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논란거리/정치

'정은경 지침' 따르라더니..또 "정부 발표 못 믿겠다"?

by 체커 2020. 9. 17.
반응형

다음

 

네이버

 

[뉴스데스크] ◀ 앵커 ▶

국민의 힘이 우리 방역 당국의 코로나 19 검사를 두고 연일, 의심을 품은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서 검사 건수를 조절한다" "검사 통계를 공개하지 않는다" 이런 주장에 이어서 김종인 위원장은 "다른 나라와 비교해서 검수 건수가 너무 적다"면서 의도적인 검사량 조절 의혹을 제기한 건데요 먼저 이기주 기잡니다.

◀ 리포트 ▶

방역당국의 발표를 신뢰할 수 없다는 국민의힘 의원의 주장이 또 나왔습니다.

매일 코로나19 확진자 수만 발표하고, 전체 검사 건수는 밝히지 않는다는 겁니다.

[김승수/국민의힘 의원] "국민들은 정부의 코로나 발표에 대해서도 의혹이 많습니다. 왜 코로나 검사자가 하루에 몇 명이고, 그중의 양성판정률이 얼마인가. 이렇게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그런 통계들은 왜 발표를 안 하십니까?

정부가 검사 건수에 대한 정보를 숨기면서 필요할 때마다 검사를 늘렸다 줄였다 해 확진자 수를 조절한다는 주장.

며칠 전 같은 당 윤희숙 의원이 페이스북에서 언급했던 것과 같은 논리입니다.

당시 방역당국은 그런 의혹이 제기된 것 자체에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고, 오늘 정세균 총리도 '어리석은 주장'이라며 일축했습니다.

실제로 질병관리청은 확진자·사망자 수는 물론 누적 검사 건수도 빠짐없이 공개하고 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중대본의 코로나 관련 통계는 정확합니다. 통계에 대해서 걱정을 하시는 일은 정말 그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도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에게 "확진자 수가 정치적으로 조절되는 것 아니냐"고 말했고, 이 대표는 "투명사회에서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또 우리의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너무 적다며 자가진단키트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종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영국만 하더라도 하루에 19만명의 검사를 하고 있고, 독일은 1주일에 1백만명, 미국은 하루에 1백만명의 검사를 하고 있다고 얘기합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자가진단키트의 경우 아직 정확성이 충분하지 않아 자칫 혼란이 커질 수 있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정작 김 위원장 본인은 지난달 당시 질병관리본부를 방문해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을 쫓아가는게 가장 효과적인 대처법"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MBC뉴스 이기주입니다.

(영상취재: 양동암, 박지민 / 영상편집: 박병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방역당국이 확진자의 수를 조절하고 있다는 주장을 했네요..

 

질병관리청이 검사자수와 확진자수등을 모두 공개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질병관리청에선 매일 보도자료를 통해 관련 자료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관련링크 : 질병관리청 보도자료 게시판

 

[9.17.보도참고자료]_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_국내_발생_현황(정례브리핑).pdf
1.47MB

질병관리청에서 공개한 자료에는 국내 신고 및 검사현황에 총계가 나와있죠.. 이 총계에는 음성으로 판정된 이들도 포함된 검사건수를 나타냅니다.. 그리고 확진자 수를 공개하죠.. 결과가 음성인 건수도 마지막 통계에 있네요..

 

국민의 힘에선 이걸 제대로 봤나 싶군요.. 이 자료.. 매일 나옵니다.. 질병관리청 보도자료에... 정치인들이 바빠서 이런거 검토 못하면 보좌관들이라도 나서서 검토해서 알려주면 좋을텐데.. 왜 안하는 건지. 아님 못하는 건지..

 

왜 또 정부가.. 방역당국이 확진자의 수를 임의로 조절하고 있다는 주장이 왜 나오는지 이해는 가지 않습니다.. 확실한 증거를 내민것도 아니고요..

 

왜 잘하고.. 그리고 고생하는 방역당국을 공격하는지 이해가 가진 않습니다.. 그래놓고 당사자 앞에선 방역당국이 잘한다 칭찬까지 하면서 말이죠..

 

이런 국민의 힘의 모습때문인지.. 요새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에 근접까지 가면서도 넘지를 못하는 이유가 이렇게 간간히 어이없는 모습을 보여줘서 그런거 아닌가 싶네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