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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벤츠로 지상변압기 들이받은 후 달아난 40대 운전자 검거

by 체커 2021.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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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출근시간대 아파트 인근 지상변압기를 차량으로 들이받은 뒤 사고 현장을 달아난 4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A씨를 검거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8시 6분께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의 한 편도 1차선 인근에 설치된 지상변압기를 자신이 몰던 벤츠 차량으로 충돌한 뒤 별다른 사고처리 없이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인근 아파트 900여 세대가 정전됐고 아파트에서 운행 중이던 승강기에 탑승한 주민이 갇혀 출동한 119 대원들에게 구조됐다.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당시 A씨는 현장을 이탈해 보이지 않았다.

사고 이후 A씨 행방을 쫓던 경찰은 보험사 측으로부터 그가 의왕시 소재 병원에 입원했다는 통보를 받아 검거했다.

A씨는 경찰의 음주측정 결과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나왔지만, 그는 "사고 이후에 마셨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병원에 입원해 있던 A씨) 소재 파악을 통해 검거한 상태로 치료를 마치는 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사고기록장치(EDR) 등을 토대로 음주여부 등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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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아침에 남성이 차를 몰고 아파트 단지 입구에서 여성을 만났고... 여성이 단지로 들어가는 사이.. 버스정류장에 천천이 이동하는 중에 갑자기 버스 정류장 표지판을 받고 이후 분배기를 받아 인근 아파트 단지를 정전사태를 불러왔음에도.. 사고직후 여성과 같이 사고현장에 차를 버리고 이탈했던 남성이 잡혔다고 합니다..

 

[세상논란거리/사회] - 대낮에 고급 승용차로 지상개폐기 들이받고 도주..경찰 추적 중

 

병원에 있었다고 합니다.. 꽤 다친것 같네요..

 

다쳤기에..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에 우선 이동시켰다 주장할려면.. 수원시 장안동 인근 병원에 갔어야 하는데.. 의왕시로 온걸 보면.. 도주 후 몰래 치료받을려 했다는걸 알 수 있겠군요..

 

음주측정 결과 면허정지 수준의 혈중알코올 농도가 나왔다고 하는데.. 사고가 발생한 후 시간이 꽤 지났음에도 혈중알코올농도가 높다는건.. 당시에는 만취상태였다는걸 알 수 있겠죠.. 다만.. 사고 후 술을 마셨다고 주장하는데.. 교통사고 후 통증으로 과연 술을 마실 수 있는건지 좀 의문이 드는군요..

 

어찌되었든.. 잡혔다고 합니다.. 정전으로 피해를 본 분들.. 이 남성에게 피해보상 청구를 하면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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