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훈련장서 폭발사고..장교 1명 사망·병 1명 부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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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에서 훈련 중이던 군부대에서 폭발사고가 나 장교 1명이 숨지고 사병 1명이 부상을 당했다.

25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께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육군의 모 공병부대가 폭파 시연 훈련을 마친 뒤 훈련장을 정리하던 중 갑자기 폭발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A중위(25)가 중상을 입고 군 헬기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낮 12시 50분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함께 있던 B일병(21)도 얼굴 등에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A중위가 훈련장 정리를 위해 굴착기 작업을 하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발생했다. 현재 폭발물 종류나 폭발 원인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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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에서 폭발사고가 났습니다. 훈련이 끝나고 굴착기로 현장을 정리중에 폭발이 발생한 것인데.. 아마 불발탄이나 지뢰등이 아닌가 싶습니다.

 

공병부대가 폭파 시연 훈련을 한 곳이니 폭발물 처리 훈련장이 아닐까 싶고 그곳에서 폭발이 일어났으니 아무래도 가능성이 크겠죠.. 더욱이 이번 시연 훈련만 있었던 것이 아닌 폭발물 처리훈련이나 불발탄 처리 훈련등 다양한 훈련이 해당 훈련장에서 실시되었을테니..

 

훈련이 끝나고 사용된 폭발물이 아닌 이전 처리되지 못한 폭발물이 굴착기로 인해 폭발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사망한 중위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부상을 당한 병사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이후 보도에서 대전차 지뢰 폭파 훈련을 했었는데 2개의 지뢰를 폭파시켰지만 1개만 폭파되었고 이를 확인 못한 상황에서 훈련장 정리중 폭파되지 않은 불발 지뢰를 굴착기로 건드려 폭파되었다고 보도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