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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제왕절개 받은 산모 배 속에서 '15cm' 짜리 의료용 거즈 나와

by 체커 2020.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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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 산부인과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받은 산모의 배 속에서 의료용 거즈가 발견됐다. 피해자 측은 의료사고를 주장하고 있다.

 

13일 피해자 A(33)씨 측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8일 제주 시내 한 산부인과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받고 첫 아이를 출산했다. 출산 후 A씨는 계속해서 구토와 설사 등의 증상을 보였고, 나흘 뒤인 지난달 22일 인근 종합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고 배 속에 거즈가 들어있는 것을 알게 됐다.

A씨 측에 따르면 A씨의 배 속에서 발견된 의료용 거즈는 길이가 13~15㎝에 달했다. A씨는 곧바로 배 속에서 거즈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고 입원 치료를 받은 뒤 지난 3일 퇴원했다. A씨는 현재 통원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측은 또 당시 A씨는 배 속의 거즈가 직장과 소장 부위를 압박하던 상태였다며 배 속에 있던 거즈는 A씨가 제왕절개 수술을 받을 당시 지혈에 사용됐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A씨는 산부인과에서 초음파 검사도 받았지만, 당시엔 배 속의 거즈를 발견하지도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측은 A씨가 이번 사고로 정신적 충격을 받아 우울증 증세까지 보이는데도 제왕절개 수술을 한 산부인과 원장이 아닌 다른 직원이 대신 전화로 보험 처리 절차를 알리는 등 산부인과 측이 제대로 된 사과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해당 산부인과 측은 산모가 거즈 제거 수술을 받은 병원에 직접 찾아갔으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면회가 제한돼 전화로 사과했다며 보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사고네요... 

 

제주의 산모가 산부인과에서 제왕절개로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그런데 구토와 설사등의 증상이 나와 다른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배 속에 거즈가 남아 장기를 누르고 있는 걸 발견했다고 하네요..

 

이에 거즈  제거 수술을 받고 현재는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는 내용을 봐선 다행히도 회복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나마 빨리 발견되서 다행이죠.. 만약 증세라도 없었다면... 오랫동안 거즈를 몸 안에 둔 채 살아갔을지도 모릅니다.. 

 

참고뉴스 : 24년간 자궁근종 안고 산 50대, 거즈 여러장 뒤엉켜 있었다

 

일단 피해자측에선 산부인과에서 사과도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해당 산부인과쪽에선 전화로 사과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보상도 해주는 것 같네요...

 

이전 다른 병원과는 다른 자세입니다..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또다시 발뺌하는거 아닌가 싶었거든요.. 이미 사례도 있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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