와 정부를 비난하는 이언주의원...

 

이런 의원이 부산에 출마를 할 예정이라 합니다. 선택은 어떤가요? 부산 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