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서울청사 내달 주요 조직 모두 세종시로 이전 계획
행정안전부가 빠르면 다음달 서울청사 본관, 광화문 KT타워 등에 있는 산재한 잔류 부서들을 사실상 모두 세종시 임차 청사(KT&G, 세종타워)로 이전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이나 정부혁신전략추진단 등 서울에 잔존했던 조직이 대거 세종시로 옮겨가는 한편 서울청사엔 의정담당관 등 대통령 참석 행사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인력이나 청사관리본부 등 일부 인력만 잔존한다.
28일 행안부에 따르면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이같은 이전 실행 계획을 세웠다.
현재 서울청사에 있는 정부혁신전략추진단,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추진단, 주민등록변경위원회 등 4개 조직과 및 광화문 KT타워에 있는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 등 조직 및 인력이 세종시로 이전하게 된다. 지난해 11월 기준 각 부서 인력은 107명 규모다.
행안부는 5톤 트럭 약 46대, 1톤 트럭 16대 등 동원해 파티션, 앵글 및 부대물품 등 이전할 계획을 구상했다.
이에 따라 서울청사엔 의정 담당관 청사관리본부 인력 등 소수 인력 만 남게 된다. 행안부 전체 인력은 3000여명 규모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행안부가 세종시로 옮겨진다 합니다...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세종시 임차 청사로 이전한다고 하네요..
서울청사에는 의정담당관등 대통령 참석 행사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인력이나 청사관리 본부 일부만 남는다고 합니다..
건물을 아예 없앨 생각은 아닌가 봅니다.. 차라리 아예 없애서 다시 서울로 올 일이 없었으면 어땠을까 싶은데 말이죠..
어찌되었든 행안부가 세종시로 들어갑니다.. 이 결정이 어떤 파장을 낳을지... 세종시 땅값이 요동을 치겠네요.. 아무래도 공무원들의 숙소문제가 있을테니까요..
다만 행안부가 세종시로 옮겨가는 것 자체는 좋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세종시에 정부 기관이 상당수 내려갔을터.. 이젠 공무원들이 행안부로 보고나 업무를 위해 서울로 가지 않고 세종시 내에서 처리가 가능하니 그건 편하겠네요..
서울에 밀집된 공공기관들이 세종시가 아니더라도 지방으로 많이 퍼지길 바랍니다.. 그럼 침체된 지방경제에 어느정도 도움이 되겠죠..
많은 정부기관이 서울을 빠져나가면... 서울은 어찌될까요? 그건 궁금해지네요.. 이참에 국회의사당도 지방으로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럼 국회의원들도 덩달아 내려가겠죠.. 아마 그렇게 되면 각국 대사관도 내려가지 않을까도 싶네요..
뉴스의 일부 댓글에선 청와대도 서울에서 나가라는 말도 있더군요.. 그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 내려가면 결국 북한의 공격으로부터 조금이라도 정부기관이 안전해집니다.. 청와대도 내려간다면 마찬가지고요.. 북한 선제공격에 큰 타격을 받을 확율도 그만큼 줄어들겠죠..
다만 반대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정부기관이 서울에서 다 빠져나가면 서울에 남아 있는게 뭘까 싶죠.. 그럼 결국 땅값 상승요인이 사라지는 셈이 됩니다.. 지금 서울에 집을 사고 땅을 산 이들의 반대가 있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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